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가던 흔녀가 막 짓껄이는 얘기라고 치고 들어주세요.. 얼마 전 글쓴이 동네에 도서관(문화센터)이 하나 생겼음. 요새 무슨역도 생기고 발전하고 있는 동네이기 때문에 비루한 학생인 글쓴이는 당연히 무지무지 좋았음. 워낙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공부는 집에서 혼자 하는 거다' 라고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글쓴이는 당연히 도서관 입구에 발도 못들여놓을줄 알았음. 근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는 몰라도 부모님께서 새로 생긴 도서관이니까 한 번 가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말씀하시는거임!! 그래서 글쓴이 당장 실천에 옮김. 도서관에서 공부하니까 집중도 잘되고 아주 좋았음. 정말 그 때까지 왜 이렇게 좋은데를 안다녔나 싶을만큼.. 그러던 어느날..ㅠㅠ 도서관이라고 좋은 점만 있는 법은 없었음. 꼭 도서관 가면 몇 명씩 개념 없는 분들이 막 시끄럽게 떠들지 않음? 새로 생긴 도서관은 ㅣ6층ㅣ 식당/휴게실ㅣ5층ㅣ 열람실ㅣ4층ㅣ 물품보관실? 같은 직원 전용 공간ㅣ3층ㅣ 자료준비실(도서관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책 반납하고 대출하고 컴퓨터랑 공부까지 할 수 있는 만능공간임)ㅣ2층ㅣ 자료준비실ㅣ1층ㅣ열람실 예약 기계, 어린이 전용 도서관 이렇게 구성되있음!! 근데 아무래도 주변에 학교가 많고 하다보니 밤시간이 되면 전부 고등학생들로 북적북적함. 거기까진 괜찮은데 아주 개념없는 고딩들이 정말 많음. 사건의 발단은 바로 이 고딩들에게 있음ㅠㅠ 저번주 금요일 쯤이었음. 그 날도 역시 열심히 공부하기 위해(사실 책보러)도서관에 간 글쓴이는 인생의 엄청난 어이無를 맞이함. 열람실은 아주 독서실과 똑같이 생긴 장소임. 하지만 인기가 너무 많으므로 글쓴이는 열람실 예약을해놓고 2층에 있는 자료준비실로 감. 아직 아침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자리는 쉽게 찾을 수 있었음. 그리고 너무너무 신나게 공부를 시작함. 밤 9시쯤이 됨. 원래는 열람실로 자리를 옮겨야 했으나 중간에 점심을 먹는 바람에 예약을 놓쳐 버렸음 어쩔 수 없이 그 날은 계속 자료준비실에서 공부를 하게됨. 그러다가 30분 정도 후에 고딩 두 명이 들어옴. (여자) 그 고딩들 옷차림이 나시 비슷한 티에다가 꽃무늬 치마였음. 다른 한 명은 교복 입고 있었는데, 둘이 야야 거리는걸로 봐서는 친구였고 한 명은 야자가 없는 것 같았음. 어쨌든 그렇게 들어오길래 그냥 도서관에 왜 저리 입고오지. 이생각함ㅋㅋ.; 아무리 봐도 공부할 생각이 없는 것 같았음. 그러다가 몇 분이 쫌 지난 후에 그 두명이 얘기를 막 함. 글쓴이는 정말 듣기 싫었지만 바로 앞자리였기 때문에 다 들릴 수 밖에 없었음.. 하는 얘기는 대충 얘가 그러더라, 걔가 그러더라, 이렇게 약간의 호박씨정도? 였음. 그러다가 ㅇㅇ이가 너 깠어 이런말도 나오고 점점 언성이 높아졌음. 결국 이런 사태가 발생함. "그 씨X년이 나 깟다고?ㅋㅋㅋㅋㅋX어이없네 X친ㅋㅋㅋㅋㅋX까라해 X년 진짜 도랏나" "ㅋㅋㅋㅋ걔 XX 거의 맨날 니X끼 X랄한다고 까고 그러는뎈ㅋㅋㅋㅋㅋㅋㅋ" "XXXX년; 막상 X상 보면 X가리 XX거면서 누가 누굴 X 씨X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자료준비실은 초등학생들도 전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임. 근데 고등학생이라는 사람들이 모범을 보여야지 쌍욕이나 하면서 있으면 됨? 