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 탈출 컬투쇼에 올렸었는데,, 조회수도 괜찮았는데...떨어졋더라구요. 길어서 그런가.. 일단 식사중인 분들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300% 실화임을 말씀드리며 시작합니다. 올해 나이가 28살 된 건장한 청년 입니다. 저에게 겪었던 엄청난 충격적인 일을 소개해보자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8년 군 제대를 하고, 대학교 복학 등록금 준비를 위해, 철강회사에 들어가 아르바이트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철판 자르고, 접고, 파이프 싣고, 파이프 내리고 열 심히 아주~ 열심히 일을했죠. 그리고 언 5개월이 지났을 때, 여름이였어요. 8월 완전 더운! 미용실 갔는데 미용사가 머리에 땀띠 나서 공짜로 두피케어 해주던!!!! 일하는데 더워서, 긴팔티 칼로 다~~~ 구멍내서 바람 들어오도록 리폼 했을 정도의 더위!!! 그날도 정상 근무를 끈내고, 야간 작업을 하기위해, 2M 높이에 쌓여있던 철판을 내리기위 해, 올라갔어요 그리고 저는 호이스트라는 기계의 발을 철판에 끼우고, (대부분 조종은 사수가 하고, 잡일은 부사수가) 하는 것처럼 끼우고, 이제 안전하게 피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얼른 내려 갈라고 하는데, 철판 때문에 동선이 안맞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2M밖에 안되겠다, 싶어서, 살짝 뛰어 내리면 괜찮을거 같아서, 뛰어내렸죠... 그런데,,,, 하필 그 자리에 철판이 세워져 있던 거였어요! 눕혀져 있어야 할 철판이, 세워져 있던 거였습니다.ㅜㅜ 눕혀져 있어야 할 철판이!! 적도도 아니고! 왜 서있었는지...아직도 의문입니다. 3MM 두께의 철판이라 위에서 보면 선으로 보이니까, ㅣ 요렇게 안보였나봐요. 그것도 정확도가 얼마나 좋은지,,,그 철판은 제 엉덩이 중심! 중심을! 파고들어 X침을 팍!!!!!!!!!!!!!!!!!!!!! 순간 저는 “커헉!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엄청난 X침이였어요, 초등학교때 친구들이랑 장난으로 했던 X침에 10배 아니! 고등학교때 한문샘한테 엎드려 단무지로 맞았던 충격의 1000배는 됬 어요. (여기서 단무지란 두께 1CM의 노란색 공업용 플라스틱 파이프 있어요. 맞으면 죽습니다. 얼마나 찰진지...단무지는 전설이었습니다.) 근데 ,,, 그거 아세요? 엉덩이를 붙잡고 눕지 않았어요..자리에 주저 않지 않았어요,,, 그때 알았어요,,,X침은... X침은 ...X침은!!!! 제대로 맞으면...보는사람 맞은사람 둘다 엄청 웃기다는 걸.. 저는 손으로 엉덩이를 붙잡고,, X마려운 강아지마냥 이리 저리 왔다리 갔다리, 이상한 소리를 내며 “흡! 으헉! 허억! 윽! 푸하하하! 으헉! 흡! 아~ 흡! 으헉! 허억! 윽! 쀌! 푸하하하! 으헉! 흡! 아~” 5분 정도를 공장 전체를 뛰어 댕겼어요.. 공장분들은 “푸하하하하 ㅋㅋㅋ야! 괜찮아? 엄~청 아프겠다야~~~” 대답도 못하고 계속 이러저리 왔다리 갔다리 그리고 얼마 후, 통증이 슬슬 사라지더라구요...다행히 그리고 허리를 굽히는데 꼬리뼈쪽의 충격이 팍! 허리가 엄청나게 아픈거였어요... 헉! 그리고 다리를 봤는데, 피가 엄청 묻어있더라구요. 놀래서,, 그 즉시 .. 화장실에가서 엉덩이를 봤는데..봤는데.. 7~10cm 정도 찢어진거였어요.. 헉..놀래서...바로 보고하고...근처 병원으로 갔어요...일하는 곳이 연천의 전곡이라고 약간 서울사람들이 보기엔 시골로 보이실거에요. 