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생아 일까요?저는 30살 여자 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저는 어느 한 부모의 딸인줄 알고 자랐는데요.너무나도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제 말을 끝까지 들어보시고 이상한 점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1. 어렸을 때 - 아빠가 엄마를 자주 욕하고 때림.아빠가 엄마를 욕하고 때리곤 했었습니다. 저는 아빠가 미친놈인줄 알았어요.그래서 저는 아빠 입이 거칠고 지 마누라를 못살게 구는 나쁜놈으로만 생각했어요.아빠가 미친놈이거나 아니면 엄마가 잘못을 했거나 둘 중 하나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그런데 아빠는 너무나 정상인이라는 거죠. 그래서 뭔가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2. 가족의 닮은 모습 - 나는 엄마만 닮고 아빠를 닮지 않았음.저희 언니는 아빠의 네모진 얼굴, 캘러스성 피부 등 세부적인 것까지 다 닮았구요.또 언니는 엄마의 하얀 피부를 닮았어요남동생은 아빠의 까무잡잡한 피부, 큰키를 닮았구요. 엄마의 쌍커풀을 닮았어요.그런데 저는 엄마 닮아서 키가 작고, 쌍커풀이 있는 건 닮았는데 아빠를 안 닮았어요.저는 엄마를 닮았기 때문에 아빠 안 닮은 거를 의심해본 적이 없었어요.그런데 갑자기 이것도 의심이 들더라구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3. 편애 - 언니와 남동생만 예뻐함.언니는 첫째딸이라는 이유로 용돈을 500 주시구요. 옷장이 6개에요.옷장 6개인 집이 많이 없어서 잘 모르실 거에요. 거의 연예인 수준으로 옷이 많거든요.저는 옷이 거의 없어요. 있다고 해도 거의 다 보세집에서 산 싸구려 옷들 뿐이에요.그리고 언니는 화장품도 한 박스가 넘구요. 아이쉐도우도 100개 정도 되구요.저는 아이쉐도우가 달랑 1개. ㅋㅋ........ㅠ.ㅠ남동생은 용돈으로 200을 받았어요. 장남이라서 그렇다네요.그리고 군대에 갔을 때 편지에 보니까 엄마가 전 재산은 니꺼라고 써놓은 것을 발견했어요.제가 형광펜으로 칠하고 매직으로 밑줄 쫙 그어 놓았어요..ㅠ.ㅠ그럼 저는 얼마를 받았냐.. 저는 학교 다닐 때 용돈을 50 받았어요.그럼 알바를 하면 되지 않냐라고 하시겠지만 알바도 못하게 했어요.몰래 알바를 하면 되지 않았냐라고 하시겠지만 매 시간마다 전화를 했어요.아침 7시에 일어났냐, 8시에 (대)학교갈 준비해라, 9시반에 수업 듣냐.. 아주 미쳐요!아침, 저녁에는 집전화로 전화를 거니까 어디로 도망도 못 가고 딱 집에만 있어야 돼요!그래서 저는 나중에는 제 힘으로 벌었지만 대학생 때는 용돈 받아서 썼거든요..그것도 대학생 때만 용돈 받았지 초중고 때는 용돈도 없었답니다..ㅠ.ㅠ 4. 이혼 문제 - 엄마의 이상한 답변제가 엄마보고 그랬죠. 왜 엄마는 아빠한테 욕을 얻어듣고 사냐 빨리 이혼해라 라고 했어요.저 30년 동안 살면서 맨날 하루도 안 빠지고 개씨벌년 존같은년 염병할 년 지랄하고 자빠졌네 등등입에 담을 수 조차 없는 험한 말을 아빠가 엄마한테 했거든요. 전 엄마가 피해자인줄 알았어요.근데 엄마가 이런 말을 하는 거에요. <내가 먼저 이혼하자고 하면 내가 위자료를 못 받는다.>아니, 이혼이라는 게 합의 또는 재판이혼이지 먼저 이혼하자 그러면 위자료를 못 준다?는 뭐래요?먼저라는 게 무슨 말이지? 아니 법적으로 누가 먼저 말했는지 증거도 없는데 먼저라니?먼저, 나중이 중요한 게 아니라 누가 엄중한 잘못을 했기 때문에 위자료를 못 받는 거 아닌가요?엄마가 바람을 피웠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섣불리 이혼하자 말을 못하는 거 아닐까요?제가 이상하게 추측을 하고 있는 걸까요? 5. 언니와 남동생의 태도 - 나를 무시하는 태도물론 언니와 남동생이 모르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근데 저를 무시하는 태도는 뭘까요?언니는 외국으로 유학을 갔다와서 서울에서 살았어요. 동생은 서울에서 대학 나와서 취직을 했어요.언니와 남동생 모두 집이 싫어서 서울로 떠났어요. 