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된다. 특히 여자 스포츠아나운서의 출현은 몇 년 사이에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은 야구의 인기와 더불어 관심의 대상이 됐다.
슈퍼모델 출신인 배지현 SBS ESPN 아나운서(26, 이하 직함 생략)는 큰 키와 균형 잡힌 몸매, 귀여운 눈웃음 등으로 ‘야구 여신’이라 불린다. 배지현은 4월 18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여신이란 표현은 부담스럽다. 솔직히 나랑 여신이랑은 안 어울린다. 예쁘게 봐주는 건 감사하지만 ‘야구 여신’ 배지현? 부담스럽다”며 스스로 오글거림을 참았다.
배지현은 방송에서 보여 지는 단아한 이미지와는 달리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친오빠와 투닥거리며 자라와서 남자같은 면이 있다. 친구들이 나와 통화할 때 ‘나 지금 남자랑 통화하냐’라고 물어볼 정도다. 해설위원님들은 나를 남자 조카로 생각할 정도다”며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달리 반전 성격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런 이미지가 싫지 않다는 배지현이다. 배지현은 “외모에서 풍겨지는 이미지인 것 같은데 내가 몰랐던 이미지라 단아하다는 말에 기분이 좋았다. 단아한 모습과 털털한 내 성격을 함께 표현할 수 있으니 더 장점으로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올시즌 초반 배지현은 성형논란에 휩싸였다. 배지현은 “간혹 나에게 성형했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성형한 게 이정도면 그 성형외과는 문을 닫아야 한다. 최근 볼살이 빠졌는데 성형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건 나이가 한 살 한 살 들면서 자연스럽게 볼살이 빠진거다”며 개구지게 웃었다.
성형에 관심없어 보였던 배지현이 "솔직히 지난 휴식기에 성형의 유혹에 빠진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배지현은 이어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직업은 외모로서 경쟁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지난 시즌 종료 후 성형을 해볼까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가진 이미지를 좋아하는 시청자가 있기에 이미지를 바꾸고 싶진 않다는 생각이 더 컸다. 그래서 다른 데에서 매력을 찾자라고 다짐했다"며 성형하지 않았음을 확실하게 밝혔다.
배지현이 꼽은 자신만의 매력은 미소였다. “가장 자신있는 매력은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소박한 미소다. 억지로 웃지 않고 밝은 표정으로 방송하는 모습을 좋아해주는 것 같다”며 눈웃음 지었다.
하루 일과를 마친 배지현은 매일 댓글로서 본인 방송을 평가하며 발전의 발판을 마련한다. "일과가 끝나면 하루를 정리하며 댓글을 찾아본다. 방송이 어땠는지 궁금하고 또 시청자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그 중 나의 발전을 도와주는 댓글도 있어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
댓글 중 응원글도 있지만 악성 댓글은 피할 수 없었다. 배지현은 "솔직히 선플보다는 악플이 크게 다가온다. 간혹 인신공격형 악플을 보면 상처를 많이 받는다. 특히 어머니가 내 기사를 자주 보는데 어머니가 악플을 보고 상처받는 게 싫다"며 강하게 입장을 표명했다.
입사 초기에는 악성 댓글에 대한 대처법이 없어 고생했다는 배지현이다. 현재 상처받지 않도록 댓글을 걸러 보는 편이긴 하지만 가끔 웃고 넘길 때도 있다고 한다. 배지현은 "어떤 댓글은 바늘에 찔린 것처럼 따갑고 아프지만 보통 내 단점을 지적한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고쳐야 한다고 깨달았다. 댓글 중 나에게 좋은 자극을 해주는 것도 있어 전반적으로 도움이 된다. 응원글은 당연 힘이 난다"며 댓글로 피드백을 얻어낸다고 말했다.
올해 본인의 색깔을 찾겠다는 배지현이다. 배지현은 "나만의 색깔이라는 것은 내가 만든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꾸준히 남에게 보여지는 이미지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다"며 인터넷 댓글을 통해 피드백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지현은 "시청자들이 나에게 느끼는 색깔이 진짜 내 색깔이다. 하지만 아직 시청자들에게 최대한의 장점을 못 보여줬기 때문에 아직 내 색깔이 무엇인지 단정지을 수 없다. 자연스러울 때 몰랐던 매력을 발견하듯 이번 시즌 안에 시청자들이 내 색깔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배지현 아나운서 "성형해서 이정도면 병원문 닫아야죠"
[뉴스엔 2013-04-24]
방송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된다. 특히 여자 스포츠아나운서의 출현은 몇 년 사이에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은 야구의 인기와 더불어 관심의 대상이 됐다.
