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후기가 베스트에 올라갔네요 많은 분들의 관심..격려..위로..그리고 충고 모두 감사합니다 전 오늘 회사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못했습니다. 간략하게 어젯밤 얘기를 쓸게요. 원랜 만나지 않으려고 했는데, 무의식중에 저도 이건 아니다싶은 마음이 있었고 그걸 글로서 댓글로서 누군가에게서 확인 받고 싶었고 그걸 여러분들께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심이 섰을때 만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집 근처 카페서 만났구요 (10분 거리 삽니다) 만나자마자 아무렇지 않게 아 오늘도 일 힘들었다며 저한테 말을 걸더군요 전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커피 주문하고 앉았구요 제 분위기가 이상하니까 아직도 그거가지고 그래? 너무 신경쓰지말라고 남들 말 귀담아 들을 필요 없다고 그렇게 저를 설득하는 예랑 덕분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더군요 정말 끝까지.... 약간의 반성이라던지 그런것은 전혀 없었고 그냥 평소처럼 베실베실 웃으며~~ 넌 뭘 그런 걸 다 귀담아 듣고 그러냐며~~~ ㅎㅎㅎ 귀가 얇다고~~ 으이구 그만해~~하면서 제 분위기가 좀 이상하니까 풀어줄려는 식으로 말을 하지만 끝까지 잘못 인정은 안함.. 그때 순간 뭔가 정신이 확 돌아오는기분이 들었어요 여러분들 말들도 다 생각이 나면서, 앞으로도 내가 뭔 잘못을 지적하면 내 말도 듣지 않을뿐더러 다른 사람들의 의견까지 플러스로 말해주어도 저런식으로 아무것도 아닌 양 넘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정말 이건 아니더라구요. 답이없더라구요. 끝까지 사태파악 못하고 그냥 비실비실 웃으면 제가 넘어갈 줄 알았는지.. 그런꼴도 갑자기 보기싫고.. 커피 한 모금 마셨다가 내려놓고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니까 놀라서 쳐다보고 잘 지내라고 더 이상 연락 안 했으면 좋겠다하고 바로 왔어요 끝까지 쫓아오는거 손 잡는거 뿌리치고 더 따라오면 진짜 죽여버린다는 험한 소리까지 나와버렸네요; 너무 답답했었던것같아요 예랑은 집에 들어가더니 문자로 너 왜그러느냐 지금까지 잘 지내놓고 왜 갑자기 결혼 날자 받아놓으니 이렇게 구느냐고 시기가 시기인 만큼 예민해진거 아니냐고 그러는데 확실히 제 잘못이 큰 것 같아요 예랑은 저보다 한살 어려요. 제가 빠른 년생이라 동갑처럼 지내긴 했지만 그래서 그랬는지 전 예랑을 항상 동생처럼 보듬으려는 마음으로 연애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댓글분들 말씀대로 예랑이 가정환경이 좋은편이 아니에요. 아버지가 안 계세요. 그것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사실 주위에 친구도 그닥 없는 편이고 저에게 많이 의지를 했었는데 저는 성격이 약간 사내대장부 같은 성격인지라 오히려 저에게 의지하는 남자가 잘 맞는줄 알았어요 실제로 같이 있음 편하기도 했고. 그런 부정적인 언어들도 그냥 애가 투정한다 하고 넘겼던것 같아요. 그때그때 지적하지 않은 제 잘못이에요. 문자 다 씹으니까 전화 오는데 전화도 다 씹었어요. 너 정말 왜그러느냐고 뭐가 문제냐고 그게 정말 그렇게 싫으면 고친다고 이렇게 온 문자 봤는데도 이제 맘이 안 풀리네요. 정말 저 갑자기 솔로 된 기분이에요. 금방까지 결혼할 남자가 있었던 여자였는데 이제 내 옆에 아무도 없는것 같이. 그냥 홀가분한 기분이 들어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솔직히 아예 무시는 안 되지만 마음 다 잡고 새출발을 해볼까해요 용서해줄까, 변화를 기대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때마다 댓글들 보고 정신 차릴께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부정적인 언어만 사용하는 예랑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아서 고민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금방까지 댓글이 꽤 올라온 거 보고 예랑도 보라고 주소를 쏴줬어요. 