그것도 좀 이상하구요.처음에는 저는 언니와 동생이 성공을 위해서 집을 떠난 줄로만 알았어요.제가 대학교를 경희대 나왔거든요? 저는 MEET, PEET 준비를 위해서 집으로 갔어요.그런데 저보고 집으로 가지 말고 취업을 하면 어떻겠느냐고 했었던게 생각이 나네요.저는 그 당시에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잘 몰랐거든요.이제와서 생각해 보니까 집에 들어가면 너만 고생할거라는 말이었던 것 같아요.거기까지는 좋은데 저를 되게 찌질한 년으로 취급을 해요.직장도 못 들어가고 고시 준비나 하는 조카 찌질한 병신같은 년이래요.제가 2005년부터 2010년도까지 5년간 준비를 했는데 계속 떨어졌거든요.저보고 학교는 좋은데 나와서 취업도 제대로 못하는 정신병자, 머저리, 찌질한 년이래요.물론 어렸을 때부터 엄청나게 욕을 많이 했었는데..그래도 저는 경희대에 들어갔기 때문에 그 정도면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저는 머리가 되게 나쁜 편인데 너처럼 공부하면 서울대 가겠다고 비웃을 정도로 열심히 했거든요.제가 머리가 멍청해서 인지 서울대는 못 갔네요..ㅠ.ㅠ아무튼 저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살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저를 정신병자 취급을 하다니..아 그리고 언니는 자기꺼 아이쉐도우 썼다고 저한테 뺨을 때린 적도 있었어요..ㅠ.ㅠ솔직히 제가 언니한테 말을 안 하고 쓴건 되게 미안한데.. 그렇다고 뺨을 때릴 필요까지야..저라면 동생한테 맘껏 쓰라고 이것 밖에 못 빌려줘서 미안하다고 했을텐데..그깟 아이쉐도우가 뭐라고.. 사람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어도 되는 건지..그리고 자기꺼 옷 입으면 엄마한테 소리소리를 지르고 난리 부르스를 춰요. 나 좀 혼내주라구요..언니한테 속상한게 참 많네요.. 근데 그 후에 언니가 많이 달라지긴 했거든요..그래서 언니는 제가 용서를 했어요. 6. 결혼장사 - 딸을 돈 많은 집에 시집보내고자 함.저는 잘 몰랐는데요. 엄마가 나를 좋은 집에 시집 보내주려나보다 했어요.드라마에서만 보던 브르주아 김치년 같은 생활을 할 수 있겠구나..ㅋㅋㅋ 했죠..서울대, 사법고시 합격생, 의대생, 엘지, 롯데, 삼성 대기업 등등..저 엄청나게 선도 많이 봤는데요. 물론 남자들 눈에 제가 안 찼겠죠.제 키는 160인데 몸무게는 60 정도 나가니깐.. 엄청 통통녀? 돼지 오크년이잖아요..ㅠ.ㅠ그런 잘나가는 애들은 레이싱 모델급 여자애들하고도 많이 섹스를 해봤을 텐데..저 같은 여자가 눈에 들어오기나 하겠어요?그러다가 제가 또 선을 보았는데요. 이 놈은 사기꾼 같더라구요.돈도 없는 집이었어요. 롯데 다닌대요. 그래서 명함 주라, 재직증명서 달라 했는데 안 줬구요.아버지가 직장 다니다가 2-3년 전에 개척교회를 하셨다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대요.그리고 오빠가 가난해서 옷을 그지같이 입고 다니나 싶어서 옷도 몇백만원어치 사다 줬는데요.한번도 그 옷을 입고 내려온 적이 없구요. 심지어 상견례 때도 자기꺼 정장을 입었는데..무슨 할아버지꺼 같은 체크무늬 정장을 입고 왔더라구요..바쁘다는 핑계로 2주에 한번, 3주에 한번, 1달에 한번 만났구요. 문자, 전화도 거의 없었어요.이 오빠를 2011년도 11월에 만났는데 2012년도 4월에 상견례를 했거든요? 5개월 만났네요.그런데 자기가 바빠져서 5, 6, 7, 8월에 못 온다고 하더라구요.결혼식을 8월 15일 공휴일날로 잡았는데 그 날은 밤새서 올거라서 엄청 피곤할 것 같다.결혼만 하고 나는 집에 가서 잘거라고 하더군요.그리고 제 손도 잘 안 잡으려고 했구요. 제꺼 핸드폰을 뒤져보려고 하더군요.아 이 오빠가 바람피우나 싶었어요. 이 오빠는 토요일만 만나고 일요일은 안 만났거든요.저는 첨에는 교회 때문에 당연히 일요일은 안 만나나 싶었어요.그런데 상견례 끝나고 1주 정도는 시간이 된대요.왜냐면 그 후에는 결혼식 당일날만 온다고 해서요. 그래서 자고 가라고 했거든요?교회는 우리 교회에서 드리면 되지 않겠느냐, 잠자리는 호텔 잡아 주겠다고 했어요.근데 자기는 무조건 서울로 가야 된대요. 이유가 뭐냐고 했더니 빨래를 해야 된데요. 웬 빨래?