결구 글쓴이가 소심하게 뭐라고 함. 참고로 A형아님. "저기요 말씀 중에 죄송한데요, 애들도 있는데 도서관에서 그렇게 욕하시면 다른 분들한테도 방해되고 애들도 별로 보기 안좋을 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글쓴이 진짜 이렇게 말함. 거기 어른들도 많이 계시고 애엄마들도 계셨는데 요즘 고딩, 중딩이 하도 무서운게 아니니까 그냥 뭐라고 하지도 못하시고 애들 데리고 나가버리심... 글쓴이가 저렇게 말하니까 주변분들이 조금씩 쳐다보시더니 다들 동조하심. '맞아 학생들 조금만 조용히 해 줘' 라던가 '누구는 욕 못해서 안하는 줄 아시나' 같은 쎈 말도 있었음..그런데 죄송하다고 사과할줄 알았던 그 학생들은 오히려 이렇게 말함 "네? 조그맣게 말했는데요? 여기가 하도 조용해서 그런거에요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쓴이 진짜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 나왔음. 그럼 도서관이 조용하지 시끄럽고 노래 틀어놓고 그럼?ㅋㅋ 이럴거면 그냥 차라리 카페를 가서 얘기하던지ㅠㅠ 욕 섞어가면서 얘기하는건 정말 아니라고봄; 결국 어른들이 더 뭐라고 하신 다음에 그 학생들은 '네 그럼 저희 나갈게욬ㅋㅋ' 이러고 나감.. 도서관 문은 원래 시끄럽게 닫히면 안돼니까 살살 천천히 그렇게 닫히는데 문 닫히는 순간까지도 그학생들 되게 크게 떠듦...결국 금요일은 공부도 못하고 그냥 집으로 옴 그리고 지금 공부해야되는데 이러고있음 긴 글(긴가요?)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판 보시는 여러분들은 도서관에서 정숙! 하시는거 아시죠?ㅎㅎ 그 학생들 혹시 이거 보고 있다면 앞으로 좀 조용히 좀 해줘!!
도서관에선 정숙!
그냥 지나가던 흔녀가 막 짓껄이는 얘기라고 치고 들어주세요..
얼마 전 글쓴이 동네에 도서관(문화센터)이 하나 생겼음.
요새 무슨역도 생기고 발전하고 있는 동네이기 때문에 비루한 학생인 글쓴이는 당연히 무지무지 좋았음. 워낙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공부는 집에서 혼자 하는 거다' 라고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글쓴이는 당연히 도서관 입구에 발도 못들여놓을줄 알았음.
근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는 몰라도 부모님께서 새로 생긴 도서관이니까 한 번 가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말씀하시는거임!!
그래서 글쓴이 당장 실천에 옮김. 도서관에서 공부하니까 집중도 잘되고 아주 좋았음.
정말 그 때까지 왜 이렇게 좋은데를 안다녔나 싶을만큼..
그러던 어느날..ㅠㅠ 도서관이라고 좋은 점만 있는 법은 없었음. 꼭 도서관 가면 몇 명씩 개념 없는 분들이 막 시끄럽게 떠들지 않음?
새로 생긴 도서관은
ㅣ6층ㅣ 식당/휴게실
ㅣ5층ㅣ 열람실
ㅣ4층ㅣ 물품보관실? 같은 직원 전용 공간
ㅣ3층ㅣ 자료준비실(도서관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책 반납하고 대출하고 컴퓨터랑 공부까지 할 수 있는 만능공간임)
ㅣ2층ㅣ 자료준비실
ㅣ1층ㅣ열람실 예약 기계, 어린이 전용 도서관
이렇게 구성되있음!! 근데 아무래도 주변에 학교가 많고 하다보니 밤시간이 되면 전부 고등학생들로 북적북적함. 거기까진 괜찮은데 아주 개념없는 고딩들이 정말 많음.
사건의 발단은 바로 이 고딩들에게 있음ㅠㅠ 저번주 금요일 쯤이었음. 그 날도 역시 열심히 공부하기 위해(사실 책보러)도서관에 간 글쓴이는 인생의 엄청난 어이無를 맞이함.
