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는 2년차 임신9개월을 달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들이 보면 배부른 소리 한다고할지 모르지만 하소연 아닌 하소연쫌 할께요 저희신랑, 결혼할때부터 주위에서 이런남자 없다 할만큼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였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친정에도 누구보다 잘하고 저랑 뱃속에 있는 애기한테도 많이 신경써주는 진짜 착한사람입니다. 주위 친구들도 저희신랑같은 남자있음 당장이라도 시집가고싶다 할만큼요.. 근데 무슨 하소연이냐 하겠지만 저희신랑 ..말 그대로 한없이 착하기만 한 사람입니다. 저 한테만 착한 남자가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다 착한 사람입니다. 거절도 할줄 모르고 남에게 싫은소리 할줄 모르는.. 그래서 제가 더 힘든건지 모르겠습니다. 저희신랑은 말 그대로 돈벌어 오는 기계입니다. 연봉1억가까이 됩니다. 남들이 들으면 입이쩍 벌어지고 우와 하시겠지만 같이 사는 저로써는 솔직히 돈벌어오는 기계가 아닌 신랑이 간절하게 필요할때가 많네요 총각때는 이정도 까지 일에 미쳐서 살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연애할때도 먼저 데이트를 하자거나 어디 놀러 가자 한번 해본적 없는사람이였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얼굴 보는것도 힘들만큼 일에만 매달려 살고있네요 뱃속에있는 아이와 저 때문에 더 책임감 으로 일하는거 누구보다 잘 알고있습니다. 아침 6시 출근, 세벽 2-3시 퇴근 집에와서 씻고 밥먹고 3시간정도 자고 다시 출근... 저랑 얼굴보는건 많아봐야 10분입니다. 전, 신랑하나만 믿고 타지로 시집왔습니다. 제가 하는거라곤 집에서 신랑기다리기... 하루 23시간을 신랑만 기다리다 신랑오면 진짜 미친년처럼 따라다니면서 쫑알쫑알 거립니다. 하루종일 말한마디 할 상대 없지 혼자 있다 신랑 보면 하루종일 뭐했는지 쓸때없는 얘기까지 쫑알쫑알 거립니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밥먹을때도 식탁 앞에 앉아 "오빠 나오늘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친구랑 통화도 했는데 등등등등....." 제가 신랑하고 대화하는시간은 고작 이때뿐입니다.. 쉬는날 같이 있으면 되지 않냐고들 하시겠지만.. 한달에 한번 쉽니다. 그땐 정말 시체처럼 자고있는 신랑을 보면 깨우기도 미안하고 어디 나가자는 말 한마디 하기도 눈치보여.. 그냥 자고있는 신랑옆에서 폰게임 하거나 아님 책읽고있습니다. 제가 너무 힘들어 하니, 애기낳을때도 다 됫고 혼자있는것도 힘드니 친정 가서 맛있는거 많이 먹고 푹쉬라는 신랑 말에 지금은 친정에 내려와있습니다. 문제는 어제 빵터졌습니다. 친정에 내려온지 2주정도 지났는데 저번주 일요일날 신랑이 친정으로 왔습니다. 회사에 일이 생겨 한 일주일정도 쉬게 되었다면서 너무너무 좋고 같이 있을생각에 들떠있었습니다. 한번도 결혼하고 이렇게 오래 같이 있는적이 없었거든요.. 일요일날 내려와서 피곤하다고 일찍자고 .. 월요일날 애기 정기검진이라 병원갔다가 집에와서 밥먹고 또 자고.. 화요일날 집에서 하루종일 자고.. 수요일날 애기 용품산다고 잠깐 나갔다가 다시 자고... 목요일날 회사에 잠깐일이 생겼다면서 다시 올라갔습니다. 회사 잠깐 갔다가 친구들 만나러 나가더라구요 요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한테는 말한마디 없이 친구들 만나러 나갔다가 제가 전화하니 친구들 만나고 있다고 하길래 저한테 전화한통 해주는게 힘드냐고 했습니다.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서운해지더라구요 저랑있는 4일동안은 피곤하다고 잠만 자던 사람이 올라간 첫날 바로 친구들 만나서 술먹고 있는걸보니... 그래서 이때까지 서운했던거 다 얘기 하면서 펑펑울었습니다.. 근데 신랑이 자기쫌 이해해주면 안되겠냐고 나한테는 이해해주길바라고 기다려주길 바랬답니다... 님들이 보기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 제가 원했던건 그냥.. 한달에 한번이라도 돈벌어 오는 기계가 아닌 신랑이 필요했던건데... 돈을 많이 벌어온다고 그게 가정에 최선을 다하는건 아니자나요.. 근사한 이벤트를 원했던것도 아니고 기념일을 챙겨달라는것도 아니예요.. 그냥 진짜.. 내 남편이 필요한건데....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고 있는건가요...?416
돈벌어오는기계랑살기..
