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사람과 차인사람의 입장

박린지201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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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별한 사람입니다

물론 보기좋게 차엿구요 물론 저의 사소한 말한마디 때문에

차인이후 미친듯이 매달려도보고 메일도남겨봤지만

돌아온 말은 연락하지말아라 니가 이런애인줄 몰랐다 병적이다 등등 모진말

카톡은 차단당하고 전화도 수신거부 그나마 유일하게 머하고지내나 알수있던 제친구마저

제가 불편하면 지우라 했더니 지웠더군요

전 차인 사람이고 그쪽은 절 찬사람이죠

처음 해본 이별도 아닌데 이별하고 힘든건 어쩔수없는 사람인거겠죠

저는 차인입장이니까 매달려도보고 어떻게든 잡아도 봤는데

이건 더 상황만 악화되는군요

근데 여기서 궁금한게 생겨요

저도 그렇고 그사람도그렇고 예전에 다른 사랑도 해봤고 이별도 해봤겟죠

근데 그사람은 항상 찬 사람 입장이였을까요?

뭐 맨날 찼다면 할말은 없지만

하지만 그사람도 사람인데 차여도 봤겠죠?

그사람은 저처럼 안매달렸을까요?

어떻게든 맘을 돌려보려고 하지않았을까요? 저처럼 그사람도 한때는 힘들지않았을까요?

그사람이 저한테 구질구질하다는 말을 한거보면 그사람은 정말쿨해서 매달리지도 않았을까요?

전 그사람이 아니라서 모르겟네요

사람은 살다보면 찬사람도 되고 차인사람도 되겠죠

둘다 힘들겠죠

그러면서 예전 생각이 떠올라요 내가 지금처럼 차인게 아니라 찼던 기억이요

물론 그사람이 저처럼 매달리고 하진않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찼어도 저도 그때 마음은 편하지 않았죠

사람은 참 아이러니 하네요 어쨋든 둘다힘든건 제 경험상 맞는거 같고

지금 헤어진 사람 말고 다른 사람이랑 다시 사랑하게 되서 또 이별을 하게된다면

그때는 지금과 반대로 누군가를 찰수도 차일수도있는 반대의 상황이 온다면

지금 차신 분들은 나중에 반대로 차이신다면 매달리지 않으실건가요?

정말 사랑하는데 매달리지않고 걍 지내실건가요? 지금의 사람이 매달린거처럼 

그때가면 매달렸던 기억이 시러서 안매달리실건가여? 궁금하네요

반대로 지금 차이신분들 잡아보고 미안하다 해보고 다시 돌아와달라고 해보고 자존심 버려가며

구질구질하다는 말까지 들으면서 정말 상처를 받았는데

지금 말고 나중에 아주나중에 또다른 사랑과 사랑을 하다가 반대로 님이 질려서 사랑하지않아서

다른이성이 생겨서 지금처럼말고 반대로 그때 님이 그사람을 찬다면

그사람이 지금님이 했던 행동처럼 매달리고 연락하고 잘못했다고하면?

그대는 예전에 내가 했던 행동이 떠올라서 내가 차여봐서 나중의 그사람이 지금의 당신의 모습과

같아서 그사람을 이해할수 있을까요?

아님 이해는 내가 그래봐서 알기에 이해는 하지만 시러져서 다른사람이 생겨서 힘들어서 매달리는 

모습에 구질구질해서 이해는 하지만 더 시러질까요?

참 궁금하네요 사람은 찬쪽이 될수도 차인쪽이 될수도 있는데

아니면 정말로 차던 차이던 정말 더 사랑했던 사람이 힘들어 지는걸까요?

정말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