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유학중이 여자입니다.아, 네이트 판을 두번째로 쓰는 건데도 어렵네요..ㅠㅠ 그래서 사진이 뒤죽박죽 입니다.저번주 금요일, 토요일에 시험을 봐야했기에..동네 도서관에 공부하러 갔었습니다.(그렇죠...나란 여자, 시험 전날에나 도서관 가는 여자..ㅡ.ㅡ;;)ㅜㅜ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제가 무슨 뉴욕이나 보스턴, LA 같은 곳에서 사는 줄 아는데..(진짜 우리 동네는 시골이라고 몇번을 해명해도 안 믿더라구요..)그냥 한적한 곳이고, 그래서 도서관 옆에 꽤 큰 공원이 있고, 호수도 있고, 새도 많습니다.특이한게, 새가 종류별로 되게 많아요. 그리고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아요.아래의 사진은, 제가 도서관 발코니에 앉아서 공부하는데 새 깃털이 보이길래 주워서 그림 그릴때 쓸려고(전공이 미술 입니다.) 다가가니....오리님이 저를 죽일듯이 쳐다 보시더라구요. 아마도 알을 품고 있던거 같습니다. 보통 이곳의 오리들이 사람을 보면 강아지 처럼 따라오면서 빵 달라고 해요. 그런데 이 오리는 저를 보는데 살기가 느껴졌습니다.걱정인건...이층에 있는 발코니에 새끼들이 태어나면, 어떻게 호수까지 이동을 할련지..ㅠㅠ 동물원의 조류파트에 있는 것처럼, 새의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언뜻 세어봐도 10종류도 넘었던거 같아요.)워낙 공원도 크고, 사람들도 자주 와서 먹을꺼 잘 주고..그러니까 영역 싸움도 없고, 평온하게 살아요.오히려 사람인 제가 이 아이들 때문에 주자할때면 애를 먹죠..ㅠㅠ새들이 사람처럼 주차장도 걸어 다니고, 도서관 계단에 앉아서 쉬기도 하고.. 바닷가가 먼 곳이라서, 사람들이 공원 호수에서 낚시를 하기도 해요. 나무 뿌리 사이에 숨어있는 새를 찾으셨나요? 사진이 작게 나왔지, 제가 키우는 개(무게-7kg)보다 저 새가 더 커요. 흑흑...네이트판 초짜라서...원래는 이 사진이 젤 위에 올라와야 하는데.....이제야 등장.사진에서 보이는 발코니에서 아까 엄마 오리를 발견한거예요.오리 베이비들이 부화하고 나면, 어떻게 호수까지 나올지가 걱정... 이렇게 오리 새끼들을 걱정하다가...진짜 제 주먹보다 작은 오리들을 만났어요!귀여운 아기들이 보이시나요???? 제가 처음 오리들을 봤을때는, 엄마랑 아가들이랑 한줄로 수영하고 있었는데...그때는 제가 너무 깜놀해서넋놓고 구경하느냐...ㅡ.ㅡ;;;;; 사진을 못 찍었어요. 저렇게 쬐금한 애들이 어떻게 수영을 하는지가 신기!!사진 속에서 가장 노오란~녀석은 육지로 올라오지 못해서 엄마 오리가 한동안 안절부절 했는데..오리는 손도 없고, 입으로 물어서 올려 줄 수도 없으니까..엄마는 육지에서 발만 동동..마침내, 엄마의 응원에 힘입어 전부 육지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한참 아이들을 구경하다보니...의문이 들더군요.왜..애들 엄마랑 아이들의 미모 차이가 ... 이렇게도 큰 건가???? 정말 모자지간이 맞는가????엄마 오리도 안이쁜건 아닌데, 아이들이 워낙 이뻐서...ㅡ.ㅡ;;; 님들은 아기 오리들이 뭐 먹고 사는지 알아요? 저는 몰랐어요..ㅎㅎ 미국의 아기 오리들은 엄마랑 함께 사람들이 던저주는 빵을 쪽쪽 쪼아먹습니다.저를 포함해서 4-5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구경하는데도,엄마 오리는 사람들을 크게 경계하지는 않더라구요. 뭐랄까..."우리 애들이 좀 이쁘지?" 라고 하는 분위기?