열람실은 아주 독서실과 똑같이 생긴 장소임. 하지만 인기가 너무 많으므로 글쓴이는 열람실 예약을해놓고 2층에 있는 자료준비실로 감.
아직 아침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자리는 쉽게 찾을 수 있었음.
그리고 너무너무 신나게 공부를 시작함.
밤 9시쯤이 됨. 원래는 열람실로 자리를 옮겨야 했으나 중간에 점심을 먹는 바람에 예약을 놓쳐 버렸음
어쩔 수 없이 그 날은 계속 자료준비실에서 공부를 하게됨. 그러다가 30분 정도 후에 고딩 두 명이 들어옴. (여자)
그 고딩들 옷차림이 나시 비슷한 티에다가 꽃무늬 치마였음. 다른 한 명은 교복 입고 있었는데, 둘이 야야 거리는걸로 봐서는 친구였고 한 명은 야자가 없는 것 같았음.
어쨌든 그렇게 들어오길래 그냥 도서관에 왜 저리 입고오지. 이생각함ㅋㅋ.; 아무리 봐도 공부할 생각이 없는 것 같았음.
그러다가 몇 분이 쫌 지난 후에 그 두명이 얘기를 막 함. 글쓴이는 정말 듣기 싫었지만 바로 앞자리였기 때문에 다 들릴 수 밖에 없었음
..
하는 얘기는 대충 얘가 그러더라, 걔가 그러더라, 이렇게 약간의 호박씨정도? 였음. 그러다가 ㅇㅇ이가 너 깠어 이런말도 나오고 점점 언성이 높아졌음. 결국 이런 사태가 발생함.
"그 씨X년이 나 깟다고?ㅋㅋㅋㅋㅋX어이없네 X친ㅋㅋㅋㅋㅋX까라해 X년 진짜 도랏나"
"ㅋㅋㅋㅋ걔 XX 거의 맨날 니X끼 X랄한다고 까고 그러는뎈ㅋㅋㅋㅋㅋㅋㅋ"
"XXXX년; 막상 X상 보면 X가리 XX거면서 누가 누굴 X 씨X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자료준비실은 초등학생들도 전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임. 근데 고등학생이라는 사람들이 모범을 보여야지 쌍욕이나 하면서 있으면 됨? 결구 글쓴이가 소심하게 뭐라고 함. 참고로 A형아님.
"저기요 말씀 중에 죄송한데요, 애들도 있는데 도서관에서 그렇게 욕하시면 다른 분들한테도 방해되고 애들도 별로 보기 안좋을 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글쓴이 진짜 이렇게 말함. 거기 어른들도 많이 계시고 애엄마들도 계셨는데 요즘 고딩, 중딩이 하도 무서운게 아니니까 그냥 뭐라고 하지도 못하시고 애들 데리고 나가버리심...
글쓴이가 저렇게 말하니까 주변분들이 조금씩 쳐다보시더니 다들 동조하심.
'맞아 학생들 조금만 조용히 해 줘' 라던가
'누구는 욕 못해서 안하는 줄 아시나'
같은 쎈 말도 있었음..그런데 죄송하다고 사과할줄 알았던 그 학생들은 오히려 이렇게 말함
"네? 조그맣게 말했는데요? 여기가 하도 조용해서 그런거에요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쓴이 진짜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 나왔음. 그럼 도서관이 조용하지 시끄럽고 노래 틀어놓고 그럼?ㅋㅋ
이럴거면 그냥 차라리 카페를 가서 얘기하던지ㅠㅠ 욕 섞어가면서 얘기하는건 정말 아니라고봄;
결국 어른들이 더 뭐라고 하신 다음에 그 학생들은 '네 그럼 저희 나갈게욬ㅋㅋ' 이러고 나감.. 도서관 문은 원래 시끄럽게 닫히면 안돼니까 살살 천천히 그렇게 닫히는데 문 닫히는 순간까지도 그학생들 되게 크게 떠듦...결국 금요일은 공부도 못하고 그냥 집으로 옴
그리고 지금 공부해야되는데 이러고있음
긴 글(긴가요?)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판 보시는 여러분들은 도서관에서 정숙! 하시는거 아시죠?ㅎㅎ 그 학생들 혹시 이거 보고 있다면 앞으로 좀 조용히 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