플라토닉을 외치던 입술은 이별을 고한채 가시를 잃어 버린 장미 덩굴 사이로 떠나버리고 믿고 있던 것들의 순수는 다정한 미소아래 산산히 부숴져 내리네 갓 생겨난 무덤 위에 핀 꽃의 뿌리는 텅빈관을 파고 들고 채울 수 없어 갈증을 느끼던 심장은 박동을 멈춘채 들꽃 한송이를 피워 놓았네. 3
Platonic
플라토닉을 외치던 입술은 이별을 고한채 가시를 잃어 버린 장미 덩굴 사이로 떠나버리고
믿고 있던 것들의 순수는 다정한 미소아래 산산히 부숴져 내리네
갓 생겨난 무덤 위에 핀 꽃의 뿌리는 텅빈관을 파고 들고
채울 수 없어 갈증을 느끼던 심장은 박동을 멈춘채 들꽃 한송이를 피워 놓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