그러면서 우와하게 맛있는 빵을 골라 먹습니다~ 사람과 가까이 살고 있지만, 그래도 야생으로 살아가는 오리인데..오리 엄마랑 아가들을 보고 있자니 신기했습니다.저는 진짜 새 무서워하고, 특히나 새의 발만 봐도 비명이 나오는데, 아기새 너무너무 귀여워요..ㅠㅠ ..........아...생각해보니까, 여태 이 새의 발만 보고서 오리라고 단정지었었는데, 이거 오리 맞나요?한국에 있을때 이렇게 생긴 오리를 본 적이 없어서...글을 다 쓰고 나니까 살짝 이게 오리가 맞는지...자신감이 없어지네요..ㅡ.ㅡ;;;;;;미국에 와서 보니까 그런 애매한 것들이 종종 있습니다. 한번은 아파트 뒤 그린벨트 지역에서 비글보다 큰 고양이를 봤는데...고양이과의 '오셀롯'이란 아이였습니다. 그때는 가까이 가서 구경 못한게 아쉬웠는데, 알고 봤더니...사람도 공격한데요... 또...벗꽃이 여기도 피긴 피는데...아무리봐도 다른 꽃 같아요..ㅠㅠ 무슨 꽃이 그리도 멋없게 피는건지..여하튼, 시험은 코앞으로 다가왔었지만, 귀여운 오리 가족을 보고서완전 기분이 업!업!업! 되서는.....다시 공부했죠. 학생이 뭐 별수 있나요?제가 사는 곳은 한적한 동네라서...차 타고 10분만 나가도 말 농장도 나오고,소 농장도 나오고, 버려진 땅도 나오고 뭐 그래요..그래서..스타벅스만 가도완전 럭셔리한 삶을 살고 있는 착각에 빠지죠..ㅜㅜ 이런 저의 삶에 있어서 오리 가족을 본 날은 완전 에피소드 풍성한 날, 일기장에 뭐라도 쓸 수 있는 날, 삶이 아름다워지는 날...뭐 그런 날이 되겠습니다.ㅎㅎ담에는 우리 학교에서 주인 노릇을 하는 다람쥐들 사진을 올려 볼께요.특히나! 내 씨리얼바를 강탈했던 다람쥐 사진도 올리겠습니다!!그럼 모두들 행쇼~!!!!8
야생(?)의 아기 오리들 사진 찍었어요!!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유학중이 여자입니다.
아, 네이트 판을 두번째로 쓰는 건데도 어렵네요..ㅠㅠ
그래서 사진이 뒤죽박죽 입니다.
저번주 금요일, 토요일에 시험을 봐야했기에..
동네 도서관에 공부하러 갔었습니다.
(그렇죠...나란 여자, 시험 전날에나 도서관 가는 여자..ㅡ.ㅡ;;)
ㅜㅜ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제가 무슨
뉴욕이나 보스턴, LA 같은 곳에서 사는 줄 아는데..
(진짜 우리 동네는 시골이라고 몇번을 해명해도 안 믿더라구요..)
그냥 한적한 곳이고, 그래서 도서관 옆에 꽤 큰 공원이 있고,
호수도 있고, 새도 많습니다.
특이한게, 새가 종류별로 되게 많아요. 그리고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아요.
아래의 사진은, 제가 도서관 발코니에 앉아서 공부하는데
새 깃털이 보이길래
주워서 그림 그릴때 쓸려고(전공이 미술 입니다.) 다가가니....
오리님이 저를 죽일듯이 쳐다 보시더라구요. 아마도 알을 품고 있던거 같습니다.
보통 이곳의 오리들이 사람을 보면 강아지 처럼 따라오면서 빵 달라고 해요.
그런데 이 오리는 저를 보는데 살기가 느껴졌습니다.
걱정인건...이층에 있는 발코니에 새끼들이 태어나면,
어떻게 호수까지 이동을 할련지..ㅠㅠ
동물원의 조류파트에 있는 것처럼, 새의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언뜻 세어봐도 10종류도 넘었던거 같아요.)
워낙 공원도 크고, 사람들도 자주 와서 먹을꺼 잘 주고..
그러니까 영역 싸움도 없고, 평온하게 살아요.
오히려 사람인 제가 이 아이들 때문에 주자할때면 애를 먹죠..ㅠㅠ
새들이 사람처럼 주차장도 걸어 다니고, 도서관 계단에 앉아서 쉬기도 하고..
바닷가가 먼 곳이라서, 사람들이 공원 호수에서 낚시를 하기도 해요.
