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참 용기없는 병신새끼다

병신호구2013.04.18
조회7,906
나 참 용기없고 병신호구같은새끼다.
용기 못 내서 고백 못하고 미루다가
좋아하는 여자애 다른 남자한테 뺏겻다.

그 여자애가 내를 남자를 안보고 그냥 친구로만 보길래
조금만 지나몈 조금만 지나면 남자로 보겠지 하고
기다리다가 다른남자랑 사기드라.
오늘 그 애 만난다고 좋아서 머리를 만지고 꾸미고 만낫는데 할 말있다고 웃더니 남자친구 생겼다드라.
1년 전부터 자기 좋아해주고 진심으로 자기 대해주고 거짓없이 해주는 그럼 사람이라드라.
나도 그동안 1년동안 그아이만 좋아하고 진심으로 대해줬는데 오늘 그 남자친구 이야기해주는데 나랑 참 비슷한게 많더라 그래서 더 화나더라.
나도 누구보다 그애 좋아하고 항상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좋아하는거 사주고 먹고 싶은거 사주고 힘들다고 하면 옆에서 위로해주고 좋아하는 장미꽃도 주고 3주 전쯤에 고백할생각으로 친구한테 차도 빌려서 드라이브했는데 그날 고백안한게 지금 너무 미치도록 후회된다. 고백하려햇는데 그 때 웃고 있는 그 애한테 고백하는게 너무 미안하다고 생각했다. 기분좋아서 환하게 웃는데 내가 고백해서 혹시 싫다고 하면 그 서먹하고 기분 안좋아질까봐 고백하려고 준비한 장미꽃도 그냥 웃으면서 장난스럽게 그냥 줬다.
지금 그때가 너무 후회되고 내가 용기없는 새끼라서 너무 화난다. 내가 조금만 용기 내서 그날 고백을 안받아두더라도 2번3번 니가 좋다고 용기내서 고백했더라면 그 아이가 지금 내옆에서 웃고 있을텐데
그 아이도 내가 자기 좋아하는건 알고 있을텐데 내가 그냥 친구처럼만 편하게만 대해서 그런지 그냥 친구로만 생각하더라... 그애 남자친구도 원래 소심한 그런사람인데 2번고백해서 받아 줬다고 하더라...
그남자친구늠 잘생기지도 키가 큰거도 아니고 자기 이상형은 아니지만 자기를 생각하고 진심된 마음에 놓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단다... 오늘 이말들으면서 왜 내가 그동안 한 행동은 왜 못 알아줬는지 그애가 원망스럽기도 하더라 근데 내가 용기못해서 좋다고 그한마디 못해서 이렇게 된거니간. 내가 용기없어서 그런거니간 고백했는데 차일가봐 친구로도 어색해질까봐 두려움에 내가 말 못한거니간. 내가 너무 한심스럽드라. 그애 남자친구이야기들으면서 웃으면서 듣는데 손이 떨리고 가슴이 터질거 같더라. 그애도 내가 그동안 자기 좋아하는거 아는데 다른 남자랑 사귀는게 미안했는지 친구를 강조하더라 니는 친구니간 좋은친구니간 가끔 내같은 남자친구있었으면 좋겠다 이 말하는데 너무 후회되더라 내가 좀만더 용기있었으면 내가 조금만더 남자같은 모습으로 좀더 내 진짜 속마음을 보여줄걸 말해볼걸.... 만나고 집에 바려다주는데 괜히 평소에는 안하던 팔짱도 껴주고 항상 옆에서 잘해주고 편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안아주드라... 참 가슴이 멍하더라.
애써 더 친구로 편하게 하려게 미안해하는게 보이더라.
그렇게 보내주고 담배만 한참폈다.
근데 그애가 싫지는 않더라 오히려 더 좋아지더라
그애가 남자친구랑 헤어지면 다시는 놓치지않겠다는 생각이 더 들더라. 그 애가 남자친구랑 사귀고 있더라도 지금처럼 옆에서 같이 기다리도 친구로 지내면 다시 나한테 기회가 오면 꼭 내 여자로 만들겠다는 생각만 들겟다 나 진짜 이 아이 놓치면 평생 후회할것 같다 지금까지 누구를 이렇게 좋아한 적없는데 예전 여자친구들 사귀면서 사랑이란 감정을 느껴본적이 없어서 이게 사랑인지는 모르겟지만 하루종일 이아이만 생각나고 이 아이의 말한마디한마디에 내 그날하루하루 감정이 너무 변한다. 그아이와 전화한통하는거 얼굴한번만 봐도 너무 좋다. 그래서 고백해야지 생각만하다가 미루다고 다른남자한테 빼겼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병신맞다.
이거 읽으면서 이 아이가 나한테 어장관리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정말아니다. 정말 확신할수 있다.
너무 마음이 답답하고 미칠것 같아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지금처럼 그 아이에게 친구로써 잘해주고 연락하면서 내가 지금보다 더 멋진 남자로 변해서 용기를 내면 언젠간 그 아이가 내 여자친구가 되는 날이 오겠지요?

지금 용기가 안나고 긴가민가 하는 분들 저처럼 이렇게 후회하지말고 정말 용기내서 고백해보세요 한번 실패했다고 포기하지말고 저도 막상 이렇게 타이밍잡는다 아직 마음을 모르겠다 이런저런핑계되지마시고 정말 진심으로 고백해보세요. 차라리 고백이라도 해보고 차이는게 덜 후회하지 않을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