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살면 당연한거예요?

싫은데!!!!!!!2013.04.26
조회68,020

안녕하세요.

속에서 천불이 올라와서 고민하다가 여러분들의 의견을 여쭤봐요.

 

저는 미국 ****에 거주하고 있는데 결혼 *년차 3*살 주부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돌지난 아들이 있습니다.

결혼하고 1년 채 안되어서 미국으로 왔습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굉장히 좋은 케이스로 이직을 했고, 좋은케이스로 좋은집에 살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절 혹시 알아볼까봐 생략할게요).

 

남편의 친척분중에 ****께서 자꾸 방학마다 애들을 보내시네요.

저희의 일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고, 몇월며칠 몇시비행기니 픽업나와달라는 전화만...ㅠ

자기들도 케어하기 벅차하는 남자초등학생 두명이나요.

비행기티켓만 끊어주시고 애들 쓸용돈도 전혀 주지 않으시고,

정 급하면 쓰라고 신용카드 하나 보내시더군요.

애들이 오면 전 휴가를 내고 각종 입장료에 기념품에 생활비는 오버를 넘어 다음달꺼까지 끌어써야하고ㅠ

어른께 이러면 안되지만 얄밉게...경험하고 둘러봐야할곳 리스트를 만들어보내십니다.

근데..예를들어 올랜도에서 LA가 옆동네인줄알고 시간 계산하시는게 문제 ㅋㅋㅋ

비행기타고도 5시간 이상이 걸리는데..ㅠ 그 비행기값만 다 모았어도 난 한국 두세번은 오갈텐데ㅠㅠ

애들이 말도 안듣고 하는짓도 얄미워요ㅠ

비록 미국땅에 살고 있지만 저희는 한식위주로 식사를 하거든요.

밖에 나가면 온통 기름진것 투성이고, 또 워낙 한식을 좋아해서요. 또 살찔까봐ㅠ

근데 얘들은 집에서 먹는 된장찌개를 왜 미국에서까지 먹어야하냐며 짜증을 내고,

집에가면 한식 먹는걸 아니까 아예 외출했다 들어오는길에 외식하자고 노래를 불러대요.

이런식으로 짧은면 3주 길면 한달반 매~ 방학마다 왔었지요.

 

근데 문제는 !!!!!!!!!!!!!!!!!!!!!!!!!!!!!!!

남편의 ****가 전화가 왔는데, 애들을 아예 보내는게 어떻겠냐고 -_-;; 유학을 보낸대요

내가 가정주부도 아니고 나도 내할일이 있고, 남편도 일을하는데 제가 그래야 하나요?

전 아이들 올때마다 항상 휴가를 낸거였는데!!

여기가 치안이 좋고, 한인들도 많은편이고, 교육적으로 뛰어난 도시여서 그런지

애들이 저희집 왔다 갈때마다 살고싶다 노래를 부른다며,,,애들 좀 맡아달래요.

처음으로 정색하고 말했습니다.

한두달도 아니고 몇년이나 안될것같다고.. 저희도 여기 여행온게 아니고 생활터전인데,

내아이 건사도 힘든데 초등학생 두명이나 전 못했더니,

다른곳은 싫고 꼭 저희가 사는 곳으로 유학보내달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보내려는거라고 하시기에

정 그러시면 홈스테이하시고, 제가 한두번씩 들러 봐주겠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화를 내시며, 누가 학비내달라고 했냐면서 학비 다 보내려고 하는데 지금 먼저 앓는소리

하고 덤비는거냐며 ㅠㅠ 좋은곳에 사니까 애들 좀 봐주는게 어렵냐고..

니 새끼 키우면서 두명만 더 봐주는게 그리 어렵냐고,

애들이 너 좋다는데 고마운거 아니냐면서, 집이 좁은것도 아니고 노는방도 여러개라면서

되게 치사하게 군다며 학비 보내려고 했어 니가 말안해도!!! 라며 소리소리 지르시네요..........