옷도 없어서 맨날 똑같은 옷을 입고 오면서 빨래가 많다? 뭔가 이상하지 않아요?그리고 오빠가 돈이 없는 걸 아니까 엄마가 가끔 와서 밥도 사주곤 했는데요.너희 엄마가 왜 계속 데이트 하는 거에 끼여드냐고 하는 거에요. 어이가 없어서.저보고 마마걸이냐면서 너네 엄마 때문에 결혼해도 이혼할 것 같다는 거에요.그래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거든요. 답장은 딸랑 <알겠어> 3글자.. 어이가 없더라구요.아무튼 엄마는 어디서 사기꾼 같은 남자들만 골라오는 건지..사기꾼이건 뭐건 빨리 저를 시집만 보내고 싶대요. 7. 재산 상속 문제 - 재산상속포기각서를 써라?제가 진짜 사랑하는 남친이 있었는데요. 엄마, 아빠 마음에 안 든다고 헤어지게 했거든요?저희 집에 돈이 많으니까 저 새끼가 우리 집안의 돈 보고 너한테 접근하는 거래요.그래서 그 남자애랑 결혼할거면 재산상속포기각서를 쓰라고 하더라구요.그런데 저는 헤어졌거든요? 헤어졌는데도 재산상속포기각서를 쓰라고 난리를 쳤어요.도대체 남자도 이제는 없는데 왜 계속 재산상속포기각서를 쓰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저는 절대 써줄 생각이 없어요. 멍청하게 당하고 살 수는 없잖아요.남자도 빼앗고, 재산도 빼앗을 거라는 건가 싶네요. 8. 남자 문제 - 미행원, GPS, 위치추적 어플제가 엄마한테 믿음을 주고자 해서 선도 보고 했거든요.그런데 저도 솔직히 말씀을 드리자면 바람피우면서 아까 사기꾼 오빠랑 선 봤거든요?저는 그 남자를 애초에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뭘 하던 내버려 두었어요.상견례 하고나서 구체적으로 혼수를 주고받기 전에 딱 헤어져버려야겠다 이 생각이었어요.그리고 선본 오빠를 계속 만나면 엄마한테 믿음을 주는 거니까 딴 남자도 만날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그런데 엄마도 딱 눈치를 채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를 미행하는 것 같았어요.왜냐면 3주 연속 백화점, 레스토랑, 주차장 등에서 정확하게 제 눈앞에 딱 나타났기 때문이에요.이걸 과연 우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저도 처음에는 우연일까 싶었는데요.만약 차를 이동하게 되면 이동 시점부터 계속 핸드폰 전화가 와요. 너 어디가냐고.그리고 3시에 약속을 잡으면 2시 반부터 계속 미친듯이 전화벨이 울리는 거에요.제가 이상한 걸까요? 저는 미행원, GPS, 위치추적 어플을 사용했다고 생각하는데요.그 이유는 저를 정신병원에 가두고 싶다고도 했거든요.<그것이 알고 싶다> 이런 티비에도 나왔다던데.. 정신병원은 미친 사람이 가는 곳이 아니에요.유진 나오는 드라마에서도 나왔던데..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장소가 정신병원이죠.물론 선보라고 해서 나올 때 탈출을 시도할 수는 있긴 한데.. 그렇게까지 당하고 싶지만은 않았어요. 9. 어렸을 때 - 고아원, 죽은 언니어렸을 때 엄마가 가끔 저한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어요.너를 고아원에 보낼껄 그랬다.. 이런 말을 자주 했었는데요.저는 제가 잘못을 해서 혼내주려고 하는 말인줄 알았거든요?그런데 만약 엄마가 바람피워서 낳은 사생아여서 그랬던 말이라면..그것도 앞뒤가 맞는 말이겠거니 하는 생각이 드네요.그리고 저 위에 언니가 한명 더 있었다는데 아들 낳으려고 언니를 낙태시켰대요. 유산 말고 낙태요.엄마는 아들은 핑계일 분이고!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일 수 있는 사람이구나.. 싶더라구요.오직 돈 때문에 아빠를 만났고, 지금도 돈 밖에 모르는데.. 자식은 왜 낳았을까 싶더라구요.그나마 아빠가 저를 안 버린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중간중간에도 저를 버릴까 말까 엄마 아빠 둘이서 고민을 했겠죠.근데 공부도 잘하고 착하고 하니까 계속 키우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그래서 결혼장사까지 해서 이득을 챙기려고 했던 것 같은데..