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만남이였지만 정말 사랑하고 있는 것 같아.

기타쟁이20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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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전역하고 어쩌다가 개강 전 캠프 때 너를 보고 첫눈에 반했었는데.

 

이성친구 따위는 제대로 만나본 적도 없었으며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해본적도 없었으며

 

연애도 잘 모르고 사랑따위는 참 알지도 못하던 남자였는데. 너를 처음 보고나서 부터

 

관심이라는 감정이 애정으로 바뀌면서 정말 설레고 행복했었어.

 

한번이라도 둘이 있어보려고 약속도 잡아보고 니가 좋아하는 바나나우유를 항상 사주고 싶어서

 

항상 준비를 했었고, 그대로 있기엔 너무 니가 좋고 더 아껴주고 감싸주고 싶어서 성급했지만

 

고백을 해서, 니가 날 받아줬었지. 난 정말 오랜 사랑을 하고싶고 아직 해주고 싶은게 많은데

 

남자친구보다는 오빠로밖에 안느껴진다고 고민끝에 이별통보를 해주는구나.

 

처음엔 너무 믿기 싫었어. 지금도 믿을 수가 없고. 아직도 니 사진보면 너무 보고싶다.

 

같은 과이고 해서 부담은 니가 더 갖겠지만, 솔직히 너무 힘들다. 너무 보고싶다.

 

해주고 싶었던 계획들이 그냥 한꺼번에 흩날아가 버리니까 너무 아쉬워.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해줄수 있는데, 이 따뜻한 봄에 너무 나는 힘들기만 하구나.

 

웃으면서 학교 잘 다니는데. 그래. 항상 웃어줘. 우는 것보다는 낫잖아.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언젠가는 너를 꼭 다시 붙잡을거야. 계속 사랑하려고.

 

뭐 사귀기전부터 잠시뿐인 연인관계때에도 나혼자 사랑하고 있었을텐데. 이 마음

 

갈때까지 가보려고. 집착으로 느껴지겠지만, 지금 내 마음으로서는 이게 최선인거같아.

 

초심 잃지않고 잘해주고 싶었고, 널 지켜주는 기사가 되고싶었는데.

 

한번만 다시한번 생각해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