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이에 돈관계는 어디까지가 상식적일까요?

정도령20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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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해 38살 싱글남입니다 저에겐 자식둘을 키우는 43살에 돌싱 연상애인이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 생각하고 서로에게 많은 것들을 주고 받으며 희생하며 이쁘게

2년이라는 세월을 사귀엇습니다.

 

서로 주고 받은거 이것저것 다 빼고 이번사건만 말씀드릴께요

작년가을에 애인의 차를 빌려서 혼자서 타고 가는중 사고가 났습니다 범퍼가 좀 덜렁거리더군요

골병은 들었을거라고 생각하고 애인에게 "내가 수리해줄께" 라고 했더니 탈만하니깐 괜찮다고 하더군요

내심 고마웠습니다 그러고 세월은 지나서 최근 2주간 싸워서 사이가 안좋다가 3일전에 서로 화해를

하려고 만나서 술한잔 하면서 서로 웃으면서 기분을 풀었습니다

 

그런데 애인이 최근에 비포장도로를 달리다가 범퍼가 떨어져서 수리를 했는데

40만원이 나왔는데 저에게도 책임이 있으니 20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전 우리의 관계가 이것밖에 안되나 싶어서 울화통이 터져서 바로 그 자리를 나왔습니다

 

혼자서 술을 마시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중 1년전에 애인에 딸(중학교 1학년)이 통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전 제가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제 기타로 알려주던중 연습하라고 놓고간 기타의 목이 끊어

져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제가 음악을 무척 좋아하고 악기를 아끼는 사람인데다 산지 몇개월이 안된

기타였습니다 그걸본 제 애인은 딸에게 관리좀 잘하지 하구 지나갔습니다

 

수리를 맡겼으나 새로 사야한다고 해서 28만원을 주고 또 새로 샀습니다 이런사건 저런사건

들이 술을 마시면서 생각이 나는데 나만 그녀를 사랑한것 같고 그녀는 날 사랑하지 않았던거

같아 더욱 마음이 아파오더군요 그래서 전 그녀를 찾아가 서운하다고 하였고 그녀는 당연히 네가

사고낸거니까 수리비를 청구한건데 왜 그렇게 화를 내냐고 정말 이해할수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쪼잔한 남자인가요? 자꾸 나만 그녀를 사랑해온거같아 기분이 우울합니다

서로 벌만큼 벌고 사는만큼은 사는데...쩝 씁쓸합니다

 

댓글에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