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어디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이렇게 판에 글을 쓰게 되네요....너무 힘들어서 그러니..그냥 보시고 아무 말이나 해주세요... 저는 원래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그러다가 아버지께서 사고로 돌아가시고 저는 엄마랑 단 둘이 살게 되었어요.아버지가 안 계시는게 너무 슬프고 힘들었지만그래도 저는 엄마와 함께 더 열심히 살면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그런데 그 때 부터가 불행의 시작이었네요.. 아버지를 잃고난 뒤 저희 집은 기울기 시작했어요.엄마는 일을 하기 시작하셨고,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어요.그런데 엄마께서는 한 잔 두 잔 자꾸 술에 의존하시게 되었고지금은 거의 알콜중독자 상태에 이르게 되셨습니다....너무 안타까웠어요 엄마가..엄마를 타일러보기도 하고 술 좀 줄이자고 그렇게 얘기를 해도...고쳐지지 않았습니다.네 저도 알아요 엄마가 힘들다는 걸요..심지어는 제가 내가 학교 다 때려치고 돈을 벌테니 엄마는 알콜중독 치료 좀 하자고 한 적도 있어요.. 더 큰 문제는 엄마가 만나시는 분이 있으시다는건데 이 것 자체가 문제가 안된다는거..저도 다 커서 압니다. 제대로 된 분을 만나시고 엄마가 다시 행복해지면 저도 행복하니까요.그런데.. 지금 만나오고 있는 분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물론 엄마가 술을 먹고 정신을 못 차리고 하는 부분도 있지만그 사람은..아니 그 놈은 엄마에게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쌍욕을 매일 퍼붓고거기에다 손찌검까지..........미치는 줄 알았습니다.실제로 본 적은 없고요. 엄마의 문자를 보면 진짜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들...그리고 일하다가 다쳤다 술 먹고 넘어졌다 하기엔 도무지 말도 안되는 상처들...심지어 싸우다가 병원에 가셔서 깁스도 하시고 얼굴이 터지고....말로 다 못하겠네요.잠잠하다가 한 번씩 이렇게 맞으십니다. 둘이 싸우는 건 이해가 되지만..왜...엄마가 왜 맞아야 하죠? 정말 어이가 없어요. 그런일이 가끔씩 있을 때마다 저 가만히 있었냐고요? 절대 아니죠..저도 딸이기 때문에 엄마를 사랑하기 때문에..너무 너무 열받아서 그 사람에게 연락해서 엄마를 만나지 말라고 말 한적도 있어요. 엄마에게도 처음엔 엄마에게 상처가 될까 조심스럽게 그 사람 만나지 말라고 했지만전혀 통하지 않았고, 지금은 아예 대놓고 그 새끼 만나지 말라고 온갖 난리를 쳐도..똑같습니다.제가 정말 돌아버릴 것 같아서 더 쎄게 나가고 싶지만...그 사람이 칼을 들고 우리 집에 쫓아올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워요..성격이 꽤 다혈질 같거든요...그렇게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 왜 만나는 걸까요...네 뭐 둘이 좋으니까 만나겠지 라고 생각하시겠지요..이렇게 벌써 몇 년째 입니다......나아지지 않은 삶 속에서 엄마, 저 모두 지쳐가네요. 저는 대학교 다니는 대학생입니다.나름 열심히 살아보려고 학교도 다니고 알바도 뛰고...이게 힘들진 않습니다.제가 제일 괴로운 건 제가 도대체 무엇을 위해...왜...사는지 모르겠습니다.저는 단지 엄마랑 단 둘이 행복하게만 살면 되는데...그게 너무 어렵네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그 사람과 못 만나게 한다거나..경찰에 신고해 버릴까요..정말...아님 엄마를 정말 알콜중독치료 받게 하고 싶은데...심지어 그 생각도 해봤어요. 손찌검, 쌍욕, 술 이런것들만 없으면 그 사람이든 누굴 만나도 상관없다고요.엄마가 너무 불쌍해요.....자기의 삶이 망가지고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아요...엄마는 항상 저 밖에 없다고 하시지만 그게 진심인 줄 알지만 근데 왜 그러시는 걸까요.. 오늘도 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니..술에 취해서..오늘 또 한바탕 했는지...얼굴엔 멍이 든채 잠든 엄마...순간 전 울컥해서 엄마를 깨워 왜 그렇게 사냐고 나 죽는 꼴 보고 싶냐고 따지고 싶었지만..이런 엄마가 또 불쌍하고 가엾어서 방에서 쭈그리고 앉아 숨죽여 울기만 했네요..전 정말 죽고 싶어요..살아가는 이유가 없어요.엄마가 그렇게 사랑하는 딸...저...이렇게 망가지고 있다고 매일 같이 말해도 왜 모를까요.원래 엄청 밝던 성격도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는 것 같아요.혼자 있으면 갑자기 엄청 우울해지고 엄청난 공포감에 사로잡히고 밤에 잠도 잘 못자요..의지했던 남자친구랑도 그렇게 헤어졌어요. 이런 집안 일 때문에 제가 힘들더라도힘들다고만 하고 이 모든 걸 말할 수가 없잖아요...티를 안내려고 해도 사람 자체가 우울하니까...계속 제가 힘든 거 남자친구한테 이상한 방향으로 짜증내거나 화내거나...결국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매일매일이 외롭고 우울하고 죽을 것 같아요..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어요. 내 곁에.. 우리 곁에 계셨다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었을테니까요.. 주변 사람들은 이런거 하나도 몰라요..전 항상 밝고 걱정하나 없는 채로 사는 줄 아니까요.정말 친한 친구들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어요..결국 제가 아닌 엄마 욕이 되니까요.횡설수설....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정신없이 써내려 간 것 같네요...언제쯤 이런 삶이 끝날까요..이 모든 걸 정상으로 되돌릴 수만 있다면 전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제발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
어디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이렇게 판에 글을 쓰게 되네요....
