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서른에 해논것은 아무것도없고 ㅠㅠ

허클베리피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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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른되는 직장인입니다 핸폰으로작성중이라. 좀 틀려도이해를..어릴때 부모님의 이혼과. 어머니의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고등학교2학년 때부터. 형이랑. 둘이살았어요 형이랑은 나이차이가마니남. 7살 차이 ㅎㅎ 실업계 다니면서 친구들이랑 어울리면서 담배도 피고. 술도마시고 번화가가서 싸움질하러다니고 왜 있잖아요. 어릴때같이있으면 용감해지고 자신감이있던 어린시
절. 암튼그렇게 고등학교시절을보내고 집이어려워서. 생각생각하다가. 고3때 직업군인을 목표로 학교다니면서 시험을보고. 합격하여서 만19세에. 친구들 대학갈 3월에 전 군대갔습니다. 지역에서 나이가 젤 어렸고. 340명의 동기들중에서도 나이가젤 어렸어요 동기들이랑 싸우기도마니싸우고 나이때문에. ㅎㅎㅎ암튼. 전어려 알바라곤 중학교때 찹살떡도 팔고 전단지돌려보고 고등학교때는 치킨배달해본게 전부였어요 군대가니 내가벌었던 돈보다 실감이안나게. 마니나오더라구여 하사때 월급이 세금제하면130만원 좀넘게나왔던거같아요 돈모아야겟다 싶어서 군인공제회 매달50만원씩저축했습니다 내돈으로 저축해본적도 처음이였네요. 그렇게 있다가 부대가 시골강원도라 할건없고 고참들이랑 술마시러다니는게 낙이였습니다 그때 주점이라는것도 첨가보고. 너무좋았어요 그때부터 유흥타기시작하니 저축50만원하고나니 나머지는 다 술값이였어요 체크카드쓰다가 고참이 카드만들어어보라고해서 신용카드를 만들었습니다 그때부터 화근이었네요. 술값계산 제카드로하기시작하면서 마이너스가 날랑말랑 하더라구요. 고참들이랑 어울리면서 주점아가씨랑 사귀게 되었구. 제 나이23살때 그친구는20살 여자마니사귀어보고 했지만 동정인지 연민인지 술집에서 일하는게. 너무안스러워 24살 중사달고 전역하면서. 그친구랑 동거를시작했습니다 제가 정말 내모든걸 줄정도로 서로 사랑했습니다 빚도갚아주고 그친구를데려와서 전 직장다니고 여자친구는 살림하고 그때 월급120정도 받았나보네요 ㅎㅎ그렇게3년정도같이살다가 헤어지게되어 전 고향으로내려와서 혼자살다가 지금까지오게되었네요 중간에 형님사업하다가 그나마 모아둔거 주고 무일푼으로 시작했는데 ㅎㅎ얼마전만해도 가끔울면서 전화오던 여친도 확실히끊자해서 폰번호도바꾸고 가슴아프지만 어린시절의 추억으로 남기고싶네요 그녀도 지금은 간호조무사로 일하고있나봅니다 다시 술집안간게 정말다행이고 고맙게생각하고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전 서른이지만 모아둔건없고. 카드값만 안고사는데 담주면 모든 빚 청산할듯싶어요 이제 장신차리고 돈모아서 종자돈 삼고싶네요. 형편상 손벌릴때도없고. 혼자 살아야되는데 너무 방탕하게살았어요 어렷을땐 머리로는 이해했으나. 몸으로 안됬는데. 지금은 몸으로 머리로도 이해되니 지금이라도 정신차린게 너무 다행이에요 그래도 제가 사람복이있나 직업복이있나. 좋은직장에서 돈벌고있고 회사에서 대학다니라고해서 작년부터 4년제 국립대 야간으로 다니고있습니다 다시오지않는 기회를 살려서 늦은면 늦은나이고 빠르면빠른나이지만 이제부터라도 돈도 모으고 학업 직장도 모든걸 이루고싶네요. 돈은없지만 미래를 생각하니 너무 벅차오릅니다 그냥 푸념만 늘어놓네요 자격증공부도하고있습니다 ㅎㅎ 다들화이팅하시고 어제와 다르게 오늘 날씨가 너무좋네요 같이벚꽃보러갈 여친은없지만. ㅠㅠ 엉엉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