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 겅험이 많지 않은 제가 오랜만에 설레는 감정을 가진 끝에 고민 거리가 생겨 이렇게 질문을 올리게 되네요.... 많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ㅠㅠ 저는 현재 맥도날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에 일하는 동생 여자애가 있어요. (저는 올해 25살, 걔는 21살입니다.) 일을 잠시 휴직했다가 복귀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작년 말에 한 크루 파티에서 처음 봤을 겁니다. 그 당시에는 별 다른 감정이 없었습니다. '아~ 이쁜 얘구나' 라는 생각만 하고 말았었지요. 처음에 그릴에서 같이 일 할 때도 서로 무뚝뚝했고(그 때까지는 친해지지도 않은 사이였으니...) 그냥 서로 일에 관련된 멘트 해가면서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메인 업무와 그릴에서 햄버거 만드는 일을 병행하면서, 학교도 다녀가면서 일을 하던 도중 갑자기 얘가 저에게 밝게 대하더라구요. 웃기도 하면서. 오빠~ 오빠~ 하면서. 그 뒤로는 이상하게 조금씩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날 있었던 일이 이러한 거였습니다. (동생을 A양이라고 칭할게요.) A양 : 오빠~ 오빠가 보기엔 나 뚱뚱해요? 나 : 음. 난 사람 볼 때 그런 식으로 안 봐. 이렇게 말을 하고 그 다음에도 뭐라고 했던 거 같은데 제가 말을 해 놓고 제가 기억이 안 나네요... 어버버 ㅠ 여튼, 갑작스럽게 그런 질문을 받아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고 조금 소심한 면도 없지 않아 있는터라( 숫기가 없다고 해야 되나요 ㅋㅋ;;; 여튼 잘 놀 때는 잘 노는데 평소에는 조용히 있고 그런 성격이에요.) 그냥 그렇게 있다가, 그 날은 제대로 대답 못해준게 내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출근해서, 별다른 편지지도 없고해서 냅킨에다가 이렇게 적어서 걔 락카에 넣어놨어요. '너 안 뚱뚱해~ 이쁘기만 하니깐 걱정하지 마숑 ㅋㅋㅋ 얘기해 주려고 해도 만날 시간이 있어야 얘기를 해주지 ㅠ.... 별 걱정을 다 한다. 아줌마! ㅋㅋㅋ (아저씨라고 부르지 마!.... ㅠ)' 아마 이런 식으로 적었을 거에요. 적어서 락카에 넣어놨는데 읽었을지 안 읽었을지는 모르지요 ㅋㅋ.... 읽었을 가능성 100%겠지만. 그리고 그 날 있었던 한 가지 스토리 더. 하도 아저씨 아저씨 하고 부르면서 놀려대니깐 장난끼로 좀 반격하고 이겨보자 +ㅂ + 이래서 매장에 있던 라이더 형님 한 분께 물었습니다. '형님~ 쟤 약점 같은 거 업어요?' 자기한테 물어보지 말라고 울상 지으면서 말씀하시더니 형님 왈. '9.....9X7은?' 나 : 아~ 쟤 구구단 못하죠? (작게 속닥 속닥) 그리고는 빵 터졌습니다. 그렇게 형님은 가시고 저 혼자 계속 웃고 있으니깐 걔가 수상쩍은 눈치로 저 계속 졸졸 따라 오더라구요 ㅠㅠ 무슨 말 했는지 빨리 실토하라면서. 제 팔뚝 꽉 잡으면서. 버거 안 만든다면서... 진짜 빡쳤다면서 ㅠㅠ 얼굴 표정을 보니깐 진짜 ㅎㄷㄷ 해서.... 그냥 별 다른 얘기 안 했다고. 그냥 조금 장난친 거라고 하면서 ㅠ 구구단 얘기를 했더니 '아~ 그런 얘기를 했단 말이지?' '쓸데없는 얘기를 해가지고...' 하면서 화 난 듯이 말이 없더라구요.... 말 걸어보려다가 일단 화 좀 가라앉히게 냅두자 싶어서 말을 안 시키고 가만히 냅뒀습니다. 그러다가 걔가 휴식을 갔다 왔어요. (맥도날드는 규정 상 4시간 이상 일을 하면 30분 이상 최대 1시간 이하는 무조건 휴식을 다녀와야 합니다.) 휴식 복귀하면서 하는 말이 '아~ 먹을 거 좀 먹었더니 기분 좀 가라 앉았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미안하다면서... 화 많이 났냐고, 그냥 장난 조금 친 거 뿐이라고 사과 인사를 했어요. 그랬더니 '저 그 사람(라이더 형님) 별로 안 좋아해요...' 라고 하더라구요. 아........ 지금 쓰면서 생각났다......... 오늘 그 라이더 형님 저 봤을 때 표정 싸....... 하시던데........ 얘기 했겠구나.......... 어헝헝헝 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형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그렇게 몇 일 지나서 어제 또 출근을 했엇고, 몇 시간 뒤에 걔도 출근해서 3시 출근인데 한 시간 일찍 출근 했다면서, 황당한 듯이 웃으면서 가다가 제 어깨 짝~ 치고 지나가더라구요. '으아니~ 지나갈거면 그냥 지나갈 것이지! 