슈퍼모델 출신인 배지현 SBS ESPN 아나운서(26, 이하 직함 생략)는 큰 키와 균형 잡힌 몸매, 귀여운 눈웃음 등으로 ‘야구 여신’이라 불린다. 배지현은 4월 18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여신이란 표현은 부담스럽다. 솔직히 나랑 여신이랑은 안 어울린다. 예쁘게 봐주는 건 감사하지만 ‘야구 여신’ 배지현? 부담스럽다”며 스스로 오글거림을 참았다.
배지현은 방송에서 보여 지는 단아한 이미지와는 달리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친오빠와 투닥거리며 자라와서 남자같은 면이 있다. 친구들이 나와 통화할 때 ‘나 지금 남자랑 통화하냐’라고 물어볼 정도다. 해설위원님들은 나를 남자 조카로 생각할 정도다”며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달리 반전 성격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런 이미지가 싫지 않다는 배지현이다. 배지현은 “외모에서 풍겨지는 이미지인 것 같은데 내가 몰랐던 이미지라 단아하다는 말에 기분이 좋았다. 단아한 모습과 털털한 내 성격을 함께 표현할 수 있으니 더 장점으로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올시즌 초반 배지현은 성형논란에 휩싸였다. 배지현은 “간혹 나에게 성형했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성형한 게 이정도면 그 성형외과는 문을 닫아야 한다. 최근 볼살이 빠졌는데 성형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건 나이가 한 살 한 살 들면서 자연스럽게 볼살이 빠진거다”며 개구지게 웃었다.
성형에 관심없어 보였던 배지현이 "솔직히 지난 휴식기에 성형의 유혹에 빠진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배지현은 이어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직업은 외모로서 경쟁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지난 시즌 종료 후 성형을 해볼까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가진 이미지를 좋아하는 시청자가 있기에 이미지를 바꾸고 싶진 않다는 생각이 더 컸다. 그래서 다른 데에서 매력을 찾자라고 다짐했다"며 성형하지 않았음을 확실하게 밝혔다.
배지현이 꼽은 자신만의 매력은 미소였다. “가장 자신있는 매력은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소박한 미소다. 억지로 웃지 않고 밝은 표정으로 방송하는 모습을 좋아해주는 것 같다”며 눈웃음 지었다.
하루 일과를 마친 배지현은 매일 댓글로서 본인 방송을 평가하며 발전의 발판을 마련한다. "일과가 끝나면 하루를 정리하며 댓글을 찾아본다. 방송이 어땠는지 궁금하고 또 시청자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그 중 나의 발전을 도와주는 댓글도 있어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
댓글 중 응원글도 있지만 악성 댓글은 피할 수 없었다. 배지현은 "솔직히 선플보다는 악플이 크게 다가온다. 간혹 인신공격형 악플을 보면 상처를 많이 받는다. 특히 어머니가 내 기사를 자주 보는데 어머니가 악플을 보고 상처받는 게 싫다"며 강하게 입장을 표명했다.
입사 초기에는 악성 댓글에 대한 대처법이 없어 고생했다는 배지현이다. 현재 상처받지 않도록 댓글을 걸러 보는 편이긴 하지만 가끔 웃고 넘길 때도 있다고 한다. 배지현은 "어떤 댓글은 바늘에 찔린 것처럼 따갑고 아프지만 보통 내 단점을 지적한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고쳐야 한다고 깨달았다. 댓글 중 나에게 좋은 자극을 해주는 것도 있어 전반적으로 도움이 된다. 응원글은 당연 힘이 난다"며 댓글로 피드백을 얻어낸다고 말했다.
올해 본인의 색깔을 찾겠다는 배지현이다. 배지현은 "나만의 색깔이라는 것은 내가 만든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꾸준히 남에게 보여지는 이미지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다"며 인터넷 댓글을 통해 피드백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지현은 "시청자들이 나에게 느끼는 색깔이 진짜 내 색깔이다. 하지만 아직 시청자들에게 최대한의 장점을 못 보여줬기 때문에 아직 내 색깔이 무엇인지 단정지을 수 없다. 자연스러울 때 몰랐던 매력을 발견하듯 이번 시즌 안에 시청자들이 내 색깔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엔 표권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