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흔적이 너무 많아

안녕2013.04.26
조회3,639
오랜 시간을 만났지.3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했어.
그래. 그 함께 한 모든 것이 아직 나에겐 너무나 뚜렷이 묻어있어.
너 때문에 습관이 되어버린 로션바르기. 립밤 바르기. 네가 사준 옷들. 너와 같이 걷던 거리. 너와 같이 누웠던 침대. 너와 같이 갔던 식당들. 네가 묻어있지 않은 것이 없어.어딜 가도 너가 묻어있어. 그래서 아무데도 갈 수도. 집에 있을 수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