 

외국에 살면 다 그래야 하는거예요?

저는 그냥 외국에 살고 있으니 조카 두명 거두는건 당연한거예요?

다른 식구 두명이 왔는데 진짜 숟가락 두개만 더 올리는거에요?

순식간에 제가 옹졸한 사람이 되어버렸는데, 그냥 애들 오라고해서 같이 살아야 정답인건가요?

문제는 남편도 사태의 심각성을 몰라요 ㅠ

제가 애들 데리고 다니고 본인은 출근을 했으니 애들의 극성스러움을 몰라서 더 그러는지 몰라도

학비 보내준다는데 그정도는 우리가 케어해줘도 되는거 아니냐며...

생활비 거의 2배로 쓴거 알면서도 그래도 아예 유학이니 생활비 보내주지 않겠냐며 만사태평한소리ㅠ

저희가 여유가 넘치면 이억만리 타국땅에 와서 왜 일을 하겠습니까..진짜 미치겠어요.

 

댓글 179

쿨녀오래 전

Best아 생각만 해도 끔찍해.... 나라면 절대 안된다고 할꺼에요.

뜨앗오래 전

Best이미 치사한 사람 되버린 마당에 끝까지 안 된다고 하세요 솔직히 친척이라도 며칠 내집에 있다고 생각하면 불편한데 어찌 몇년을.... 끝까지 강하게 나가세요!!!

ㅇㅇ오래 전

참고로 엄마쪽 가족입니다 하핳하ㅏㅎ하ㅏ핳하ㅏ하하하하하

ㅇㅇ오래 전

걔 돌에 포르쉐 맞았으면 몇 억을 물어내야 하는데....-_-;;;;(중국차 손상시킴 보험 안됨. 게다가 부유층같은 경우엔 차 직수입해오는 경우도 많아서 부품같은 거 일일히 공수해오거나 차 뱅기로 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음) 그거 막아줬는데 고맙다는 말은 못할망정-_-;;;얼마나 절박했음 애 손을 발로 찼을까요. 그래서 만약에 그런 사태 일어나면 이보가 물어줄거냐고 하니까 이게 어디서 버르장머리 없이 그따위로 지껄이냐고 하고 엄마바꾸라고 해서 전화 끊었더니 또 그 사이에 고자질-_-;;; 난 또 쳐 맞고. 그날 동생하고 그새끼 조카 까대고 다음날 친구들이랑 클럽갔는데(밤 새려고. 찜질방 그딴거 없음), 1분에 한번씩 엄마 전화. 너 **봐줘야지 어디갔냐고-_-내가 걔 유모임..??헐. 그래서 걔 꼴도보기 싫어서 친구네 집에서 잔다고 하니까 조카 난리침-_-;;;; 다음날 집에 오니 아빠가 접시 집어던짐. 진심 욕나옴. 그날 이후 걔 갈때까지 동생이랑 같이 걔 왕따시키고 말 절대 안시키고 말 다 씹어버림. 그리고 휴일날도 학교에서 수업한다고 일요일날 학교가서 친구랑 놀거나 심지어 혼자 밥먹고 혼자 논적도 있음. 그렇게 쌩고생을 해서 애 다시 보냈는데, 뭐 생활비 그딴거 안보내줌 진심 빡침. 진짜 그 집안하고는 다시는 상종도 하기 싫음. 그리고 그 잏로 걔 온다는 얘기 들으면 친구네 집에서 자게도 못하니까 걍 아침 여섯시에나가서 밤 열두시에 들어오고 그랬음