너무 힘들어서 그러니..그냥 보시고 아무 말이나 해주세요...
저는 원래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께서 사고로 돌아가시고 저는 엄마랑 단 둘이 살게 되었어요.
아버지가 안 계시는게 너무 슬프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저는 엄마와 함께 더 열심히 살면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때 부터가 불행의 시작이었네요..
아버지를 잃고난 뒤 저희 집은 기울기 시작했어요.
엄마는 일을 하기 시작하셨고,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엄마께서는 한 잔 두 잔 자꾸 술에 의존하시게 되었고
지금은 거의 알콜중독자 상태에 이르게 되셨습니다....너무 안타까웠어요 엄마가..
엄마를 타일러보기도 하고 술 좀 줄이자고 그렇게 얘기를 해도...고쳐지지 않았습니다.
네 저도 알아요 엄마가 힘들다는 걸요..
심지어는 제가 내가 학교 다 때려치고 돈을 벌테니 엄마는 알콜중독 치료 좀 하자고 한 적도 있어요..
더 큰 문제는 엄마가 만나시는 분이 있으시다는건데 이 것 자체가 문제가 안된다는거..
저도 다 커서 압니다. 제대로 된 분을 만나시고 엄마가 다시 행복해지면 저도 행복하니까요.
그런데.. 지금 만나오고 있는 분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엄마가 술을 먹고 정신을 못 차리고 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 사람은..아니 그 놈은 엄마에게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쌍욕을 매일 퍼붓고
거기에다 손찌검까지..........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본 적은 없고요. 엄마의 문자를 보면 진짜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들...
그리고 일하다가 다쳤다 술 먹고 넘어졌다 하기엔 도무지 말도 안되는 상처들...
심지어 싸우다가 병원에 가셔서 깁스도 하시고 얼굴이 터지고....말로 다 못하겠네요.
잠잠하다가 한 번씩 이렇게 맞으십니다. 둘이 싸우는 건 이해가 되지만..
왜...엄마가 왜 맞아야 하죠? 정말 어이가 없어요.
그런일이 가끔씩 있을 때마다 저 가만히 있었냐고요? 절대 아니죠..
저도 딸이기 때문에 엄마를 사랑하기 때문에..너무 너무 열받아서 그 사람에게 연락해서
엄마를 만나지 말라고 말 한적도 있어요.
엄마에게도 처음엔 엄마에게 상처가 될까 조심스럽게 그 사람 만나지 말라고 했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고, 지금은 아예 대놓고 그 새끼 만나지 말라고 온갖 난리를 쳐도..똑같습니다.
제가 정말 돌아버릴 것 같아서 더 쎄게 나가고 싶지만...
그 사람이 칼을 들고 우리 집에 쫓아올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워요..성격이 꽤 다혈질 같거든요...
그렇게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 왜 만나는 걸까요...네 뭐 둘이 좋으니까 만나겠지 라고 생각하시겠지요..
이렇게 벌써 몇 년째 입니다......나아지지 않은 삶 속에서 엄마, 저 모두 지쳐가네요.
저는 대학교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나름 열심히 살아보려고 학교도 다니고 알바도 뛰고...이게 힘들진 않습니다.
제가 제일 괴로운 건 제가 도대체 무엇을 위해...왜...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단지 엄마랑 단 둘이 행복하게만 살면 되는데...그게 너무 어렵네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그 사람과 못 만나게 한다거나..경찰에 신고해 버릴까요..정말...
아님 엄마를 정말 알콜중독치료 받게 하고 싶은데...
심지어 그 생각도 해봤어요. 손찌검, 쌍욕, 술 이런것들만 없으면 그 사람이든 누굴 만나도 상관없다고요.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자기의 삶이 망가지고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아요...
엄마는 항상 저 밖에 없다고 하시지만 그게 진심인 줄 알지만 근데 왜 그러시는 걸까요..
오늘도 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니..
술에 취해서..오늘 또 한바탕 했는지...얼굴엔 멍이 든채 잠든 엄마...
순간 전 울컥해서 엄마를 깨워 왜 그렇게 사냐고 나 죽는 꼴 보고 싶냐고 따지고 싶었지만..
이런 엄마가 또 불쌍하고 가엾어서 방에서 쭈그리고 앉아 숨죽여 울기만 했네요..
전 정말 죽고 싶어요..살아가는 이유가 없어요.
엄마가 그렇게 사랑하는 딸...저...이렇게 망가지고 있다고 매일 같이 말해도 왜 모를까요.
원래 엄청 밝던 성격도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는 것 같아요.
혼자 있으면 갑자기 엄청 우울해지고 엄청난 공포감에 사로잡히고 밤에 잠도 잘 못자요..
의지했던 남자친구랑도 그렇게 헤어졌어요. 이런 집안 일 때문에 제가 힘들더라도
힘들다고만 하고 이 모든 걸 말할 수가 없잖아요...
티를 안내려고 해도 사람 자체가 우울하니까...계속 제가 힘든 거 남자친구한테
이상한 방향으로 짜증내거나 화내거나...결국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매일매일이 외롭고 우울하고 죽을 것 같아요..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어요. 내 곁에.. 우리 곁에 계셨다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었을테니까요..
주변 사람들은 이런거 하나도 몰라요..전 항상 밝고 걱정하나 없는 채로 사는 줄 아니까요.
정말 친한 친구들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어요..결국 제가 아닌 엄마 욕이 되니까요.
횡설수설....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정신없이 써내려 간 것 같네요...언제쯤 이런 삶이 끝날까요..
이 모든 걸 정상으로 되돌릴 수만 있다면 전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