원래는 만나서 잘 얘기하고 풀고 나서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예랑이 반응이 너무 가관이라서 화가나서 바로 글쓰게 되네요 제가 여자들에게만 물어봐서 그렇댑니다. -_- 그리고 글에 써 있는말 외에 한 말이 뭐가 있냐고 되려 묻네요 그걸 어찌 제가 일일히 다 기억 한답니까....... 그거 다 기억했으면 저 이 남자랑 이까지 못 왔어요 그렇게 말해줬더니 저보고 이기적이래요 어쩜 그렇게 공개적인 게시판에 글 올려서 사람 망신주면 좋냐고.... 너야말로 내 부정적인 말에만 귀기울여서 그런 거 아니냐고 자긴 좋은말도 많이 했대네요.... 물론 나쁜말만 하진 않았어요. 그랬음 정말 이까지 오지도 못했겠죠 그치만 분명.. 전 예랑의 이런 나쁜습관을 의식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뭔 말을 할때마다 예랑의 대답에 귀를 기울였어요 이번엔 또 뭐라고 하나 보자, 그리고 그때마다 제 예상은 거의 빚나간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또 나쁜말.. 부정적인 말... 꼭 한마디씩은 따라왔어요 그리고 저는 체념한 듯 대답하지 않았죠 원래 같이 만나서 댓글을 보자고 했었는데, 제가 미리 주소로 쏴서 보내준 게 잘못인지 저 지금 너무 화가나서 머릿속이 하얘요.. 진짜 이런 걸로 결혼을 엎어야 하나? 친구들에게 뭐라고 해야할지 전 적어도 인정만 해준다면, 자기가 그랬었구나 하고 그런식의 말 한마디만 해줫더라면 파혼이라는 생각까진 하지 않았는데 살면서 같이 노력해보자 이렇게 말할려구 했는데...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저런 식으로 대응하는 예랑을 보니.... 저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제가 뭘 믿고 저 사람을 4년이란 시간 동안 만났을까요. ... 제가 콩깍지가 씌였던게 이제야 사라지는 걸까요...... 일부 여자들 말만 믿지마라, 고말하는 예랑의 카톡을읽고 답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 지금 저녁에 만나기로했는데 만나고싶지도 않고, 얼굴도 보고싶지않고, 목소리도 듣고싶지 않아요 저 어떻게 해야 하죠 무턱대고 잠수를 타면 안 되는 걸 알지만 오늘 만큼은 그냥 조용히 저사람 없는곳에 가고 싶어요 언니들 정말 저 파혼 해야...... 하는거죠???? 말 습관으로 인해 파혼한단 말은..... 결시친 자주 읽는 저지만 본 적이 없어서......... 제가 지금 너무 과하게 판단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283
(후기+추가) 부정적인 언어만 사용한다는 예랑 후기입니다
(추가)
후기가 베스트에 올라갔네요
많은 분들의 관심..격려..위로..그리고 충고 모두 감사합니다
전 오늘 회사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못했습니다.
간략하게 어젯밤 얘기를 쓸게요.
원랜 만나지 않으려고 했는데, 무의식중에 저도 이건 아니다싶은 마음이 있었고
그걸 글로서 댓글로서 누군가에게서 확인 받고 싶었고 그걸 여러분들께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심이 섰을때 만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집 근처 카페서 만났구요 (10분 거리 삽니다)
만나자마자 아무렇지 않게 아 오늘도 일 힘들었다며 저한테 말을 걸더군요
전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커피 주문하고 앉았구요
제 분위기가 이상하니까 아직도 그거가지고 그래? 너무 신경쓰지말라고 남들 말 귀담아 들을 필요 없다고
그렇게 저를 설득하는 예랑 덕분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더군요
정말 끝까지.... 약간의 반성이라던지 그런것은 전혀 없었고 그냥 평소처럼 베실베실 웃으며~~
넌 뭘 그런 걸 다 귀담아 듣고 그러냐며~~~ ㅎㅎㅎ 귀가 얇다고~~ 으이구 그만해~~하면서
제 분위기가 좀 이상하니까 풀어줄려는 식으로 말을 하지만 끝까지 잘못 인정은 안함..
그때 순간 뭔가 정신이 확 돌아오는기분이 들었어요
여러분들 말들도 다 생각이 나면서, 앞으로도 내가 뭔 잘못을 지적하면 내 말도 듣지 않을뿐더러
다른 사람들의 의견까지 플러스로 말해주어도 저런식으로 아무것도 아닌 양 넘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정말 이건 아니더라구요. 답이없더라구요.
끝까지 사태파악 못하고 그냥 비실비실 웃으면 제가 넘어갈 줄 알았는지.. 그런꼴도 갑자기 보기싫고..