ㅇㅇ오래 전

게다가 중국식당 직원들이 한국에서처럼 친절한게 아니거든요.....;;; 직원이 삿대질하고 욕하더라고요. 그래서 엄ㅁ는 니가 무조건 해결하라고 그래서 완전 대판 싸웠죠 둘이ㅋㅋㅋ 전 전화로 중국 친구까지 불러내고ㅋㅋㅋㅋ 담날 걔 엄청 비싼 밥 사줌. 그리고 상하이에서 잘사는 사람들은 졸 잘사는데, 포르쉐 이런거 많이 타고 다니거든요. 근데 길 건너다가 파란불에 포르쉐 막 지나가더이다. 그랬더니 그 미친 새끼가 포르쉐에 돌 던지려고 해서 제가 급히 발로차서 막았죠( 걔랑 저랑 좀 멀리 떨어진 상태여서 순간적으로 달려서 옆차기했음. 진짜...;;;)그랬더니 집에가서 울고불고 난리치면서 누나가 나 발로 찼다고....그때 걔 말고도 제 동생도 있었는데 제 동생도 포르쉐 비싼거 아니까 그 새기 막으려고 했다가 못막았는데 제가 대신 막아준거라고 절 변호했는데도, 엄마는저에게 귀싸대기 졸라 날림하핳하하하하하 그리고 그새끼 내가 귀싸대기 맞는거 쳐 봤는데도 지네엄마에게 이르고-_-;;;; 지네엄마 나에게 전화해서 졸라 소리질러서 저도 빡쳐서 그때 있었던 일 말하면서 소리소리 질렀죠

ㅇㅇ오래 전

제 친척 동생 중 저런 새끼랑 저런 새끼 엄마가 있죠. 저희 가족이 상하이에 거주할 때, 방학마다 애새끼를 보내는데, 솔직히 울 가족이 한국가고 싶지, 중국에 누구 오는거 싫거든요. 심지어 저는 친구들에게까지 오지 말라고 했어요. 왜냐면 통번역해줘야 되고, 중국사람들의 경우 친절한 사람도 있지만 정말 상종하기 싫은 사람들도 있어서 사고나 일이라도 나면 완전 대가리 깨지거든요. 그리고 교통같은 경우에도 신호등 파란불에 차 쉭쉭 다니는데다, 파란불에 횡단보도 건너서 사고나도 반은 건넌사람 과실이라ㅋㅋㅋ 사고나면 너네 책임 못지니까 그냥 한국에 있는게 배는 낫다 그러고 친구들 못오게 했어요. 근데 그 여자는 방학마다 애를 보내네?? 게다가 애가 완전 무개념입니다. 한국에서도 예의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놈이었는데, 중국에서도 완전 개진상ㅋㅋㅋ 일단 울엄마 맨날 한식해줬습니다. 근데 얘올때도 한식해줬는데 왜 중국와서까지 된장이랑 김치 먹어야 하냐고 떼쓰고, 그래서 중국식당 데려갔더니 맛 없다고 졸라 식당 떠나가라 소리 쳐 질러대고-_-...

11오래 전

전 유학시절에 사촌동생을 맡아 준적이 있어요. 전 스무살이고 동생은 열일곱..고등학교 입학할 시기였죠. 처음에는 잘 지냈는데 나중에는 이모가 보내는 생활비도 자기가 다 써버리고 돈없다고 안주기 일쑤고, 제가 없는 생활비 쪼개서 식품이며 생활용품 사다 놓으면 남친하고 친구들 데리고 와서 싹쓸이 하고 하더라고요. 갓 스무살 먹은 여자가 그래도 잘해주겠다고 끼니 챙겨주면서 돌봤는데 점점 애가 가관이더라고요. 어쩔땐 걔 친구들이 저랑 동생도 없는 집에 무단으로 들어와서 냉장고 싹쓸이 하고 놀다가고..알고보니 열쇠를 줬더라고요. 그러다가 다음날 저희 엄마가 한국에서 오신다고 해서 대청소도 좀 하고 하려고 했는데 자기 친구들하고 집에서 파티를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들 놀다가면 집에 담배냄새도 배고 애들 술먹고 논거 치우려면 시간도 빠듯하고 힘들어서 안되겠다고 하니 눈에 쌍심지를 켜고 악을 쓰고 대드는데 질려버렸죠. 나중엔 이모하고 저희 엄마까지도 사이가 안좋아져서 연락 끊고 사는데 진짜 남의 애 봐준 공은 없다고 몇달동안 생활비 한푼 못받고 제 용돈 줄여가면서 먹이고 돌본 공이 그거더라고요. 그 후의 얘기지만 결국 집에서 나가 홈스테이 하다가 홈스테이 주인 아주머니도 이렇게 막나가는 애 첨봤다고 자긴 도저히 못데리고 있겠다고 이모한테 데리고 가라고 하셨구요, 홈스테이에도 남자친구들 데리고 와서 술먹고 담배피고 진상피고 놀고 툭하면 며칠씩 외박한 모양이더라고요. 하긴..말리는 자기 엄마한테도 입에 담지못할 욕지거리를 하던 애인데 오죽할까요. 여튼..절대 봐주지 마세요. 나중에 그 친척하고도 척지고 살게 됩니다. 친한 친구끼리 살아도 등돌리고 헤어지는 경우가 파다한데 남편 친척은 두말할 나위가 없어요.