제가 뜻대로 안 해주니까 미행원, GPS, 위치추적까지 한 것이 아닐까..핸드폰도 엄마 명의로 해서 통화내역 싹 다 뽑아보고 장난 아니거든요.. 10. 제가 이상한 걸까요?저도 제가 정신병자같은 소리를 하는 것 같아서실제로 신경정신과도 찾아가 보았구요. 경찰서도 찾아가 보았어요.10년에 걸쳐서 오랫동안 꾸준히 상담을 받아 보았는데요.다들 제가 너무나 정상인이고 엄마, 아빠가 비정상이라고 하시더라구요.다들 제가 불쌍하대요. 두 번 다시 안 와도 되니까 그만 돌아가라고 하시더라구요.뭐 수면제 같은 약 타고 싶을 때 와도 된다고 해서 수면제 지으러 가곤 했죠.물론 제 이름으로 하면 결혼 못한다고 해서 엄마 이름으로 수면제 지었구요.저도 첨에는 그냥 편애랑 집안 문제, 남자 문제 정도만 상담을 했었는데요.지금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 제가 사생아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요.제가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요. 제가 15살 때 갑상선 암이 있었어요.3.5센치 혹이 있어서 오른쪽 갑상선을 제거했구요. 저는 3년간 약을 먹었어요.평생 약먹는 분도 있는데 저는 3년간만 먹어도 된대요. 그리고 1년에 한번씩 초음파 검사 받아요.그리고 제가 하도 눈물을 많이 흘려서 안구건조증이 있는데요.안구건조는 저녁 10시 정도에 시작해서 새벽 4시 정도에 끝이 나요.그래서 밤에 계속 인공눈물을 넣어야 해서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어서 항상 피곤해요.제가 갑상선쪽도 안 좋고, 잠도 제대로 못 자니까 항상 수면부족에 만성피로거든요..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서 먹으면 살로 가서 제가 좀 통통한 편이에요..어렸을 때 제가 엄청 빼빼했다는데 엄마가 살 빼라고 난리를 쳤거든요.아프리카 애들도 못 먹어서 기아 상태의 배가 나오잖아요. 그 배도 똥배라고..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갑상선 암에 걸려서 지금은 뚱보가 되었어요..ㅠ.ㅠ물론 갑상선이 정상이긴 한데.. 갑상선이 한쪽 밖에 없으니깐.. 아무래도 남들보다 기능은 떨어지죠.그리고 갑상선이 안 좋으면 머리도 멍청하대요. 그래서 저는 악착같이 공부를 했던거고..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실히 살았는데.. 제 인생은 왜 이러는 걸까요. 11. 마지막으로 - 저축한 돈마저 빼앗음.제가 모아둔 돈이 있었어요.50만원 받고 살았을 때에도 저는 절약해서 짠순이처럼 살았거든요?식비 10, 교통비 10, 책값 5, 원룸관리비 5, 나머지 5 이렇게 썼구요.그리고 남는 5-10만원 정도는 제가 항상 꾸준히 저축을 했어요.저는 진짜 옷도 제대로 없는 그지같이 살아서 연애도 못 했어요.저 진짜 28살까지 모태솔로였고 말 그대로 천연기념물인 여자였거든요.물론 몸매가 뚱뚱하니깐 남자들이 안 좋아한 것도 있겠죠..ㅠ.ㅠ아무튼 저는 정말 하늘에 한점 부끄럼없이 살았다고 자부하면서 살았는데요.제가 적다면 적은, 많다면 많은 금액이지만 1500-2000정도를 모았는데요.엄마가 다 빼앗아 갔어요. 제가 통장에다 비밀번호를 적어놨거든요.. 아 진짜 멍청하죠.. 돌대가리죠..아무튼 엄마는 제가 진짜 힘들게 모은 돈을 가져가면서 이렇게 말하더라구요.너한테는 한푼도 재산을 줄 수 없다. 그리고 내가 키운 돈 다 받아내겠다.너는 내가 키웠으니까 내가 죽일 수도 있다. 너는 죽으라고 하면 죽은 시늉이라도 해라. 라구요. 저 참 비참한 기분이에요. 제가 못난 거 인정은 해요.그래요. 만약 제가 이쁘고 날씬했다면 제 인생은 이러지 않았겠죠.근데 제가 장애인이었다고 해도 부모라면 자식을 따듯하게 사랑해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제가 잘났기 때문에 칭찬하는 거고, 못났기 때문에 욕을 하는 거다? 이게 말이 되는 말인가요?제가 자식을 낳았다면 눈먼 병신이어도 사랑했을텐데..사람을 값어치로만 판단하다니.. 부모로서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내가 어떤 존재일까요? 집안 문제
제가 사생아 일까요?