나무 뿌리 사이에 숨어있는 새를 찾으셨나요?
사진이 작게 나왔지, 제가 키우는 개(무게-7kg)보다 저 새가 더 커요.
흑흑...네이트판 초짜라서...원래는 이 사진이 젤 위에 올라와야 하는데.....
이제야 등장.
사진에서 보이는 발코니에서 아까 엄마 오리를 발견한거예요.
오리 베이비들이 부화하고 나면, 어떻게 호수까지 나올지가 걱정...
이렇게 오리 새끼들을 걱정하다가...진짜 제 주먹보다 작은 오리들을 만났어요!
귀여운 아기들이 보이시나요????
제가 처음 오리들을 봤을때는, 엄마랑 아가들이랑 한줄로 수영하고 있었는데...그때는 제가 너무 깜놀해서
넋놓고 구경하느냐...ㅡ.ㅡ;;;;; 사진을 못 찍었어요.
저렇게 쬐금한 애들이 어떻게 수영을 하는지가 신기!!
사진 속에서 가장 노오란~녀석은 육지로 올라오지 못해서
엄마 오리가 한동안 안절부절 했는데..
오리는 손도 없고, 입으로 물어서 올려 줄 수도 없으니까..
엄마는 육지에서 발만 동동..
마침내, 엄마의 응원에 힘입어 전부 육지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한참 아이들을 구경하다보니...의문이 들더군요.
왜..애들 엄마랑 아이들의 미모 차이가 ... 이렇게도 큰 건가????
정말 모자지간이 맞는가????
엄마 오리도 안이쁜건 아닌데, 아이들이 워낙 이뻐서...ㅡ.ㅡ;;;
님들은 아기 오리들이 뭐 먹고 사는지 알아요? 저는 몰랐어요..ㅎㅎ
미국의 아기 오리들은 엄마랑 함께 사람들이 던저주는 빵을 쪽쪽 쪼아먹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4-5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구경하는데도,
엄마 오리는 사람들을 크게 경계하지는 않더라구요.
뭐랄까..."우리 애들이 좀 이쁘지?" 라고 하는 분위기?
그러면서 우와하게 맛있는 빵을 골라 먹습니다~
사람과 가까이 살고 있지만, 그래도 야생으로 살아가는 오리인데..
오리 엄마랑 아가들을 보고 있자니 신기했습니다.
저는 진짜 새 무서워하고, 특히나 새의 발만 봐도 비명이 나오는데, 아기새 너무너무 귀여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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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각해보니까, 여태 이 새의 발만 보고서 오리라고 단정지었었는데,
이거 오리 맞나요?
한국에 있을때 이렇게 생긴 오리를 본 적이 없어서...
글을 다 쓰고 나니까 살짝 이게 오리가 맞는지...자신감이 없어지네요..ㅡ.ㅡ;;;;;;
미국에 와서 보니까 그런 애매한 것들이 종종 있습니다.
한번은 아파트 뒤 그린벨트 지역에서 비글보다 큰 고양이를 봤는데...
고양이과의 '오셀롯'이란 아이였습니다. 그때는 가까이 가서 구경 못한게 아쉬웠는데, 알고 봤더니...사람도 공격한데요... 또...벗꽃이 여기도 피긴 피는데...
아무리봐도 다른 꽃 같아요..ㅠㅠ 무슨 꽃이 그리도 멋없게 피는건지..
여하튼, 시험은 코앞으로 다가왔었지만, 귀여운 오리 가족을 보고서
완전 기분이 업!업!업! 되서는.....다시 공부했죠. 학생이 뭐 별수 있나요?
제가 사는 곳은 한적한 동네라서...차 타고 10분만 나가도 말 농장도 나오고,
소 농장도 나오고, 버려진 땅도 나오고 뭐 그래요..그래서..스타벅스만 가도
완전 럭셔리한 삶을 살고 있는 착각에 빠지죠..ㅜㅜ
이런 저의 삶에 있어서 오리 가족을 본 날은 완전 에피소드 풍성한 날, 일기장에 뭐라도 쓸 수 있는 날, 삶이 아름다워지는 날...뭐 그런 날이 되겠습니다.ㅎㅎ
담에는 우리 학교에서 주인 노릇을 하는 다람쥐들 사진을 올려 볼께요.
특히나! 내 씨리얼바를 강탈했던 다람쥐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