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화장실을 사용한다.
뭔가를 먹었으니까 뭔가가 나오는게 인지상정이다.
느그들이 여신이라고 부르는 수지도.....
느그들이 소간지라 부르는 소지섭도....싼다....
왜? 먹은게 있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공중 화장실 사용팁을 몇개 전파한다.
쫌 길다. 보기 싫은 사람은 안봐도 좋다.
1. 변기 뚜껑이 닫혀 있으면 의심을 해봐라.
보통 공중 화장실 사용전 뚜껑이 닫혀 있으면
99.9%의 사람들이 일단 물부터 내리고 뚜껑을 올린다.
사실 이거.... 아~~~주 치명적인 습관이다.
비위 자체가 밑바닥인 사람이 아니라면 뚜껑을 살짝 열어보길 권한다.
혹 똥을 본다고 해도 별거 없다. 니가 쌀 똥이나 변기속의 똥이나 그게 그거다.
보너스로 막혔는지 안막혔는지도 알수 있으니까...'일석이조'라고나 할까...
변기속에 똥 잠깐 보는게 현명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물부터 내리다가 0.01%의 확률로
재수없으면 똥물의 역습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상당히 적은 확률이지만 한번 당하면....
아~~~주 치명적이다.
길가다가 정신나간 놈에게 아이스케키 당하거나
귀싸다구 맞는것 이상의 정신적인 데미지를 입게 된다.
한마디로 그 일주일은 똥물에게 담금질 당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엄청난 당황속에 그 짧은 순간,
어제 산 명품구두, 운동화가 똥물에 튀겨질 수도 있다는걸 명심하자.
똥물에 튀겨지면 냄새 빼는것도 장난 아니다....
심하게 당할 경우.... 공중화장실 기피라는 트라우마를 얻은 사람도 봤다.
일예로 내가 아는 L양은 학과에서 퀸카였지만.....
똥물의 역습을 한번 당하고 학과 친구들 사이에 똥년이라는 작위을 하사받은 경우도 봤다.
정 뚜껑을 열어보고 싶지 않다면 ...
화장실을 들어가서 문은 닫지 않고 물 내리는걸 추천한다.
퇴로는 확보해 놓고 전쟁을 하라는 얘기다.
들어가자 마자 생각없이 화장실 문을 닫고 물을 내릴 경우
좁은 화장실에서 0.01%의 확률로 L양같은 작위를 받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이 흘러넘치는 물이 똥물이라고 생각해 봐라....정신이 번쩍 들지?)
2. 휴지 6칸을 활용하자.(또는 뽑아쓰는 티슈 2장)
말 그대로 휴지6칸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이 방법은 특히 겨울에 유용하다.
겨울에 공중화장실서 엉뎅이까고 앉을때....엉뎅이가 변기시트에 키스하는 순간....
그 차가움은 정말...허벅지와 엉뎅이에서 느껴지는 그 고통은
척추를 쓸고 지나가면서 뒷목을 타고 올라가 대뇌의 전두엽을 강타하여...
순간적인 실어증을 동반하기도 한다...어헉!!!!(예를들면 이런 식으로...)
그걸 대비하자는 거다.
아래 그림과 같이 변기시트에 휴지를 깔아라.
위에 그림 처럼 휴지를 깔면 순간적인 고통도 감소할 수 있고
적게나마 내 엉뎅이, 허벅지에 위생쉴드도 쳐줄수 있으니 한번 해보라....깔끔하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이미 활용하는 방법이다. 여자들도 하는데 남자라고 못 할건 없다.
내 엉뎅이는 소중하니까....
보통의 엉뎅이라면 한쪽 3칸, 양쪽 6칸이면 충분하다.(작은 엉뎅이는 2칸씩, 4칸도 가능하다)
엉뎅이의 크기에 따라서 휴지칸수를 탄력적으로 사용하길 바란다.
휴지를 남용할 경우, 다 싸고나서 닦을때 고뇌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3. 변기물의 저격에 대비해 쉴드를 치자.
공중 화장실을 사용할 때 특히 기분나쁜게 변기물의 저격이다.
싸면서 끊어져 입수하는 순간, 변기물이 반격을 하여 내 소중한 곳을 저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불가피하게 변기물을 우유에 비유했다. 이해해 주기 바란다.)
이럴때 진심으로 난감하다... 저 한방울에 내 엉뎅이는 죽어나간다.
거기에 더러운 기분 + 알파......
엉뎅이를 까고 앉아 있기 때문에 반격도 어렵고 회피기동도 어렵다.
대부분은 변기물의 저격에 엉뎅이가 희생되고 만다.
정말 재수가 없는 경우 변기물에 헤드샷(?)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 얼마나 찝찝한가....
치명적인 변기물의 저격, 헤드샷(?)에 대비하자.
아래 그림과 같이 휴지를 매설해라.
아무리 큰 변기물이라도 휴지 4칸 또는 뽑아쓰는 티슈 1장이면 충분하다.
위와 같이 휴지를 살~짝 깔아주면 휴지는 변기물 표면에 쉴드를 형성한다.
웬만한 똥덩어리가 아니라면 거의 모든 변기물의 저격을 사전에 차단 할 수 있다.
단 4박5일 정도의 변비 같은것에 의한 왕 똥덩어리라면,
위 사용량의 2배를 사용해도 괜찮다.(이것 역시 탄력적으로 사용해라. 고뇌하는 상황 발생한다......)
저러다 막히면 어쩔려구 그러냐는 사람이 있는데.....
걱정마라. 저래서 막히면 변기가 아니다. 변기 전문가의 소견도 들어봤다.
옛날에 우리나라가 찢어지게 가난할 때, 80년대만 해도 좀 비싼휴지 아니면 상태가 메롱이었다.
뻣뻣해서 닦기전에 몆번 비벼주기도 하고, 물에 잘 녹지도 않고 그랬지만
지금은 세상이 다르다. 저렇게 해도 변기 안막힌다.
서양에는 화장실에 휴지통도 없다. 걱정하지 마라.
단 휴지 몇칸으로 저격과 헤드샷을 차단할 수 있다. 남는 장사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건.....
4.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자.
우리집 화장실 아니라고 벽에 낙서하고 바닥에 침뱉고 담뱃재 털고....
그거 얼마나 지저분하냐. 휴지통에게도 존재감 좀 심어주자....
공중 화장실....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수준을 보여주는 거다.
공공 장소잖냐.
화장실이 깨끗하면 사용하는 사람도 기분 좋고 청소하는 사람도 짜증 안나고 얼마나 좋으냐....
앞으로는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