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아이랑 타시는 분들...

ㅇㅇ2013.04.26
조회71,148
어머.....톡에 오를 줄은 몰랐네요....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아이어머님들 힘드신거 충분히 이해해요
저도 일주일에 한번 가는 봉사인데도 기진맥진하거든요..
근데 제 말의 요점은 아이데리고 타지말라는게 아니라
남에게 피해가 가든지말든지 방치하는 분들이 주의를 해주십사했던 거였어요ㅠ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를 욕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아이를 만든 어머니들께 당부를 드리는 거였어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지만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거 기억해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제가 도입부에 아이를 좋아하고 보육원봉사를 간다고 썼던이유는
개념있어 보이려고 했던것도 아니고 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도 아니었어요
단지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봐도 이건 아니다 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어요
자기 자식 나에게만 이쁜아이가 아니라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가 될 수있도록
어머님들께서 바른 생각을 심어주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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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애들을 엄청 좋아하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아기덕후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매주 보육원 봉사활동을 갈 정도로 아이들을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요새는 지하철에서 아이들때문에 짜증나는게 많아서 참 그렇네요...


1. 너무 시끄러워요.
저 어릴때만해도 버스나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떠들거나 하면
엄마께서 이런데서 떠드는거 아니라고 교육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요새 어머니들은 그냥 방치하더라구요.
애들이 노래를 부르던 소리를 지르던 그냥 한번 흘낏보고 말거나 눈길도 안줍니다.
또 저번에는 애들이 객실 내에 뛰어다니면서 떠드는데도
그냥 아무말없이 뒤만 쫄래쫄래 따라가더라군요. 사람도 꽤 있었는데;;


2. 너무 시끄러워요 2
아이들은 전철을 타면 지루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으로 만화를 보여주거나 게임을시킵니다.
볼륨을 최대로 높인 채 말입니다.
물론 성인인 저도 먼 거리 지하철 이동하다보면 지루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남에게 피해주는 시끄러운 소음은 안나게 해야죠.
저번에는 만화을 엄청크게 틀어놓고 애랑 부모랑 같이보고 있더군요.
주변에서 계속 쳐다보는데도 모르는지 모르는 척하는 건지.....


3. 지하철 자리문제
지하철 자리가 나면 자식을 앉히고 싶어하는건 당연하겠죠.
그런데 앉힐때 제발 한자리에 한명만 앉힙시다.
아이들이 체구가 작다고 하더라도 두명이 한자리에
아니면 엄마 까지 세명이 두자리에 낑겨서 앉게되면 주변사람들은 뭔죕니까.
지하철 쩍벌남보다 더 좁고 불편합니다.
자기에게나 불편해도 감수할수있는 자식이지만 남에게는 그냥 불편한 존재가 될수있어요.
더욱이 그렇게 낑겨가게되면 안그래도 애들은 자꾸 몸을 움직이는데
발에 채이고 애는 드러눕고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이상....지하철을 하루 세시간씩 이용하며 통학하면서 아이들이 불편한 경우였습니다...
너도 니 자식 낳아봐라 이런식으로 말씀하실까봐 미리 적건대
저희 부모님은 저 그런식으로 남에게 피해주면서 키우시지 않았습니다
저역시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그럴거구요
아이계신 어머니들 제발....좀 조심해주세요...

댓글 110

짜라빠빠오래 전

Best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자식이 하는 짓거리 보면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알수있다.

에구오래 전

Best완전 동감!!!! 거기에 하나 추가, 저렇게 돌이 안된 아기는 좀 무릎에 안고 타셨으면 좋겠어요. ------------------------------------------------------------------------ 제가 아이엄마 입장이 아니라 서서가는 사람 입장에서 댓글을 써서 그랬나보네요. 암튼 욕은 많이들 하셨네 ㅎㅎㅎㅎ 사진은 내렸습니다만, 제가 사람이 그나마 없는 곳이어서 그렇지 출퇴근시간 겹쳐서 서서가는 사람 상당히 있었던 시간대였습니다. 그 시간대였다면 당연히 아이엄마는 아이 무릎에 앉고 타는게 맞는게 아닌가요? 솔직히 출퇴근시간대에 아이 저렇게 한자리 딱 앉혀놓고 가는게 더 개념없는거 아닌가? 뭐 아이키우는 엄마들 입장에선 아니라고들 하겠지.. 다들 자기입장에서 얘기하니까,, 암튼 내 입장은 그렇다구요!!!

음음음오래 전

공감합니다. 저도 글쓴분처럼 아이가 지하철에 탔다고 무조건 불편하다는 거 아닙니다. 귀여워서 마냥 쳐다보고 있죠. 근데 문제는 아이가 무얼 하든, 주변 사람은 생각 않고 무조건 아이위주로만 생각하는 어머님들이라는 거예요. 주의를 줄줄 알고, 조용히 있어야 하는 곳이라고 교육시킬 줄 아는 게 진짜 아이를 위하는 것 아닐까요. 저도 미혼이라 제 얘기가 아닌지라 이런 바른 소리 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글에다가 너도 아이 낳고 얘기해봐라, 라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아, 다른 사람들 입장도 생각해봐야되겠구나 라고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아이 데리고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 얼마나 힘들고 고생스러운 일인지 주변 아기엄마인 언니들을 보면 알 수 있어요. 그치만 당연한 걸 무시하는 아기엄마들이 있어 이런 불편함을 느끼는 거랍니다..