저는 30살 여자 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저는 어느 한 부모의 딸인줄 알고 자랐는데요.
너무나도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제 말을 끝까지 들어보시고 이상한 점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1. 어렸을 때 - 아빠가 엄마를 자주 욕하고 때림.
아빠가 엄마를 욕하고 때리곤 했었습니다. 저는 아빠가 미친놈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저는 아빠 입이 거칠고 지 마누라를 못살게 구는 나쁜놈으로만 생각했어요.
아빠가 미친놈이거나 아니면 엄마가 잘못을 했거나 둘 중 하나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아빠는 너무나 정상인이라는 거죠. 그래서 뭔가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2. 가족의 닮은 모습 - 나는 엄마만 닮고 아빠를 닮지 않았음.
저희 언니는 아빠의 네모진 얼굴, 캘러스성 피부 등 세부적인 것까지 다 닮았구요.
또 언니는 엄마의 하얀 피부를 닮았어요
남동생은 아빠의 까무잡잡한 피부, 큰키를 닮았구요. 엄마의 쌍커풀을 닮았어요.
그런데 저는 엄마 닮아서 키가 작고, 쌍커풀이 있는 건 닮았는데 아빠를 안 닮았어요.
저는 엄마를 닮았기 때문에 아빠 안 닮은 거를 의심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것도 의심이 들더라구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3. 편애 - 언니와 남동생만 예뻐함.
언니는 첫째딸이라는 이유로 용돈을 500 주시구요. 옷장이 6개에요.
옷장 6개인 집이 많이 없어서 잘 모르실 거에요. 거의 연예인 수준으로 옷이 많거든요.
저는 옷이 거의 없어요. 있다고 해도 거의 다 보세집에서 산 싸구려 옷들 뿐이에요.
그리고 언니는 화장품도 한 박스가 넘구요. 아이쉐도우도 100개 정도 되구요.
저는 아이쉐도우가 달랑 1개. ㅋㅋ........ㅠ.ㅠ
남동생은 용돈으로 200을 받았어요. 장남이라서 그렇다네요.
그리고 군대에 갔을 때 편지에 보니까 엄마가 전 재산은 니꺼라고 써놓은 것을 발견했어요.
제가 형광펜으로 칠하고 매직으로 밑줄 쫙 그어 놓았어요..ㅠ.ㅠ
그럼 저는 얼마를 받았냐.. 저는 학교 다닐 때 용돈을 50 받았어요.
그럼 알바를 하면 되지 않냐라고 하시겠지만 알바도 못하게 했어요.
몰래 알바를 하면 되지 않았냐라고 하시겠지만 매 시간마다 전화를 했어요.
아침 7시에 일어났냐, 8시에 (대)학교갈 준비해라, 9시반에 수업 듣냐.. 아주 미쳐요!
아침, 저녁에는 집전화로 전화를 거니까 어디로 도망도 못 가고 딱 집에만 있어야 돼요!
그래서 저는 나중에는 제 힘으로 벌었지만 대학생 때는 용돈 받아서 썼거든요..
그것도 대학생 때만 용돈 받았지 초중고 때는 용돈도 없었답니다..ㅠ.ㅠ
4. 이혼 문제 - 엄마의 이상한 답변
제가 엄마보고 그랬죠. 왜 엄마는 아빠한테 욕을 얻어듣고 사냐 빨리 이혼해라 라고 했어요.
저 30년 동안 살면서 맨날 하루도 안 빠지고 개씨벌년 존같은년 염병할 년 지랄하고 자빠졌네 등등
입에 담을 수 조차 없는 험한 말을 아빠가 엄마한테 했거든요. 전 엄마가 피해자인줄 알았어요.
근데 엄마가 이런 말을 하는 거에요. <내가 먼저 이혼하자고 하면 내가 위자료를 못 받는다.>
아니, 이혼이라는 게 합의 또는 재판이혼이지 먼저 이혼하자 그러면 위자료를 못 준다?는 뭐래요?
먼저라는 게 무슨 말이지? 아니 법적으로 누가 먼저 말했는지 증거도 없는데 먼저라니?
먼저, 나중이 중요한 게 아니라 누가 엄중한 잘못을 했기 때문에 위자료를 못 받는 거 아닌가요?
엄마가 바람을 피웠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섣불리 이혼하자 말을 못하는 거 아닐까요?
제가 이상하게 추측을 하고 있는 걸까요?
5. 언니와 남동생의 태도 - 나를 무시하는 태도
물론 언니와 남동생이 모르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근데 저를 무시하는 태도는 뭘까요?