ㅋㅋ오래 전

그건 유학이 아니라 완전 어학연수네요 게다가 무슨 몇개월도 아니고 몇일도 아닌.. 몇년......??? 무슨 댁 가정이 홈스테이 하는 집도 아니고... 말씀도 참 쉽게쉽게 하시네요 어쩔수 없네요 계속 안된다고 다른구실을 찾으셔서 그거라도 이유를 대셔야지ㅠㅠ

오래 전

무개념 *** 친척은 안보낼 생각은 없는거 같고.. 남편이 그런 태도면 그냥 받아줘 보세요. 대신 아이들 관련해서는 님이 직접 케어하지도말고 아이들한테 드는 돈은 남편 용돈이든 뭐든 거기서 충당하라 하시구요. 본인이 겪어보면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가겠죠. 보내든 돈을 받든 홈스테이 시키든..

삐약오래 전

졸라 뻔뻔하네. 지금까지 공짜로 먹이고 재워주고 휴가까지 써가며 돌봐준거 달라고 안할테니 앞으로 다시는 보내지 말라고!! - 이걸 남편한테 시키세요. 그리고 다시는 애들 때문에 휴가내지 마시구요. 진짜 개념 없는 사람들이네. 그래서 맡아서 아무리 잘해줘도 넘어져서 다치는것 까지도 다 덤탱이 써서 욕 먹고 본전도 못 건져요. 그냥 다 돌려보내고 님 가족끼리 행복하게 살아요. 뭔 개소리야 진짜. 유학비 안줘도 되고 받지도 않을테니 연락 하지 말라고 해요. 물론 남편이.

ㅋㅋㅋ오래 전

경험자로서...외국에 사는 건 아니지만~^^;: 우리집에도 방학만 되면 친척 아이들 한 달 가까이씩 있었죠~~울 집 제정은 빵꾸나고...=_=그리고 제가 직장 다니면서 재수하는 친척 동생 한 반년간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밥해주고 챙겨줬는데 돌아오는 건 욕뿐이네요~~저 몰래 여자 친구도 집에 막 데려오고... 절대절대 님 집에서 지내며 유학 안된다 하시구요~놀러온다 하면 일 땜에 안된다 딱 자르시던지 님 남편한테 데리고 다니라 하세요~ 제가 다 열받네요~

ㅇㅇ오래 전

싹수를 보아하니 유학와서 같이 지낸다해도,, 글쓴이 수고했다,고생했다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을듯~ 다 지들이 잘나서 힘들게 유학보냈다만 생각하겠지,, 이미 욕 먹은만큼 절대 안된다고 하시고~ 그리고 앞으로 방학때 놀러오는것도 남편보고 케어하라고 하시고~ 지금까지 놀러와서 깨진 생활비가 평소보다 2배씩은 더들었다고 생활비까지 보내라고 하세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싫은데!!!!!!!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