그래오래 전

엄마 되고 다시 글남겨줘요. 나도 결혼전에 애기 가지기전엔 그랬음.

ㅇㅇ오래 전

아이들은..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자주 그러긴 해요.하지만,부모님이 시시때때로 지켜보고 단도리 시키는게 맞는데..그런 부모님을 요샌 찾아 보기 힘든게 사실이죠.가까운 마트만 가도..네다섯살 아이들은 푸드코트에서 뛰어 다니고 엄마들은 하하호호~참나..누군 애 안키워봤나?빗말이라도 말리는 엄마 없더라구요.같은 애 엄마로서 한마디할까 하다가,쌈 날까봐 참곤 하는데..자기 얼굴에 침뱉는격이란걸 전혀 모르는것 같아요.의자같은데 신발신고 올라가는것도 아이들에게,몇번 일러주면 절대안합니다.마트 놀이터만 가도,수다 떠느냐고 애도 안돌보면서 자기애 스치기라도,하면 욕하고 난리ㅡ.ㅡ애새끼를 잘도 키우는 사람들이ㅇ넘치니~세상도 야박하고 각박하고,울부부는 공공장소에서 말 안들음.엉덩이도 때려주고.바로 집에 데리고 와버리던지 벌을 주곤했는데,다른집들 보면 혼자 애키우고 거져키우는듯한 느낌.그러니 요새~싸이코가 넘쳐나지 싶네요.

올ㅋ오래 전

하아..애들 미친듯이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니지만 않았으면 좋겟다

바보오래 전

솔직히 이런 글 안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한테 피해가가 가서 이런 거 하지 말라고 쓰신 글이니, 저도 이런 글로 인해 피해를 받으니 이런 글 쓰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댓글답니다. 글쓴이 부모님처럼 저 또한 남들에게 피해 주는거 너무 싫어해서 대중교통이든, 밖에 나가면 아이들에게 나 스스로 미안할정도로 많이 혼내고 주의주고 하는데, 내가 아무리 잘 하려해도 의도치 않게, 나도 모르게 다른사람에게 피해가게 할 때가 있어요.. 그런데 이런 글로 인해 아이들문제가 공론화 되다보면, 댓글에 아이들 데리고 대중교통 이용하지마라. 아이들 데리고 밖에서 밥먹지마라. 이런 말도 안되는 댓글이 달리는 데 그 글로 인해 엄청 상처받습니다. 첫번째 베플에서도 아무리 그래도 민폐덩어리라고 표현하는건 뭡니까? 이런 글 써도 저렇게 개념없게 행동하는 사람은 어차피, 이런 글 보고 바뀌지도 않습니다. 그런류의 사람들은 지가 뭔데 나한테 이런 소리해.! 내 맘인데, 이렇게 생각하겠죠. 이런 글들로 인해, 나름 아이에게 주의주고 혼내고 잘하려고 하더라도 어딜가든, 아이와 함께 있단 이유로 눈총받고 그렇게 됩니다. 이런 글로 아이의 공공장소 문제를 공론화 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조심하고 애쓰는 부모들에게 다시 피해가 갈뿐입니다.

오래 전

진짜 나도 엄마가 밖에서 찍소리도 못하게 완전 교육시켜댔는데 크니까 요새 애들, 엄마들이 완전 가관 ㅡㅡ 내가 바보된 느낌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깐돌이오래 전

공공장소에서 질서감각 잃어버리신 분들 남녀노소 할것 없이 조용히 지구를 떠나주십시요

행복한사회오래 전

공감합니다. 저도 아이를 키운 아버지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좋아합니다. 전철등 사람 많은 장소에서 아이들이 떠들때 옆에서 실어하면 저는 반대로 "아이들이니까! "라고 아이들 편들어 줍니다. 하지만 가끔 정도를 넘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옆에 있는 부모는 방관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조금더 신경을 써주셔서 모두가 즐거운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ㅇㅇ오래 전

지하철은 그래도 양호합니다. 식당에서 100M 질주를하고 소리지르고 탁자에 올라가고 쌩난리를쳐도 지들은 지새끼들이 엄청 이쁜줄 압니다. 패버리고 싶은지도 모르고... 다른손님들이 밥이 입으로 넘어가는지 인상팍팍써도 소용없는게 개념없는 애미애비들입니다. 애미애비들부터 교육받아야할거 같습니다. 하다하다 술집에 쳐데리고 다니면서도 지들은 술쳐먹고 애들은 숨바꼭질하며 담배연기 흡입하고 신났다고 돌아다닙니다. 염병할 부모새끼들 애들 고따구로 키워봤자 이담에 그런애들한테 쳐맞아봐야 정신차릴 부모들 아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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