언니는 외국으로 유학을 갔다와서 서울에서 살았어요. 동생은 서울에서 대학 나와서 취직을 했어요.
언니와 남동생 모두 집이 싫어서 서울로 떠났어요. 그것도 좀 이상하구요.
처음에는 저는 언니와 동생이 성공을 위해서 집을 떠난 줄로만 알았어요.
제가 대학교를 경희대 나왔거든요? 저는 MEET, PEET 준비를 위해서 집으로 갔어요.
그런데 저보고 집으로 가지 말고 취업을 하면 어떻겠느냐고 했었던게 생각이 나네요.
저는 그 당시에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잘 몰랐거든요.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까 집에 들어가면 너만 고생할거라는 말이었던 것 같아요.
거기까지는 좋은데 저를 되게 찌질한 년으로 취급을 해요.
직장도 못 들어가고 고시 준비나 하는 조카 찌질한 병신같은 년이래요.
제가 2005년부터 2010년도까지 5년간 준비를 했는데 계속 떨어졌거든요.
저보고 학교는 좋은데 나와서 취업도 제대로 못하는 정신병자, 머저리, 찌질한 년이래요.
물론 어렸을 때부터 엄청나게 욕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저는 경희대에 들어갔기 때문에 그 정도면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머리가 되게 나쁜 편인데 너처럼 공부하면 서울대 가겠다고 비웃을 정도로 열심히 했거든요.
제가 머리가 멍청해서 인지 서울대는 못 갔네요..ㅠ.ㅠ
아무튼 저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살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저를 정신병자 취급을 하다니..
아 그리고 언니는 자기꺼 아이쉐도우 썼다고 저한테 뺨을 때린 적도 있었어요..ㅠ.ㅠ
솔직히 제가 언니한테 말을 안 하고 쓴건 되게 미안한데.. 그렇다고 뺨을 때릴 필요까지야..
저라면 동생한테 맘껏 쓰라고 이것 밖에 못 빌려줘서 미안하다고 했을텐데..
그깟 아이쉐도우가 뭐라고.. 사람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어도 되는 건지..
그리고 자기꺼 옷 입으면 엄마한테 소리소리를 지르고 난리 부르스를 춰요. 나 좀 혼내주라구요..
언니한테 속상한게 참 많네요.. 근데 그 후에 언니가 많이 달라지긴 했거든요..
그래서 언니는 제가 용서를 했어요.
6. 결혼장사 - 딸을 돈 많은 집에 시집보내고자 함.
저는 잘 몰랐는데요. 엄마가 나를 좋은 집에 시집 보내주려나보다 했어요.
드라마에서만 보던 브르주아 김치년 같은 생활을 할 수 있겠구나..ㅋㅋㅋ 했죠..
서울대, 사법고시 합격생, 의대생, 엘지, 롯데, 삼성 대기업 등등..
저 엄청나게 선도 많이 봤는데요. 물론 남자들 눈에 제가 안 찼겠죠.
제 키는 160인데 몸무게는 60 정도 나가니깐.. 엄청 통통녀? 돼지 오크년이잖아요..ㅠ.ㅠ
그런 잘나가는 애들은 레이싱 모델급 여자애들하고도 많이 섹스를 해봤을 텐데..
저 같은 여자가 눈에 들어오기나 하겠어요?
그러다가 제가 또 선을 보았는데요. 이 놈은 사기꾼 같더라구요.
돈도 없는 집이었어요. 롯데 다닌대요. 그래서 명함 주라, 재직증명서 달라 했는데 안 줬구요.
아버지가 직장 다니다가 2-3년 전에 개척교회를 하셨다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대요.
그리고 오빠가 가난해서 옷을 그지같이 입고 다니나 싶어서 옷도 몇백만원어치 사다 줬는데요.
한번도 그 옷을 입고 내려온 적이 없구요. 심지어 상견례 때도 자기꺼 정장을 입었는데..
무슨 할아버지꺼 같은 체크무늬 정장을 입고 왔더라구요..
바쁘다는 핑계로 2주에 한번, 3주에 한번, 1달에 한번 만났구요. 문자, 전화도 거의 없었어요.
이 오빠를 2011년도 11월에 만났는데 2012년도 4월에 상견례를 했거든요? 5개월 만났네요.
그런데 자기가 바빠져서 5, 6, 7, 8월에 못 온다고 하더라구요.
결혼식을 8월 15일 공휴일날로 잡았는데 그 날은 밤새서 올거라서 엄청 피곤할 것 같다.
결혼만 하고 나는 집에 가서 잘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 손도 잘 안 잡으려고 했구요. 제꺼 핸드폰을 뒤져보려고 하더군요.
아 이 오빠가 바람피우나 싶었어요. 이 오빠는 토요일만 만나고 일요일은 안 만났거든요.
