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진짜 깜짝 놀랐네요...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댓글은 30여개인데 추천이 130개가 넘네요..댓글도 추천도 모두 힘내라는 여러분들의 격려.. 너무 고맙습니다. 다른병원에 가봐라, 성병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하시는분들은긴말 하실것없이 구글이미지에 'condyloma' 쳐보십시오.검사 필요없습니다. 육안으로 확인 가능합니다.(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검색하지 마세요.) 그리고 뭐든 100%는 없다 라고 하시는 분들.. 저도 이해합니다만,전 평소에 그런 관리에 굉장히 신경쓰는 타입일 뿐더러최근 몇달간 감기 걸린 적도, 잠을 못잔 적도, 몸에 이상을 느낀적도 없습니다.운동을 즐기고 술담배도 하지 않습니다.마지막으로 수영장이나 사우나에 간건 15년도 더 전 이야기네요.다른 원인이 대체 뭐가 있을까요.제 평소 습관, 성생활, 개인 병력, 가족 병력 등등 모든것을 다 듣고 의사들이 내린 결론이바로 현 약혼자에게 옮았다는 겁니다. 일반 의사와 전문의 둘 다로부터요. 그리고 약혼자 데려가서 검사하라고 하신 분들전 현재 비행기타고 열시간 넘게걸리는 해외이고올해 8월에 한국에 들어가서 10월에 결혼예정입니다.현재 4월인데 8월까지 기다렸다가 한국 들어가서 병원에 끌고 가라는 말씀이신지..할수 있겠지만 8월까지 아무말하지 않고 있다는건결혼 준비 또한 거의다 끝마치겠다는 뜻입니다. 물론 저는 그럴 생각이 없구요. 파혼할겁니다. 어떻게 결혼합니까.저는 이제 한번 성병에 걸렸던 몸이 되었습니다.이런 몸으로 누군가와 결혼한다는건 이제 상상도 못하겠습니다.그렇지만 말씀드렸다시피좋은남자 만나서 결혼하는것만이 내가 잘되는 길은 아니잖아요.결혼의 여부를 떠나 전 제자신이 멋지게 성공할 자신 있습니다. 말하지 않고 헤어지는 건 안 할것 같습니다.그럼 마치 지가 비련의 남주인공마냥 우리 사랑하는데 왜 헤어지냐고 질질 짤까봐요.그런거 안들으려고 말도 안되는 이유 만들고 싶지도 않구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약혼자에게 이야기 하지 않은건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어떤 식으로 복수를 할까 결정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이 나라에서 제 피검사 및 제거 수술은 의료보험이 되지 않습니다.솔직히 말할까요? 피검사+소변검사만 하는거에 25만원 나왔습니다.그런식으로 들어가는 돈 영수증 다 복사해 놨습니다.이걸 보내서 청구하고 싶은데.. 사실 고분고분 돈을 내놓을거 같지 않습니다.막말로 '니가 해외가서 다른남자 만나서 걸린 병인지 내가 어떻게 아냐, 난 증상도 없고, 병원도 안갈거다' 이러면서 잡아 뗄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생각해낸게..정말 비열하고 야비하고 더러운 짓이지만, 그리고 전 한번도 돈을 누군가에게서 빌려본적은 없지만약혼자에게 사정이 생겼다며 (치료에 들어간 비용만큼) 돈을 빌려서나중에 치료가 다 끝나면 영수증 보내주면서 이거 너땜에 걸린 병 치료한거다 시밤바야 이러고 나서안 갚는건 어떨지..싶네요.어떻게 생각하세요? 진짜 치졸한 방법이죠?그런데 상담+검사+수술+사후관리+백신주사에 지금 예상하는것만 이백만원 가까이 듭니다..돈 자체가 아까운것도 그렇고, 내가 왜 그자식때문에 이렇게 돈을 써야 되나 싶습니다.저도 제가 이렇게까지 생각하게 된게 정말 어이없습니다.그래서 계속계속 더 미워지나봐요. 그리고 에이즈도 아닌데 이게 뭐 별일이냐 하시는 분들도 몇분 계시네요.구글 이미지 검색해보십시오.여자분이건 남자분이건... 그게 자기 몸에 생긴다고 생각해봐라, 이 나쁜것들아.자기 일 아니라고 막말하고 다니지 마세요. 다 자기한테 돌아옵니다. 할말 정말 많은데.. 지금도 너무 기네요.끝으로...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저와 같이 화내주시고, 저를 위해 격려해주신 여러분들에게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다행히 곤지름 외에 다른 병은 없다고 하네요. 수술날짜 잡아 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치료 잘 마치고 힘내겠습니다.감사합니다.다들 행복하세요. ----------------------------------------------------------------------------- 이십대 후반 여자입니다.현재 약혼자가 첫 남자친구 입니다.