간단한 진찰 후, 출혈이 심해...일단 봉합수술이 먼저 였어요. 의사 선생님이, “의사생활 20년만에 거기 찢어져서 봉합수술은 또 처음이라며,” 한마디 하시더군요... 아~긴장을 풀어주실려고 대화를 거는거구나..했습니다. “사람이 인체중에 가장 민감한 부위가,,,어딘지아나?” “모르겠어요...봉합이나 해주세요” “혀일세, 그다음 민감한 부위가 지금 봉합수술 할 곳이네, 인체 중 혀 다음으로 부드럽고 연한 살이지...마취를 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쫌 아플거야..참게“ “ㅠ..ㅠ 네(오히려 긴장을 주신;;;)” 저는 새우 잠 자는 자세로 무릎이 가슴팍에 닿을 만큼 쪼그리고 옆으로 누워있었어요. 혼자서 마취를 하시던 의사 선생님이 “간호사! 내과의사 불러! 오라 그래! 혼자 못하겠다! 간호사도 조명 1개 더가지고오고!” 그리곤 내과의사샘까지 와서 두분이서 봉합수술을 완료해주셨습니다. 약 25방저도 봉합을 했다며,, 그리고 x-ray 촬영을 했는데, 철판이 살을 뚫고 들어가 꼬리뼈에 충격을 줘서, 허리까지 충격이 가서. 그래서 당분간 아마 허리가 아플거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공장 근처 동네 병원이라 더 이상 자세한 진찰은 불가능했고, 저는 저희 동네인 동두천시에 전고리에서 동두천시로~ 큰병원으로 갔습니다. 접수대에서 접수를 했어요. “저....기... 거기가...거기가 찢어져서 진찰을 좀 받을려구요..” “네? 어디요?” “거,,거기가....그냥 외과 잡아주세요” 하고 외과 선생님이 불러서 외과 진료실로 들어갔습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했는데,,,,굳이~~~굳이 보셔야 겠다며, 진찰대에 누우라는 겁니다..저는 한번 더 바지를 벗고 , 새우로 변신했습니다. 진찰 하시던 외과선생님이,,, “음...이거 엉덩이 살 때문에 보이지가 않는구만, 간호사! 문 잠그고 이리로 와서,,,위에 엉덩이 살 좀 잡고 있게“ 아..ㅡㅡ왜! 왜! 하필 여자간호사를 부르냐고...ㅡㅡ 그래도...이거슨 진료다~ 생각하고 무덤덤한 척 했습니다. 진료를 마치신 의사샘이 혹시 모르니 파상풍 주사를 맞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다행히,,천운이라며, 괄약근을 1cm 정도 피해서 들어갔다고 하시더군요... 괄약근 찢어 졌으면,,,수술들어갔어야 했을거라며,, “봉합도 이미 했고, 그 부분은 매우 습한 부분이기 때문에, 2주동안 매일 매일 와서 소독 받도록 하게.“ “네 ...” 그리고 집에와서 부모님께 자초지종을 설명드려,,,큰사고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엎드려 누워서 노트북으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할게 없었어요...무조건 자세는 엉덩이가 하늘로 올라가야 했어요! 그때부터 2주동안 병원가는 시간 자는 시간 빼고는 게임만했어요. (그때 게임 아이디가 “꼬리뼈아파” 지금은 안하지만 그당시에는 꽤 고렙이였습니다 ) 그날 저녁 이었어요...제가 변비라 하루에 한번 아니면 이틀에 한번 꼴로, 큰일 을 봤거든요...누워있는데 점점 소식이 오더라구요.. 화장실로 갔습니다.. 힘을 주는데....헉!!!!!!!!!!!!!!!!!!!!!!!!!!!뜨하~~~~~~~~~~~~!!!!! 봉합한 부위가...괄약근 @ 1CM 옆이라는걸 깜빡 한거에요. 그 다음은 설명은 쫌 ...그렇죠? ;; 죽다 살아났습니다..;;;실밥터지면 어흑 상상만해도!! 30분동안 전쟁을 치루고 나왔습니다... 제가 그 새해마다 인사를 드리는 문자메세지가 있는데.. ‘잘먹고! 잘싸고! 잘자고! 