왜 남의 어깨를 치고 지나가나?' 했더니 '오빠~ 제가 어깨 치고 지나간 건 다 이유가 있어서에요. 오늘 한 시간 일찍 출근했다구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또 뭐.... 일하면서 실컷 웃고 떠들고 그러다가 장난끼로 '난 베이컨 굽는게 싫어! 그냥 베이컨 '쟤'가 싫어!' 이랬더니 걔가 '오빠~ '제'가 싫다구요?' 하더라구요.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그 때 제 속이 순간 두근 했네요. 흐아아 ㅠ 제가 가장 걱정되는 건, 괜히 저 혼자 착각해서 고백했다가, 지금 사이마저도 어색해지지 않을까 하는 거에요. 얼굴 볼 시간도 안되고 (일단 전 바로 오늘부터 한 주 동안 중간 고사.... 걔도 그렇겠죠.) 연락처를 몰라서 물어보기는 해야 하는데 걔가 오해할 거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한테 오해받을까봐 다른 사람 같이 있을 땐 물어보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편지 같은 걸로 물어보려니 직접 대면해서 물어보는게 아니면 실례이고..... 오죽하면 일단 편지를 써서 넌지시 내색해볼까? 오늘 가서 락카에 넣어놓을까? 생각하다가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정리해볼게요... ㅠ 1. 몇 일 간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겨우 이틀 정도 소요하긴 했지만... 더 늦어지면 안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연락처를 먼저 물어보는게 순서일까요? 편지라도 적어서 내색을 해보는게 맞을까요? 2. 저 혼자만의 착각인걸까요....? 짝사랑도 많이 해봤지만 역시 사랑은 힘드네요... 여자 마음도 살펴보기 어렵고 ㅠ 3. 오늘은 특히 일 하다가 군대 얘기가 나와서 걔가 이런 말을 했네요. '빨리 2014년 됐으면 좋겠다~' 나 : 왜? '2014년 되면 제대하는 친구들 많아져요. 그럼 제 친구들 많이 생겨요 ㅋㅋㅋ' 이런 말을 하는게, 얘 입장에서 제 맘을 떠보려고 하는건지 아니면 장난으로 얘기하는건지.... 하..... 진짜 어렵네요 ㅠ 아직 연애 초보입니다! 많은 답변 부탁 드릴게요! ㅠ
저 혼자만의 착각인 걸까요.....? ㅠㅠ
안녕하세요? 연애 겅험이 많지 않은 제가 오랜만에 설레는 감정을
가진 끝에 고민 거리가 생겨 이렇게 질문을 올리게 되네요.... 많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ㅠㅠ
저는 현재 맥도날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에 일하는 동생 여자애가 있어요. (저는 올해 25살, 걔는 21살입니다.)
일을 잠시 휴직했다가 복귀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작년 말에 한 크루 파티에서 처음 봤을 겁니다. 그 당시에는
별 다른 감정이 없었습니다.
'아~ 이쁜 얘구나'
라는 생각만 하고 말았었지요.
처음에 그릴에서 같이 일 할 때도 서로 무뚝뚝했고(그 때까지는 친해지지도 않은 사이였으니...) 그냥 서로 일에 관련된
멘트 해가면서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메인 업무와 그릴에서 햄버거 만드는 일을 병행하면서, 학교도 다녀가면서 일을
하던 도중 갑자기 얘가 저에게 밝게 대하더라구요. 웃기도 하면서. 오빠~ 오빠~ 하면서. 그 뒤로는 이상하게 조금씩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날 있었던 일이 이러한 거였습니다. (동생을 A양이라고 칭할게요.)
A양 : 오빠~ 오빠가 보기엔 나 뚱뚱해요?
나 : 음. 난 사람 볼 때 그런 식으로 안 봐.
이렇게 말을 하고 그 다음에도 뭐라고 했던 거 같은데 제가 말을 해 놓고 제가 기억이 안 나네요... 어버버 ㅠ
여튼, 갑작스럽게 그런 질문을 받아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고 조금 소심한 면도 없지 않아 있는터라( 숫기가 없다고
해야 되나요 ㅋㅋ;;; 여튼 잘 놀 때는 잘 노는데 평소에는 조용히 있고 그런 성격이에요.) 그냥 그렇게 있다가, 그 날은
제대로 대답 못해준게 내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출근해서, 별다른 편지지도 없고해서 냅킨에다가
이렇게 적어서 걔 락카에 넣어놨어요.
'너 안 뚱뚱해~ 이쁘기만 하니깐 걱정하지 마숑 ㅋㅋㅋ 얘기해 주려고 해도 만날 시간이 있어야 얘기를 해주지 ㅠ....
