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여사원 문제.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마징가2013.04.23
조회2,683

직장에 취직한지 1년하고도 4개월이 지났습니다.

 

아직 일처리나 업무능력은 높아지지 않은것 같구요.

 

흠.. 거두 절미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 그러니 읽다가

 

답답하시면 욱하시지 마시고 친절히 지적해주세요..

 

저희 회사는 회사특성상 남성비율이 압도적..이아니라 남자만 있군요.

 

회계업무를 보는 여사원 한명이 있습니다.

 

청소부 아주머니는 다른 회사라 제외하구요.

 

작은 중소기업입니다. 총원 24명되는.

 

그중에 한명이 여사원입니다.

 

성격은 뭐..제가볼땐 착한편인데 여우같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구요.

 

문제는 이 여사원이 일을 정말 안합니다.

 

쭉 봐온 바로는 자기 월급이 하는 일에 비해 너무 적어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답니다.

 

차로 데려다 줄때도 월급으로 투덜대구요.

 

아 적게 받나보다...했는데 몇일전에 여사원 컴퓨터를 포멧할일이 생겨 제가 했습니다.

 

(포멧일에 관련하여 말씀드리면. 회사에서 쇼핑몰이나 다른 매체를 접하는걸 차단해놨습니다. 메신져두요. 단 여사원 컴터만 허용을 해줍니다. 물품 구매때문에요. 그러다 팀장이 물품 구매때문에 직접 할떄가 있었는데 여사원이 이상한(?) 짓을 많이 해놔서 너무 느려서 저한테 포멧해주라고 시켰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월급명세서를 보게 되었습니다. 보면안되는걸 알지만. 얼마나 적게 받는지 궁금해서

 

열어 보았습니다.

 

세전으로 월급 180 설때 귀향비30 선물비70 상반기 성과금 400 체력 단련비 50 추석때 귀향비30 선물비70 하반기400

 

그래서 총 연봉 2160(세전)에 성과금 1050 입니다. 성과금은 사장님 맘대로 하는게 아니라 규정되어있구요

 

적으면 적고 많으면 많은 돈입니다.

 

이제 여사원이 하는 일을 적어보겠습니다.

 

아침 8시에 출근인데 항상 5분 늦게 도착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컴터키고 핸폰 보다가 여사원휴게실에 들어갑니다.

 

9시 전후에 자리에 앉습니다.

 

그리고 전화 절대 땡겨 안받고 쇼핑몰에 집중합니다.

 

어쩌다 서류 처리하라고 주면 쇼핑몰 다보고 할거 다하고 나서 시작합니다.

 

커피가 떨어지면 채워놓질 않습니다.

 

하루중 3시간 정도를 개인 통화를 합니다.

 

오후에는 다른 건물 사무실에 볼일이 있다고 나가서 안들어옵니다.

 

그동안 커피타는일 전화받는일 물품 검수하는일 제가 다합니다.

 

은행업무가 생기면 3시쯤 나가서 바로 퇴근을 합니다.

 

사무실에 앉아있을때도 틈틈히 휴게실가서 쉬구옵니다. 한시간 앉아있으면 30분 들어가있구요

 

11시 반쯤에 점심은 안먹고 휴게실 들어가서 잡니다.

 

그래서 1시 반쯤에 나타납니다. 눈이 안떠진 상태로요.

 

뭐좀 알아보라 하면 알았다고 하고 감감 무소식입니다.

 

시간이 지나 물어보면 잘 몰라서 못했다고 하구요.

 

회사 비품을 관리하다보니 집에 가져가기 일수입니다. 설탕이며 사무용품이며.

 

제가 어찌 아냐구요? 여사원이 없으면 제가 그일을 제가 하기 때문에 잘압니다.

 

연차도 15일 정해져 있는데 작년에 20일초과되어 올해 경고도 먹은 상태구요.

 

이런일이 가능한건 중소기업에 사장님이나 상사분들이 나이가 엄청 많아 딸보다 어리거든요

 

여사원이 안한 모든일은 제가 합니다. 상사들이 다 저한테 시켜버리니까요.

 

제가 한번은 너무 답답해서 화를 내면 도리어 울어버립니다.

 

그뒤로 지금 8개월간 말도 안하고 있구요

 

아무도 터치 안합니다.

 

그밖에도 답답한 일들이 많습니다. 저한테만 지장이 없으면 상관이 없겠는데....

 

그 여사원때문에 제가 관두고 싶지도 않구요.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서없이 써내려가서 읽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