이 3가지만 잘되면 행복한거라고! 건강이최고라고!’ 요날 화장실을 계기로 제 인생 좌우명이 되었습니다.ㅋㅋㅋ 다음날, 병원에 갔는데,,, 마침 담당하셨던 외과선생님이 교육을 가셨던겁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정형외과로 갔는데, 정형외과 선생님에게 소독만 받고자 자초지종 설명을 드리니 “아니 왜! 외과를 갔나! 철판이 들어가서 뼈를 건드렸으면, 충격이 있을텐데, 정형외과를 왔어야지! 진료대에 바지벗고 누워보게“ “아, 외과선생님이 다 보셧는데요 ” “외과랑 정형외과는 별게네, 혹시 모르니 한번 더 보자고” “아...ㅡㅡ네” 다시 저는 새우로 변신했습니다. 근데... 근데.. 왜 하필 또 정형외과 선생님은 “간호사! 문 닫고 일로 오세요...엉덩이 윗 살 좀 잡아주세요...” 또...또...여자 간호사...ㅡㅡ 하...두번씩이나,,엉덩이를 보이게 하다니..정말 쑥스러웠지만..진료다~하고 참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직접 소독 다 해주시고,, 저는 다시 집으로 복귀해서, 엉덩이를 하늘로 하고 누워서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다시 소독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갔는데.. 그날은 또..토요일 이었네요..들어갈 때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토요일?. 역시나... 역시나... 외과, 정형외과, 두분 다 안계시고,,,하필 당직을...내과 선생님이 계신거 였습니다. 또 진료실에 들어갔더니, 내과선생님이....이쯤이면 아시겠죠? 저 또 바지벗은 새우됬습니다... 3연타에요...3연타...옛날부터 항상 난 운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이번에도 마찬가지 였어요. ㅠ..ㅠ 다행히,,,내과선생님은 간호사를 부르지 않더라구요..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내과선생님한테 직접 소독을 받고, 집으로 가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 다음날 일요일...당직은 소아과 였습니다.. 전 상황과 같은 전개 이므로,,넘어갑니다. 쓰기도 지겹네요..제가 겪어도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아~ 이 불쌍한~ 이렇게 저는 4연타에...집으로 갔어요.. 그리고..다음날, 병원에 갔는데, 접수대에서 간호사들이 모여 있는거에요...다..그 들어왔던 간호사들... 절 보고 계속 웃는거에요 전, 얼굴 빨개져서, 소독하러 왔다고 하니까, 굳이 자기들이 직접 해주겠다며,,입가엔 악마의 미소를... 당장 진료실로 끌고 들어 갈려고 하는 모습에..저는 뒷걸음질을 쳐야만 했었던.. “왠만하면,,남자간호사로 가요” “우리병원에는 남자 간호사 없는데요!? 어쩔 수 없어요” “그럼, 진료 받았던 남자 의사샘들로 갑시다” “소독하는데 의사선생님까지는 힘들어요” “죽어도 간호사님들한텐 소독 안받을거니까, 어떻게 처리 좀 해주세요” 잠깐 상의를 하더니, 원무과 맨 뒤에 계시던 높으신분이, “선생님들,,마취과 김선생님한테 부탁 좀 드려봐요” 괜히 윗사람이 아니였어요..역시 짬밥은 무시못하는구나! 정말 감사했어요. 그렇게 저는 마취과 담당 김선생님에게 소독을 받으며,,상처가 나날히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상처라는게...아물면 아물수록 간지럽잖아요? 근데 그게,,,거기라고 생각해보세요.. 돌아버립니다. 상처 때문에 긁지도못하고,,, 흑흑,,,,,엄청난 고통이였어요. 