그사람과 5년을 사귀고 작년 6월에 약혼했네요.작년 7월에 제가 1년 장기 해외 출장을 나왔고올해 8월에 돌아가서 10월에 결혼하기로 계획이 되어있습니다. 약혼자와 첫경험을 했고, 다른 사람과의 성경험은 없습니다.작년 7월 한국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 성관계를 하였고올해 1월에 1-2주 잠시 한국에 들어갔을때 마지막으로 성관계를 하였습니다. 곤지름이라고 아시나요.에이즈는 다른 원인이라도 있지만곤지름은 성관계가 유일한 원인입니다.아주아주 드물게 공중목욕탕 타월에서 옮을수 있다고는 하는데전 한국에 있을때도 아주 어렸을때 빼고는 간적이 없으니 그것마저도 이유가 되질 않겠네요. 담당의사분은 올해 1월 제가 한국을 방문했을때약혼자로부터 옮은거라고 확신하더군요.그사람은 작년8월부터 올해1월 사이 다른사람으로부터 옮은거구요.남자친구가 절 만나기 전부터 보균자여서 제가 5년전에 옮은거라면 지금와서 발병할리가 없다고.. 내가 한국을 잠시 떠나있었던 사이에 그사람은 다른 사람을 만났네요.바람이건 원나잇이건 업소건간에 그사람은 다른여자와 관계를 맺었습니다. 어찌되었건 성병이고, 그사람이 증상은 없어도 보균자이기 때문에담당의사분은 약혼자에게 알려서 검사를 받으라고 하라고 하더군요.그런데 아직 이야기 하지 못했습니다. 저를 손가락질 할 사람도 있을겁니다.니 몸 니가 간수 못해서 생긴 일이라고.그런데 그렇게 말하자면, 오히려 잘된일이다 싶습니다.혼전순결 유지하다가 결혼후 성관계에서 성병이 걸리는것 보다결혼하기 전 알게된게 오히려 낫지 싶네요. 제게 책임이 있다면, 이사람을 믿은거 하나 뿐이네요.정말 철썩같이 믿었습니다.사람을 믿는데에 책임이 따른다는게 참 화가 나네요. 완치된다 해도 새로운 사람을 만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그러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든 안만나든 그것과는 별개로 보란듯이 잘 살겁니다.그러니 '잘 사는게 복수다' 이런 말씀 안하셔도 됩니다. 그렇게 할거니까요.그것 말고 다른 복수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지금 저는 해외라서 찾아가 때릴수도 없습니다.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화상통화로 사랑한다고 빨리 같이 살고 싶다고 하는 그사람 보는거 이제 더는 못하겠습니다.어떻게든 그사람 부셔버리고 싶습니다.도와주세요. 1765
추가) 약혼자에게서 성병이 옮았습니다..
(추가)
진짜 깜짝 놀랐네요...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은 30여개인데 추천이 130개가 넘네요..
댓글도 추천도 모두 힘내라는 여러분들의 격려.. 너무 고맙습니다.
다른병원에 가봐라, 성병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하시는분들은
긴말 하실것없이 구글이미지에 'condyloma' 쳐보십시오.
검사 필요없습니다. 육안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검색하지 마세요.)
그리고 뭐든 100%는 없다 라고 하시는 분들.. 저도 이해합니다만,
전 평소에 그런 관리에 굉장히 신경쓰는 타입일 뿐더러
최근 몇달간 감기 걸린 적도, 잠을 못잔 적도, 몸에 이상을 느낀적도 없습니다.
운동을 즐기고 술담배도 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영장이나 사우나에 간건 15년도 더 전 이야기네요.
다른 원인이 대체 뭐가 있을까요.
제 평소 습관, 성생활, 개인 병력, 가족 병력 등등 모든것을 다 듣고 의사들이 내린 결론이
바로 현 약혼자에게 옮았다는 겁니다. 일반 의사와 전문의 둘 다로부터요.
그리고 약혼자 데려가서 검사하라고 하신 분들
전 현재 비행기타고 열시간 넘게걸리는 해외이고
올해 8월에 한국에 들어가서 10월에 결혼예정입니다.
현재 4월인데 8월까지 기다렸다가 한국 들어가서 병원에 끌고 가라는 말씀이신지..
할수 있겠지만 8월까지 아무말하지 않고 있다는건
결혼 준비 또한 거의다 끝마치겠다는 뜻입니다. 물론 저는 그럴 생각이 없구요.
파혼할겁니다. 어떻게 결혼합니까.
저는 이제 한번 성병에 걸렸던 몸이 되었습니다.
이런 몸으로 누군가와 결혼한다는건 이제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그렇지만 말씀드렸다시피
좋은남자 만나서 결혼하는것만이 내가 잘되는 길은 아니잖아요.
결혼의 여부를 떠나 전 제자신이 멋지게 성공할 자신 있습니다.
말하지 않고 헤어지는 건 안 할것 같습니다.
그럼 마치 지가 비련의 남주인공마냥 우리 사랑하는데 왜 헤어지냐고 질질 짤까봐요.
