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판에서 입양한 우리 이쁜초코!!

샤라라뿅2013.04.21
조회19,257

 

와우~! 둘어와보니 톡이됬어요 아 정말 감사드려요 ㅜㅜ

전 판 보자마자 정말 한치에 망설임도 없이 결정했어요

어려서부터 동물농장 애청자이기도 했고

유기견이 사람의 잘못으로 안락사 당하는게 너무 마음아파서

아까운 생명 죄도없이 죽어가는게 정말 안타까웠구요

한번 상처받은 아이 두번 상처받는 일 없게 해주고 싶었어요

 

우리초코 지금도 순하고 겁쟁이지만

처음 왔을때부터도 엄청 온순하고 겁쟁이였고

사고한번 친 적이 없어요~ 경계를 했지만 걍 만들어준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눈치보고 만져도 미동도 없었고 바들바들 떨기만했죠..

사고를 쳤다면 배변을 신발장이랑 부엌에서 보는 것 빼고

장판이나 벽지 전선 물어뜯거나 온집안 어질르는 행동도

한번도 안했네요 정말 천사가 따로 없어요

엄청 고맙기도 하고

 

댓글 다 하나하나 읽어봤는데

소청도란 섬에서 온 강아지에요~

군인분 말로는 군인들한테 심하게 학대도 받고 부대안에 있는 진돗개한테 물려서

치료도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그 군인분이 부대사람들에게

강아지가 여기 얼마나 있었는지 물어보니까 10년정도 됬다고 하더랍니다.

아무래도 버림을 받은것 같아요 건강검진단서 보니 건강상태는 양호한것같고 나이는 5살이더라구여

영양상태가 환경때문에 이빨이 많이 약해서 항상 걱정됩니다. 앞니가 흔들흔들 거려요

앞쪽 다리 두개도 휘어진 상태구요 시간 날때마다 마사지 해주는데 이미 굳어버린 것 같아요

그리고 강아지가 짖지 못한다는 사실도 많이 안타깝고

정말 제가 같은 사람으로써 많이 미안하고 저희가족에게 못받은

사랑 많이 받아서 건강하고 더 이뻐졌음 좋겠어요!! 

그리고 시간 날때마다 우리초코 어떻게 지내는지 올릴게요

우리 초코 자랑많이 하고 싶어요 사진도 많구요부끄

많은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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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2월 14일 여기 동물사랑 판에서 유기견을 입양했습니다!
한 해병대 군인분께서 임시로 보호하고 자신이 키우기 여의치 않아 판에 올리셨는데 톡커분들 중 기억하시는 분은 하실거라 생각되네요^^
제가 며칠뒤 베플에 후기를 쓰겠다고 했는데 이제서야 쓰게 됩니다. 우선 강아지와 적응기간을 거쳐 서로 친밀해지고 반려견에 대해 어느정도 특징과 성격을 파악한뒤에 쓰는게 옮타고 생각해 많이 늦어진 것 같아요 제가 강아지를 처음 키우다보니 지금 우리 초코에 대해 처음엔 오해도 하고 혼도 내고 그랬었는데 우리초코가 마음의 문을 천천히 열었던것같아요 잠잘때 빼고 내내 맨날 떨고 무는건 없고 배변을 꾹참고 가족이 잠들때 부엌에다가 싸놓더라구요  적응기간이 한 한달좀 넘게 걸린것같아요 그이후로는 전혀 떨지도 않고 외출하다 돌아오면 몇바퀴를 돌면서 신나게 반겨주고 애교도 잘부려요ㅋㅋㅋㅋ지금은 제옆에서 곤히 자고 있네요!! 근데 한번도 짖은 적이 없네요 이아이도 주인이 있었을텐데 성대수술을 시킨건지 잠잘때 오오올~ 이러는것빼곤 전혀 짖질않아서 안쓰럽기까지해요 ㅠㅠ 정말 얌전하고 천사견이 따로 없어요~! 밥먹을때 개도 안건드린다는 편견을 깨고 쓰다듬어주고 밥그릇을 건들던지말던지 사료먹다가 먹고 먹으면서 저 쳐다보다가 먹고ㅋㅋㅋ 너무 이뻐요 산책할때는 유일하게 말을 안듣는데요 맨홀뚜껑을 무서워하더라구요 안좋은 기억이 있었는지... 하지만 항상 앞장서서 헤헤거리면서 좋다고 뛰어다녀서 저는 헥헥거리며 끌려다닙니다ㅋㅋㅋㅋㅋ 그래도 좋아요 그만큼 건강한거니까
흙에 걸어다니는걸 좋아하고 풀냄새 흙냄새 또....남의 개똥냄새를 코를 밖고 냄새를 맡아요 제가 그땐 안됀다고 줄을 끌어잡아 갑니다
그래도 매번 똑같아요ㅋㅋㅋ
아무튼 우리집에 초코가 온뒤로 더 화목해지고 이아이만 보면 웃음이 절로 나네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생각나는대로 썼더니 두서없이 썼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