철원에서 군 복무 할 때 새벽에 2시간 30분동안 영하 30도에 근무서던 것보다...몇배로. 다음날,,어떻게 참고,.,.병원에 갔어요.. 응급실 한쪽 구석에서, 마취과 선생님과 소독을 받고 있었어요. 근데 마취과 선생님이 알콜 묻힌 솜으로, 정확히! 정확히! 정말 간지러운 한곳을 긁어 주신거 였어요... 등 간지러 울 때 꼭 어느 한군데가 간지럽잖아요..그것처럼... 저도 모르게 그만,,,“힝~~~~~~ 콧소리를 내버렸어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였지요..죄송합니다, 김샘~ 그리곤,,, 꾸준히 소독을 받고, 마지막 날 이제 실밥을 제거 할려고 병원 응급실 한구석으로 들어갔어요. “김샘,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매번... 하하^^ 말씀드리기도 민망하네요. 언제 소주한잔 살게요~^^“ “그래요~ 저도 정~~~~~말 힘들었어요~~~~ 아 그리고, 녹는실이 아니라, 가위로 잘라서 하나씩 뽑아야 하기에 약간 따끔 할겁니다“ “네! 겁나지 않아요 ㅋㅋㅋ” 그리곤 한가닥 한가닥씩 실밥을 풀었습니다. 22번째 쯤 실밥을 풀고서, 갑자기 김샘이...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엥? “아~이거 참...미안해요...아...이거..쉽지가 않네요...아~이거 정말 이거...미안한데....” “왜요? 무슨 일이신데요? (속으로는 상처가 덜 아물었나...걱정이 됬어요) “하....참 그게..........“털이랑 헤깔려서 도저히 나머지 3개는 못찾겠어요!!!!!!!” ㅡㅡ;; “괘...괜찮아요...어쩔 수 없죠” 하하^^ 하하하하하하하 ㅋㅋ된장!!!!!!자유.ㅠ.라ㅣ언마리ㅓㅏ)....5년이 지난 지금도 전 제 몸의 것이 아닌 실들과 같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왠만한 X침은 두렵지 않아효~ㅠㅠ 청취자 분들 아프지말고 잘먹고, 잘싸고, 잘자고 건강하세요.건강이 최곱니다.7
잘먹고, 잘싸고, 잘자고
두시 탈출 컬투쇼에 올렸었는데,, 조회수도 괜찮았는데...떨어졋더라구요.
길어서 그런가..
일단 식사중인 분들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300% 실화임을 말씀드리며
시작합니다.
올해 나이가 28살 된 건장한 청년 입니다.
저에게 겪었던 엄청난 충격적인 일을 소개해보자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8년 군 제대를 하고, 대학교 복학 등록금 준비를 위해,
철강회사에 들어가 아르바이트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철판 자르고, 접고, 파이프 싣고, 파이프 내리고 열 심히 아주~ 열심히
일을했죠.
그리고 언 5개월이 지났을 때, 여름이였어요. 8월
완전 더운! 미용실 갔는데 미용사가 머리에 땀띠 나서 공짜로 두피케어 해주던!!!!
일하는데 더워서, 긴팔티 칼로 다~~~ 구멍내서 바람 들어오도록 리폼 했을 정도의 더위!!!
그날도 정상 근무를 끈내고, 야간 작업을 하기위해, 2M 높이에 쌓여있던 철판을 내리기위
해, 올라갔어요
그리고 저는 호이스트라는 기계의 발을 철판에 끼우고, (대부분 조종은 사수가 하고, 잡일은
부사수가) 하는 것처럼 끼우고, 이제 안전하게 피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얼른 내려 갈라고 하는데, 철판 때문에 동선이 안맞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2M밖에 안되겠다, 싶어서, 살짝 뛰어 내리면 괜찮을거 같아서,
뛰어내렸죠...
