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고교 교사 사건 재학생의 글

1642013.04.18
조회13,288
서울 양천구의 한 남녀공학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자위 행위를 한 사건에 대한 재학생의 글입니다. 
사실을 왜곡되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셔서ㅠㅠ 출처는 해당 재학생 페이스북입니다! 
아래는 해당 사건에 대한 인터넷 기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4/17/2013041702366.html--------------------------------------------------------------------------------
사건 간단 정리.본 사건이 발생한 학급의 학생으로서 목격자 진술서까지 작성했습니다. 
1. 가해자 교사는 올 해 뽑은 기간제 교사임.
2. 가해자는 학기 초부터 각종 비일반적인 행동으로 모든 학생, 동료 교사들과 심각한 마찰을 빚고 있었음.
3. 피해 학생들은 가해 교사에게 어떠한 불량스런 반항을 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폭행당함.
4. 막무가내인 가해자를 제지하려는 동료 교사 4~5명도 가해자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함.
5. 가해자를 제지하려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바지가 내려갔고 갑작스럽게 여학생 반 앞에서 자위 행위 자행함. 그 누구도 "딸이나 쳐라." 식의 말을 던진 적 없음.
6. 지구대로 이송되었고, 이 곳에서도 가해자는 자신이 아는 변호사 여럿에게 전화를 걸며 당당하게 무죄를 호소함. 자위 행위는 기억나는 바가 없다고 함.
7. 피해 학생 한 명은 현재 코뼈가 골절되고 뒷통수가 부어오른 상태임.
8. 조사 결과 가해자는 어느 한 학교에 오래 정착한 적 없었고 기간제 교사로 아주 잠깐씩 머물렀던 기록밖에 없음.
9. xx고가 아니었어도 어느 학교에선가 터졌을 일임.


오타 수정하고 다시 작성합니다.
이미 퍼질대로 퍼졌고 다시 주워담을 수도 없는 만큼,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이 글을 씁니다.
혹시 저의 이러한 판단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재학생 또는 선생님께서는 제재해주십시오.
본 사건의 가해자는 교육과정의 갑작스런 변화로 올 해 고3 학생들에게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한문 수업을 위해 급하게 뽑은 기간제 교사입니다.
 첫 수업 때부터 각종 비상식적인 행동을 일삼는 등 비일반적인 모습으로 해당 수업을 받는 모든 학생들이 이에 강력한 불만과 스트레스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표정이 점차 어두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오늘 주어진 자습 시간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문제를 풀며 고민하는 모습을 지적하는 등)로 자습하는 학생들의 꼬투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수업 종료 5분여 전, 마침내 학생들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 지 수업을 진행하고자 하였고, 앞자리에 앉아있던 피해자1 학생은 약간은 신경질적으로 이어폰을 귀에서 탈착했습니다. 
이를 목격한 가해자 교사는 피해자1 학생을 지적했고, 피해자1 학생은 이어폰이 전자기기와 연결되어 있지 않음을 증빙하자 화가 난 가해자는 피해자1 학생을 무자비하게 주먹과 손바닥으로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고 옆자리에 앉아있던 피해자2 학생이 이를 제지하려고 하자 이번엔 피해자2 학생도 폭행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두 학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했습니다. 
이를 말리기 위해 반 학생 모두가 일어났으나 그저 근처에 있기만 해도 폭력을 휘둘렀기에 아무도 쉽게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마침내 수업을 끝내는 종이 울리고 두 피해자 학생을 이끌고 가해자는 자신의 교무실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교무실에서도 가해자는 피해자1 학생을 그야말로 무자비하게 폭행했고 이를 제지하려던 교사 두 분도 가해자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얼굴이 퉁퉁 붓고 코피가 흐를 정도로 폭행을 당한 피해자1 학생은 도망쳐 올라왔고, 이 피해자를 잡기 위해 가해자도 다시 올라왔습니다. 
이 때 소식을 듣고 몇 선생님들께서 가해자를 말리려고 찾아왔으나 가해자를 제지하려는 선생님 3분 모두 가해자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한 선생님께서는 마찬가지로 단지 자신을 말리려 한다는 이유로 이 가해자로부터 마치 격투기 경기를 보듯 일방적으로 주먹과 발로 폭행을 당하셨고 학생들이 달라붙어 겨우 말려 심한 부상은 입지 않으셨습니다. 
이렇게 격한 실랑이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평소 헐렁하게 입던 가해자의 바지가 내려갔고 잠깐의 시간동안은 사건의 진행을 목격하지 못했으나 몇 초 후 여학생 반 앞에서 속옷 사이로 성기를 꺼내 자위 행위를 자행했고 역시나 이를 제지하려는 다른 선생님들을 또 폭행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두 분이 겨우 이 가해자를 끌고 내려갔고 가해자는 지구대로 이송되며 사건은 종결됩니다. 
전 해당 사건이 발생한 학급의 학생이고 목격자로서 지구대에서 진술서를 작성했으며 이 글의 내용 또한 그 진술서와 100% 일치하는 명백하게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해당 가해자는 평소 언행과 대인 관계에서 추론해보건데, 정신분열 병력을 갖고 있음이 거의 분명해 보입니다. 
또한 오랫차동안 교직을 휴직하고 있었거나 교직 자체가 처음 맡는 자리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 학생 및 선생님들께선 그 어떠한 과실도 없으며 가해자는 사회적 격리 보호 조치가 절실한 존재입니다.
끝으로 본 고교는 정말로 좋은 학교입니다. 
학생들의 교사 존경도도 높고 실제로 좋은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본 사건의 가해자는 이 고교에 채용되지 않았더라도 어느 학교에서든 분명히 이러한 일을 발생시켰을 것임이 자명한 사실입니다.
모쪼록 이 사건이 조금이라도 곡해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