안녕하세요 결혼한지는 2년차 임신9개월을 달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들이 보면 배부른 소리 한다고할지 모르지만 하소연 아닌 하소연쫌 할께요
저희신랑, 결혼할때부터 주위에서 이런남자 없다 할만큼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였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친정에도 누구보다 잘하고
저랑 뱃속에 있는 애기한테도 많이 신경써주는 진짜 착한사람입니다.
주위 친구들도 저희신랑같은 남자있음 당장이라도 시집가고싶다 할만큼요..
근데 무슨 하소연이냐 하겠지만
저희신랑 ..말 그대로 한없이 착하기만 한 사람입니다.
저 한테만 착한 남자가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다 착한 사람입니다.
거절도 할줄 모르고 남에게 싫은소리 할줄 모르는..
그래서 제가 더 힘든건지 모르겠습니다.
저희신랑은 말 그대로 돈벌어 오는 기계입니다.
연봉1억가까이 됩니다.
남들이 들으면 입이쩍 벌어지고 우와 하시겠지만
같이 사는 저로써는 솔직히 돈벌어오는 기계가 아닌
신랑이 간절하게 필요할때가 많네요
총각때는 이정도 까지 일에 미쳐서 살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연애할때도 먼저 데이트를 하자거나
어디 놀러 가자 한번 해본적 없는사람이였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얼굴 보는것도 힘들만큼 일에만 매달려 살고있네요
뱃속에있는 아이와 저 때문에 더 책임감 으로 일하는거 누구보다 잘 알고있습니다.
아침 6시 출근, 세벽 2-3시 퇴근
집에와서 씻고 밥먹고 3시간정도 자고 다시 출근...
저랑 얼굴보는건 많아봐야 10분입니다.
전, 신랑하나만 믿고 타지로 시집왔습니다.
제가 하는거라곤 집에서 신랑기다리기...
하루 23시간을 신랑만 기다리다 신랑오면 진짜 미친년처럼 따라다니면서
쫑알쫑알 거립니다.
하루종일 말한마디 할 상대 없지 혼자 있다
신랑 보면 하루종일 뭐했는지 쓸때없는 얘기까지 쫑알쫑알 거립니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밥먹을때도 식탁 앞에 앉아
"오빠 나오늘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친구랑 통화도 했는데 등등등등....."
제가 신랑하고 대화하는시간은 고작 이때뿐입니다..
쉬는날 같이 있으면 되지 않냐고들 하시겠지만..
한달에 한번 쉽니다.
그땐 정말 시체처럼 자고있는 신랑을 보면
깨우기도 미안하고 어디 나가자는 말 한마디 하기도 눈치보여..
그냥 자고있는 신랑옆에서 폰게임 하거나 아님 책읽고있습니다.
제가 너무 힘들어 하니, 애기낳을때도 다 됫고 혼자있는것도 힘드니
친정 가서 맛있는거 많이 먹고 푹쉬라는 신랑 말에
지금은 친정에 내려와있습니다.
문제는 어제 빵터졌습니다.
친정에 내려온지 2주정도 지났는데 저번주 일요일날 신랑이
친정으로 왔습니다. 회사에 일이 생겨 한 일주일정도 쉬게 되었다면서
너무너무 좋고 같이 있을생각에 들떠있었습니다.
한번도 결혼하고 이렇게 오래 같이 있는적이 없었거든요..
일요일날 내려와서 피곤하다고 일찍자고 ..
월요일날 애기 정기검진이라 병원갔다가 집에와서 밥먹고 또 자고..
화요일날 집에서 하루종일 자고..
수요일날 애기 용품산다고 잠깐 나갔다가 다시 자고...
목요일날 회사에 잠깐일이 생겼다면서 다시 올라갔습니다.
회사 잠깐 갔다가 친구들 만나러 나가더라구요
요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한테는 말한마디 없이 친구들 만나러 나갔다가
제가 전화하니 친구들 만나고 있다고 하길래
저한테 전화한통 해주는게 힘드냐고 했습니다.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서운해지더라구요
저랑있는 4일동안은 피곤하다고 잠만 자던 사람이
올라간 첫날 바로 친구들 만나서 술먹고 있는걸보니...
그래서 이때까지 서운했던거 다 얘기 하면서
펑펑울었습니다..
근데 신랑이 자기쫌 이해해주면 안되겠냐고
나한테는 이해해주길바라고 기다려주길 바랬답니다...
님들이 보기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
제가 원했던건 그냥.. 한달에 한번이라도
돈벌어 오는 기계가 아닌 신랑이 필요했던건데...
돈을 많이 벌어온다고 그게 가정에 최선을 다하는건 아니자나요..
근사한 이벤트를 원했던것도 아니고
기념일을 챙겨달라는것도 아니예요..
그냥 진짜.. 내 남편이 필요한건데....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