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생긴 10년지기 이성친구를 좋아하는듯해요

ㅅㄹㅇ2013.04.18
조회184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에 글을써보네요
모바일로 쓰는거라. 두서없어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대학생 여자이구요 이제곧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에겐 초등학교때부터 알아온
10년넘은 이성친구가 한명있어요. 그야말로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서로 가끔연락하고 밥먹구 서로의연애사에대해 조언해주고 가정사고민 털어놓구.. 사실제가 남자인친구들이 많이 없거든요 아마 이친구 하나일듯..ㅎㅎ
이친구도 제가 그냥 이성친구로는 저밖에 없다구
그러더라구요 예전에~
초등학교 중학교를 같이나오구 고등학교때 떨어져서 대학교 적응이 한참끝난후의 시간이 흘렀을때
우연히 군대휴가 나왔을때 연락이 닿아 만난게 중학교 졸업하고 처음이였어요~ 시간이 많리 흐른만큼 남자다워지고 예전에 마냥 개구쟁이같던 놈이
어느새 군제대를 앞둔 멋진 장정이 되있었죠ㅎㅎ
그리고 제대한다음에 제가 다니는 대학교와
그친구 집이 가까워 밥도가끔먹구 놀러도가고
그렇게 연락을했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만나서 붙어다닐때만해도 속으로는 딱히 남자로써 그러닌깐 사귀고싶다? 만나고싶다 이런맘은 들수가 없었어요~ 그러면 하나밖에없는 소중한 친구를 하나 잃을수도 있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그이상 그이하로써 생각을 안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면서 저도 소개팅도 하고 그랬지만 그친구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자기일 열심히하구 열심히 사는 모습이 제 이상형에 가까웠거든요
그래서 소개팅했던 남자들고 별로 눈에들어오지도 않았어요..
그러다 작년말에 이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더라구요ㅜ.. 제가 공부할게있어서 한참을 못만나다가
몇달전에만났는데 ..
여친자랑을 그렇게 제앞에서 하구.. 전 또 고민들어주고 맞장구쳐주고 아~그래? 그래 잘해봐 괜찮다^^
속에도 없는말 해주고..
뭔가 씁쓸하더라구요~ 난 이성으로써는 그긴시간이 흐르도록 그친구에게는 아니었나보다ㅋ
만나야할 인연은 서로에게 따로있구나..
그러면서 아무리 친구라지만 이성관계에는 지켜야할 선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친구가 가끔 저에게 묻는 안부에도 예전처럼 답하질 못했죠
바빠서 못봤다. 미안하다. 요즘바빠서..~
뭐이렇게..만나서 밥이라도 먹자는 내용에 그냥 흘려보내고...그친구는 모를거에요 아마..
사실 난바쁘지도 않고 너랑더연락하고 싶지만
같은여자로써 만약 내남자친구에게 그렇게 오래된 이성친구가 있었다면. 그래서 연락도 가끔해서 만나구그러면 속상해할껄 아닌깐요ㅜ
친구를 잃고 싶지가 않아서 만나보자는 말도 못했던 제가 한심한건가요? 휴
...그냥 이아침에 주저리주저리 고민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