저는 첨에는 교회 때문에 당연히 일요일은 안 만나나 싶었어요.
그런데 상견례 끝나고 1주 정도는 시간이 된대요.
왜냐면 그 후에는 결혼식 당일날만 온다고 해서요. 그래서 자고 가라고 했거든요?
교회는 우리 교회에서 드리면 되지 않겠느냐, 잠자리는 호텔 잡아 주겠다고 했어요.
근데 자기는 무조건 서울로 가야 된대요. 이유가 뭐냐고 했더니 빨래를 해야 된데요. 웬 빨래?
옷도 없어서 맨날 똑같은 옷을 입고 오면서 빨래가 많다? 뭔가 이상하지 않아요?
그리고 오빠가 돈이 없는 걸 아니까 엄마가 가끔 와서 밥도 사주곤 했는데요.
너희 엄마가 왜 계속 데이트 하는 거에 끼여드냐고 하는 거에요. 어이가 없어서.
저보고 마마걸이냐면서 너네 엄마 때문에 결혼해도 이혼할 것 같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거든요. 답장은 딸랑 <알겠어> 3글자.. 어이가 없더라구요.
아무튼 엄마는 어디서 사기꾼 같은 남자들만 골라오는 건지..
사기꾼이건 뭐건 빨리 저를 시집만 보내고 싶대요.
7. 재산 상속 문제 - 재산상속포기각서를 써라?
제가 진짜 사랑하는 남친이 있었는데요. 엄마, 아빠 마음에 안 든다고 헤어지게 했거든요?
저희 집에 돈이 많으니까 저 새끼가 우리 집안의 돈 보고 너한테 접근하는 거래요.
그래서 그 남자애랑 결혼할거면 재산상속포기각서를 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헤어졌거든요? 헤어졌는데도 재산상속포기각서를 쓰라고 난리를 쳤어요.
도대체 남자도 이제는 없는데 왜 계속 재산상속포기각서를 쓰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저는 절대 써줄 생각이 없어요. 멍청하게 당하고 살 수는 없잖아요.
남자도 빼앗고, 재산도 빼앗을 거라는 건가 싶네요.
8. 남자 문제 - 미행원, GPS, 위치추적 어플
제가 엄마한테 믿음을 주고자 해서 선도 보고 했거든요.
그런데 저도 솔직히 말씀을 드리자면 바람피우면서 아까 사기꾼 오빠랑 선 봤거든요?
저는 그 남자를 애초에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뭘 하던 내버려 두었어요.
상견례 하고나서 구체적으로 혼수를 주고받기 전에 딱 헤어져버려야겠다 이 생각이었어요.
그리고 선본 오빠를 계속 만나면 엄마한테 믿음을 주는 거니까 딴 남자도 만날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엄마도 딱 눈치를 채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를 미행하는 것 같았어요.
왜냐면 3주 연속 백화점, 레스토랑, 주차장 등에서 정확하게 제 눈앞에 딱 나타났기 때문이에요.
이걸 과연 우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저도 처음에는 우연일까 싶었는데요.
만약 차를 이동하게 되면 이동 시점부터 계속 핸드폰 전화가 와요. 너 어디가냐고.
그리고 3시에 약속을 잡으면 2시 반부터 계속 미친듯이 전화벨이 울리는 거에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저는 미행원, GPS, 위치추적 어플을 사용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저를 정신병원에 가두고 싶다고도 했거든요.
<그것이 알고 싶다> 이런 티비에도 나왔다던데.. 정신병원은 미친 사람이 가는 곳이 아니에요.
유진 나오는 드라마에서도 나왔던데..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장소가 정신병원이죠.
물론 선보라고 해서 나올 때 탈출을 시도할 수는 있긴 한데.. 그렇게까지 당하고 싶지만은 않았어요.
9. 어렸을 때 - 고아원, 죽은 언니
어렸을 때 엄마가 가끔 저한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어요.
너를 고아원에 보낼껄 그랬다.. 이런 말을 자주 했었는데요.
저는 제가 잘못을 해서 혼내주려고 하는 말인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만약 엄마가 바람피워서 낳은 사생아여서 그랬던 말이라면..
그것도 앞뒤가 맞는 말이겠거니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저 위에 언니가 한명 더 있었다는데 아들 낳으려고 언니를 낙태시켰대요. 유산 말고 낙태요.
엄마는 아들은 핑계일 분이고!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일 수 있는 사람이구나.. 싶더라구요.
오직 돈 때문에 아빠를 만났고, 지금도 돈 밖에 모르는데.. 자식은 왜 낳았을까 싶더라구요.
그나마 아빠가 저를 안 버린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중간중간에도 저를 버릴까 말까 엄마 아빠 둘이서 고민을 했겠죠.