별 걱정을 다 한다. 아줌마! ㅋㅋㅋ
(아저씨라고 부르지 마!.... ㅠ)'
아마 이런 식으로 적었을 거에요. 적어서 락카에 넣어놨는데 읽었을지 안 읽었을지는 모르지요 ㅋㅋ.... 읽었을 가능성
100%겠지만. 그리고 그 날 있었던 한 가지 스토리 더. 하도 아저씨 아저씨 하고 부르면서 놀려대니깐 장난끼로 좀
반격하고 이겨보자 +ㅂ + 이래서 매장에 있던 라이더 형님 한 분께 물었습니다.
'형님~ 쟤 약점 같은 거 업어요?'
자기한테 물어보지 말라고 울상 지으면서 말씀하시더니 형님 왈.
'9.....9X7은?'
나 : 아~ 쟤 구구단 못하죠? (작게 속닥 속닥)
그리고는 빵 터졌습니다. 그렇게 형님은 가시고 저 혼자 계속 웃고 있으니깐 걔가 수상쩍은 눈치로 저 계속 졸졸 따라
오더라구요 ㅠㅠ 무슨 말 했는지 빨리 실토하라면서. 제 팔뚝 꽉 잡으면서. 버거 안 만든다면서... 진짜 빡쳤다면서 ㅠㅠ
얼굴 표정을 보니깐 진짜 ㅎㄷㄷ 해서.... 그냥 별 다른 얘기 안 했다고. 그냥 조금 장난친 거라고 하면서 ㅠ 구구단 얘기를
했더니
'아~ 그런 얘기를 했단 말이지?'
'쓸데없는 얘기를 해가지고...'
하면서 화 난 듯이 말이 없더라구요.... 말 걸어보려다가 일단 화 좀 가라앉히게 냅두자 싶어서 말을 안 시키고 가만히
냅뒀습니다. 그러다가 걔가 휴식을 갔다 왔어요. (맥도날드는 규정 상 4시간 이상 일을 하면 30분 이상 최대 1시간 이하는
무조건 휴식을 다녀와야 합니다.) 휴식 복귀하면서 하는 말이
'아~ 먹을 거 좀 먹었더니 기분 좀 가라 앉았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미안하다면서... 화 많이 났냐고, 그냥 장난 조금 친 거 뿐이라고 사과 인사를 했어요. 그랬더니
'저 그 사람(라이더 형님) 별로 안 좋아해요...'
라고 하더라구요. 아........ 지금 쓰면서 생각났다......... 오늘 그 라이더 형님 저 봤을 때 표정 싸....... 하시던데........
얘기 했겠구나.......... 어헝헝헝 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형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그렇게 몇 일 지나서 어제 또 출근을 했엇고, 몇 시간 뒤에 걔도 출근해서 3시 출근인데 한 시간 일찍 출근
했다면서, 황당한 듯이 웃으면서 가다가 제 어깨 짝~ 치고 지나가더라구요.
'으아니~ 지나갈거면 그냥 지나갈 것이지! 왜 남의 어깨를 치고 지나가나?'
했더니
'오빠~ 제가 어깨 치고 지나간 건 다 이유가 있어서에요. 오늘 한 시간 일찍 출근했다구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또 뭐.... 일하면서 실컷 웃고 떠들고 그러다가 장난끼로
'난 베이컨 굽는게 싫어! 그냥 베이컨 '쟤'가 싫어!'
이랬더니 걔가
'오빠~ '제'가 싫다구요?'
하더라구요.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그 때 제 속이 순간 두근 했네요. 흐아아 ㅠ
제가 가장 걱정되는 건, 괜히 저 혼자 착각해서 고백했다가, 지금 사이마저도 어색해지지 않을까 하는 거에요.
얼굴 볼 시간도 안되고 (일단 전 바로 오늘부터 한 주 동안 중간 고사.... 걔도 그렇겠죠.) 연락처를 몰라서 물어보기는
해야 하는데 걔가 오해할 거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한테 오해받을까봐 다른 사람 같이 있을 땐 물어보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편지 같은 걸로 물어보려니 직접 대면해서 물어보는게 아니면 실례이고..... 오죽하면 일단 편지를 써서 넌지시
내색해볼까? 오늘 가서 락카에 넣어놓을까? 생각하다가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정리해볼게요... ㅠ
1. 몇 일 간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겨우 이틀 정도 소요하긴 했지만... 더 늦어지면 안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연락처를 먼저 물어보는게 순서일까요? 편지라도 적어서 내색을 해보는게 맞을까요?
2. 저 혼자만의 착각인걸까요....? 짝사랑도 많이 해봤지만 역시 사랑은 힘드네요... 여자 마음도 살펴보기 어렵고 ㅠ
3. 오늘은 특히 일 하다가 군대 얘기가 나와서 걔가 이런 말을 했네요.
'빨리 2014년 됐으면 좋겠다~'
나 : 왜?
'2014년 되면 제대하는 친구들 많아져요. 그럼 제 친구들 많이 생겨요 ㅋㅋㅋ'
이런 말을 하는게, 얘 입장에서 제 맘을 떠보려고 하는건지 아니면 장난으로 얘기하는건지.... 하..... 진짜 어렵네요 ㅠ
아직 연애 초보입니다! 많은 답변 부탁 드릴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