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봐주세요*** 서울대입구역 먹쉬돈나 불친절

sheer2013.04.22
조회1,351
안녕하세요. 너무나 기가찬 상황에 네이트 아이디까지 만들고, 눈팅만 하며 살던 제가 태어나 처음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려보네요.

오늘 서울대입구역 먹쉬돈나에 친구와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일단 자리에 착석하고 주문 후, 테이블을 앞쪽으로 바꾸고 싶어서 종업원에게 자릴 바꾼다고 했더니 대뜸 하는 말이 " 자리에 문제있어요? 그냥 거기 앉으시죠." 하는 것이었습니다. 말투는 매우 퉁명스러웠습니다. 기분이 안좋았지만 그냥 옆자리에 단체손님이라 자리를 바꾸겠다고 하고 테이블을 바꿔앉았습니다.

잠시 후. 테이블에 홍합껍질등을 버리는 스테인레스 통과 휴지뽑아쓰는 갈색 통 아시죠. 그 두개의 통을 테이블 왼쪽끝에서 오른쪽끝으로 옮겨놓았습니다.(수저쓰는데 불편할것같아서요) 그걸 본 종업원이 "왜 이걸 여기다 두세요 그냥 두세요" 하면서 그 두개를 원래 자리에 두는 겁니다. 말투 물론 굉장히 예의없었고 통을 집어서 제자리에 두는데 거의 집어 던지듯이요. 그 순간 저도 너무 기분이 나빠서 "뭐하시는거에요?" 했더니 "아 기분 나쁘세요? 그럼 그냥 다시 두세요" 하면서 그 통을 다시 집어들더군요...순간 너무 기가막혀서 빤히 그분을 쳐다보니까 "제말투가 기분나쁘셨나요?" 해서 제가 "네" 했더니 " 아 그럼 죄송합니다" 하는 겁니다...비꼬고 조롱투로...

정말 밥맛이 없어져서 자리를 박차고 나와 캐셔에 사장님께 종업원이 너무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분 제쪽으로 또 와서 따지더라구요, 내말투가 어떠나면서..사장님은 휴지뽑는 통과 스테인레스 통을 거기다 두면 종업원이 냄비 올려놓을때 불편하다며 종업원 변호를 하시고....정말 기막혀 사장님께 평소에도 이 곳 불친절로 유명한데(몇몇 친구들한테 들었거든요 하지만 이정도일줄이야;;) 너무 하시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사장님 왈. "우리가게 불친절하단 얘기 처음들어요." 더 할말 없어서 나왔습니다..

너무 기분나빠 이 곳을 인터넷에 검색하니 저랑 똑같은 불친절을 당한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테이블 바꾸면 짜증내고 말투 퉁명스럽고 집기 집어던지듯하고 다른글들의 내용도 똑같더군요. 다른글들을 봐도 마찬가지고 문제가 되는 종업원은 딱 한명입니다. 30평생 이정도까지 불친절한 곳 처음봤습니다.

그 종업원의 서비스태도 정말 상상이상입니다. 글로 다 표현이 되지않아 억울할정도입니다. 살다보면 종업원도 사람인데 짜증이 날 수 있고, 가끔 원래 말투가 무뚝뚝한 분들이 계시죠. 하지만 이 음식점의 종업원은 상식의 선을 넘은 것 같네요.

저처럼 기분나쁜일 당하는 분들이 더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 올려봅니다.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