근데 공부도 잘하고 착하고 하니까 계속 키우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결혼장사까지 해서 이득을 챙기려고 했던 것 같은데..
제가 뜻대로 안 해주니까 미행원, GPS, 위치추적까지 한 것이 아닐까..
핸드폰도 엄마 명의로 해서 통화내역 싹 다 뽑아보고 장난 아니거든요..
10. 제가 이상한 걸까요?
저도 제가 정신병자같은 소리를 하는 것 같아서
실제로 신경정신과도 찾아가 보았구요. 경찰서도 찾아가 보았어요.
10년에 걸쳐서 오랫동안 꾸준히 상담을 받아 보았는데요.
다들 제가 너무나 정상인이고 엄마, 아빠가 비정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다들 제가 불쌍하대요. 두 번 다시 안 와도 되니까 그만 돌아가라고 하시더라구요.
뭐 수면제 같은 약 타고 싶을 때 와도 된다고 해서 수면제 지으러 가곤 했죠.
물론 제 이름으로 하면 결혼 못한다고 해서 엄마 이름으로 수면제 지었구요.
저도 첨에는 그냥 편애랑 집안 문제, 남자 문제 정도만 상담을 했었는데요.
지금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 제가 사생아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요. 제가 15살 때 갑상선 암이 있었어요.
3.5센치 혹이 있어서 오른쪽 갑상선을 제거했구요. 저는 3년간 약을 먹었어요.
평생 약먹는 분도 있는데 저는 3년간만 먹어도 된대요. 그리고 1년에 한번씩 초음파 검사 받아요.
그리고 제가 하도 눈물을 많이 흘려서 안구건조증이 있는데요.
안구건조는 저녁 10시 정도에 시작해서 새벽 4시 정도에 끝이 나요.
그래서 밤에 계속 인공눈물을 넣어야 해서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어서 항상 피곤해요.
제가 갑상선쪽도 안 좋고, 잠도 제대로 못 자니까 항상 수면부족에 만성피로거든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서 먹으면 살로 가서 제가 좀 통통한 편이에요..
어렸을 때 제가 엄청 빼빼했다는데 엄마가 살 빼라고 난리를 쳤거든요.
아프리카 애들도 못 먹어서 기아 상태의 배가 나오잖아요. 그 배도 똥배라고..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갑상선 암에 걸려서 지금은 뚱보가 되었어요..ㅠ.ㅠ
물론 갑상선이 정상이긴 한데.. 갑상선이 한쪽 밖에 없으니깐.. 아무래도 남들보다 기능은 떨어지죠.
그리고 갑상선이 안 좋으면 머리도 멍청하대요. 그래서 저는 악착같이 공부를 했던거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실히 살았는데.. 제 인생은 왜 이러는 걸까요.
11. 마지막으로 - 저축한 돈마저 빼앗음.
제가 모아둔 돈이 있었어요.
50만원 받고 살았을 때에도 저는 절약해서 짠순이처럼 살았거든요?
식비 10, 교통비 10, 책값 5, 원룸관리비 5, 나머지 5 이렇게 썼구요.
그리고 남는 5-10만원 정도는 제가 항상 꾸준히 저축을 했어요.
저는 진짜 옷도 제대로 없는 그지같이 살아서 연애도 못 했어요.
저 진짜 28살까지 모태솔로였고 말 그대로 천연기념물인 여자였거든요.
물론 몸매가 뚱뚱하니깐 남자들이 안 좋아한 것도 있겠죠..ㅠ.ㅠ
아무튼 저는 정말 하늘에 한점 부끄럼없이 살았다고 자부하면서 살았는데요.
제가 적다면 적은, 많다면 많은 금액이지만 1500-2000정도를 모았는데요.
엄마가 다 빼앗아 갔어요. 제가 통장에다 비밀번호를 적어놨거든요.. 아 진짜 멍청하죠.. 돌대가리죠..
아무튼 엄마는 제가 진짜 힘들게 모은 돈을 가져가면서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너한테는 한푼도 재산을 줄 수 없다. 그리고 내가 키운 돈 다 받아내겠다.
너는 내가 키웠으니까 내가 죽일 수도 있다. 너는 죽으라고 하면 죽은 시늉이라도 해라. 라구요.
저 참 비참한 기분이에요. 제가 못난 거 인정은 해요.
그래요. 만약 제가 이쁘고 날씬했다면 제 인생은 이러지 않았겠죠.
근데 제가 장애인이었다고 해도 부모라면 자식을 따듯하게 사랑해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잘났기 때문에 칭찬하는 거고, 못났기 때문에 욕을 하는 거다? 이게 말이 되는 말인가요?
제가 자식을 낳았다면 눈먼 병신이어도 사랑했을텐데..
사람을 값어치로만 판단하다니.. 부모로서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