커피 한 모금 마셨다가 내려놓고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니까 놀라서 쳐다보고
잘 지내라고 더 이상 연락 안 했으면 좋겠다하고 바로 왔어요
끝까지 쫓아오는거 손 잡는거 뿌리치고 더 따라오면 진짜 죽여버린다는 험한 소리까지 나와버렸네요;
너무 답답했었던것같아요
예랑은 집에 들어가더니 문자로 너 왜그러느냐 지금까지 잘 지내놓고 왜 갑자기 결혼 날자 받아놓으니 이렇게 구느냐고
시기가 시기인 만큼 예민해진거 아니냐고 그러는데 확실히 제 잘못이 큰 것 같아요
예랑은 저보다 한살 어려요. 제가 빠른 년생이라 동갑처럼 지내긴 했지만
그래서 그랬는지 전 예랑을 항상 동생처럼 보듬으려는 마음으로 연애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댓글분들 말씀대로 예랑이 가정환경이 좋은편이 아니에요. 아버지가 안 계세요.
그것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사실 주위에 친구도 그닥 없는 편이고 저에게 많이 의지를 했었는데
저는 성격이 약간 사내대장부 같은 성격인지라 오히려 저에게 의지하는 남자가 잘 맞는줄 알았어요
실제로 같이 있음 편하기도 했고. 그런 부정적인 언어들도 그냥 애가 투정한다 하고 넘겼던것 같아요.
그때그때 지적하지 않은 제 잘못이에요.
문자 다 씹으니까 전화 오는데 전화도 다 씹었어요.
너 정말 왜그러느냐고 뭐가 문제냐고 그게 정말 그렇게 싫으면 고친다고 이렇게 온 문자 봤는데도
이제 맘이 안 풀리네요. 정말 저 갑자기 솔로 된 기분이에요. 금방까지 결혼할 남자가 있었던 여자였는데
이제 내 옆에 아무도 없는것 같이. 그냥 홀가분한 기분이 들어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솔직히 아예 무시는 안 되지만 마음 다 잡고 새출발을 해볼까해요
용서해줄까, 변화를 기대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때마다 댓글들 보고 정신 차릴께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부정적인 언어만 사용하는 예랑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아서 고민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금방까지 댓글이 꽤 올라온 거 보고 예랑도 보라고 주소를 쏴줬어요.
원래는 만나서 잘 얘기하고 풀고 나서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예랑이 반응이 너무 가관이라서 화가나서 바로 글쓰게 되네요
제가 여자들에게만 물어봐서 그렇댑니다. -_-
그리고 글에 써 있는말 외에 한 말이 뭐가 있냐고 되려 묻네요
그걸 어찌 제가 일일히 다 기억 한답니까....... 그거 다 기억했으면 저 이 남자랑 이까지 못 왔어요
그렇게 말해줬더니 저보고 이기적이래요
어쩜 그렇게 공개적인 게시판에 글 올려서 사람 망신주면 좋냐고....
너야말로 내 부정적인 말에만 귀기울여서 그런 거 아니냐고 자긴 좋은말도 많이 했대네요....
물론 나쁜말만 하진 않았어요. 그랬음 정말 이까지 오지도 못했겠죠
그치만 분명.. 전 예랑의 이런 나쁜습관을 의식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뭔 말을 할때마다
예랑의 대답에 귀를 기울였어요
이번엔 또 뭐라고 하나 보자,
그리고 그때마다 제 예상은 거의 빚나간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또 나쁜말.. 부정적인 말... 꼭 한마디씩은 따라왔어요
그리고 저는 체념한 듯 대답하지 않았죠
원래 같이 만나서 댓글을 보자고 했었는데, 제가 미리 주소로 쏴서 보내준 게 잘못인지
저 지금 너무 화가나서 머릿속이 하얘요..
진짜 이런 걸로 결혼을 엎어야 하나?
친구들에게 뭐라고 해야할지
전 적어도 인정만 해준다면, 자기가 그랬었구나 하고 그런식의 말 한마디만 해줫더라면
파혼이라는 생각까진 하지 않았는데
살면서 같이 노력해보자 이렇게 말할려구 했는데...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저런 식으로 대응하는 예랑을 보니.... 저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제가 뭘 믿고 저 사람을 4년이란 시간 동안 만났을까요. ...
제가 콩깍지가 씌였던게 이제야 사라지는 걸까요......
일부 여자들 말만 믿지마라, 고말하는 예랑의 카톡을읽고 답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 지금 저녁에 만나기로했는데 만나고싶지도 않고, 얼굴도 보고싶지않고, 목소리도 듣고싶지 않아요
저 어떻게 해야 하죠
무턱대고 잠수를 타면 안 되는 걸 알지만
오늘 만큼은 그냥 조용히 저사람 없는곳에 가고 싶어요
언니들 정말 저 파혼 해야...... 하는거죠????
말 습관으로 인해 파혼한단 말은..... 결시친 자주 읽는 저지만 본 적이 없어서.........
제가 지금 너무 과하게 판단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