그런거 안들으려고 말도 안되는 이유 만들고 싶지도 않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약혼자에게 이야기 하지 않은건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어떤 식으로 복수를 할까 결정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이 나라에서 제 피검사 및 제거 수술은 의료보험이 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할까요? 피검사+소변검사만 하는거에 25만원 나왔습니다.
그런식으로 들어가는 돈 영수증 다 복사해 놨습니다.
이걸 보내서 청구하고 싶은데.. 사실 고분고분 돈을 내놓을거 같지 않습니다.
막말로 '니가 해외가서 다른남자 만나서 걸린 병인지 내가 어떻게 아냐, 난 증상도 없고, 병원도 안갈거다' 이러면서 잡아 뗄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정말 비열하고 야비하고 더러운 짓이지만, 그리고 전 한번도 돈을 누군가에게서 빌려본적은 없지만
약혼자에게 사정이 생겼다며 (치료에 들어간 비용만큼) 돈을 빌려서
나중에 치료가 다 끝나면 영수증 보내주면서
이거 너땜에 걸린 병 치료한거다 시밤바야 이러고 나서
안 갚는건 어떨지..싶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진짜 치졸한 방법이죠?
그런데 상담+검사+수술+사후관리+백신주사에 지금 예상하는것만 이백만원 가까이 듭니다..
돈 자체가 아까운것도 그렇고, 내가 왜 그자식때문에 이렇게 돈을 써야 되나 싶습니다.
저도 제가 이렇게까지 생각하게 된게 정말 어이없습니다.
그래서 계속계속 더 미워지나봐요.
그리고 에이즈도 아닌데 이게 뭐 별일이냐 하시는 분들도 몇분 계시네요.
구글 이미지 검색해보십시오.
여자분이건 남자분이건... 그게 자기 몸에 생긴다고 생각해봐라, 이 나쁜것들아.
자기 일 아니라고 막말하고 다니지 마세요. 다 자기한테 돌아옵니다.
할말 정말 많은데.. 지금도 너무 기네요.
끝으로...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와 같이 화내주시고, 저를 위해 격려해주신 여러분들에게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다행히 곤지름 외에 다른 병은 없다고 하네요. 수술날짜 잡아 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치료 잘 마치고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
이십대 후반 여자입니다.
현재 약혼자가 첫 남자친구 입니다.
그사람과 5년을 사귀고 작년 6월에 약혼했네요.
작년 7월에 제가 1년 장기 해외 출장을 나왔고
올해 8월에 돌아가서 10월에 결혼하기로 계획이 되어있습니다.
약혼자와 첫경험을 했고, 다른 사람과의 성경험은 없습니다.
작년 7월 한국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 성관계를 하였고
올해 1월에 1-2주 잠시 한국에 들어갔을때 마지막으로 성관계를 하였습니다.
곤지름이라고 아시나요.
에이즈는 다른 원인이라도 있지만
곤지름은 성관계가 유일한 원인입니다.
아주아주 드물게 공중목욕탕 타월에서 옮을수 있다고는 하는데
전 한국에 있을때도 아주 어렸을때 빼고는 간적이 없으니 그것마저도 이유가 되질 않겠네요.
담당의사분은 올해 1월 제가 한국을 방문했을때
약혼자로부터 옮은거라고 확신하더군요.
그사람은 작년8월부터 올해1월 사이 다른사람으로부터 옮은거구요.
남자친구가 절 만나기 전부터 보균자여서 제가 5년전에 옮은거라면 지금와서 발병할리가 없다고..
내가 한국을 잠시 떠나있었던 사이에 그사람은 다른 사람을 만났네요.
바람이건 원나잇이건 업소건간에 그사람은 다른여자와 관계를 맺었습니다.
어찌되었건 성병이고, 그사람이 증상은 없어도 보균자이기 때문에
담당의사분은 약혼자에게 알려서 검사를 받으라고 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아직 이야기 하지 못했습니다.
저를 손가락질 할 사람도 있을겁니다.
니 몸 니가 간수 못해서 생긴 일이라고.
그런데 그렇게 말하자면, 오히려 잘된일이다 싶습니다.
혼전순결 유지하다가 결혼후 성관계에서 성병이 걸리는것 보다
결혼하기 전 알게된게 오히려 낫지 싶네요.
제게 책임이 있다면, 이사람을 믿은거 하나 뿐이네요.
정말 철썩같이 믿었습니다.
사람을 믿는데에 책임이 따른다는게 참 화가 나네요.
완치된다 해도 새로운 사람을 만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든 안만나든 그것과는 별개로 보란듯이 잘 살겁니다.
그러니 '잘 사는게 복수다' 이런 말씀 안하셔도 됩니다. 그렇게 할거니까요.
그것 말고 다른 복수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지금 저는 해외라서 찾아가 때릴수도 없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화상통화로 사랑한다고 빨리 같이 살고 싶다고 하는 그사람 보는거 이제 더는 못하겠습니다.
어떻게든 그사람 부셔버리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