그런데,,,,
하필 그 자리에 철판이 세워져 있던 거였어요!
눕혀져 있어야 할 철판이, 세워져 있던 거였습니다.ㅜㅜ 눕혀져 있어야 할 철판이!!
적도도 아니고! 왜 서있었는지...아직도 의문입니다.
3MM 두께의 철판이라 위에서 보면 선으로 보이니까, ㅣ 요렇게 안보였나봐요.
그것도 정확도가 얼마나 좋은지,,,그 철판은 제 엉덩이 중심! 중심을! 파고들어
X침을 팍!!!!!!!!!!!!!!!!!!!!!
순간 저는 “커헉!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엄청난 X침이였어요, 초등학교때 친구들이랑 장난으로 했던 X침에 10배
아니! 고등학교때 한문샘한테 엎드려 단무지로 맞았던 충격의 1000배는 됬
어요. (여기서 단무지란 두께 1CM의 노란색 공업용 플라스틱 파이프 있어요.
맞으면 죽습니다. 얼마나 찰진지...단무지는 전설이었습니다.)
근데 ,,, 그거 아세요? 엉덩이를 붙잡고 눕지 않았어요..자리에 주저 않지 않았어요,,,
그때 알았어요,,,X침은... X침은 ...X침은!!!! 제대로 맞으면...보는사람 맞은사람 둘다
엄청 웃기다는 걸..
저는 손으로 엉덩이를 붙잡고,, X마려운 강아지마냥 이리 저리 왔다리 갔다리,
이상한 소리를 내며 “흡! 으헉! 허억! 윽! 푸하하하! 으헉! 흡! 아~ 흡! 으헉! 허억! 윽!
쀌! 푸하하하! 으헉! 흡! 아~”
5분 정도를 공장 전체를 뛰어 댕겼어요..
공장분들은 “푸하하하하 ㅋㅋㅋ야! 괜찮아? 엄~청 아프겠다야~~~”
대답도 못하고 계속 이러저리 왔다리 갔다리
그리고 얼마 후, 통증이 슬슬 사라지더라구요...다행히
그리고 허리를 굽히는데 꼬리뼈쪽의 충격이 팍!
허리가 엄청나게 아픈거였어요...
헉! 그리고 다리를 봤는데, 피가 엄청 묻어있더라구요.
놀래서,, 그 즉시 .. 화장실에가서 엉덩이를 봤는데..봤는데..
7~10cm 정도 찢어진거였어요..
헉..놀래서...바로 보고하고...근처 병원으로 갔어요...일하는 곳이 연천의 전곡이라고
약간 서울사람들이 보기엔 시골로 보이실거에요.
간단한 진찰 후, 출혈이 심해...일단 봉합수술이 먼저 였어요.
의사 선생님이, “의사생활 20년만에 거기 찢어져서 봉합수술은 또 처음이라며,”
한마디 하시더군요...
아~긴장을 풀어주실려고 대화를 거는거구나..했습니다.
“사람이 인체중에 가장 민감한 부위가,,,어딘지아나?”
“모르겠어요...봉합이나 해주세요”
“혀일세, 그다음 민감한 부위가 지금 봉합수술 할 곳이네, 인체 중 혀 다음으로
부드럽고 연한 살이지...마취를 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쫌 아플거야..참게“
“ㅠ..ㅠ 네(오히려 긴장을 주신;;;)”
저는 새우 잠 자는 자세로 무릎이 가슴팍에 닿을 만큼 쪼그리고 옆으로 누워있었어요.
혼자서 마취를 하시던 의사 선생님이
“간호사! 내과의사 불러! 오라 그래! 혼자 못하겠다! 간호사도 조명 1개 더가지고오고!”
그리곤 내과의사샘까지 와서 두분이서 봉합수술을 완료해주셨습니다.
약 25방저도 봉합을 했다며,,
그리고 x-ray 촬영을 했는데,
철판이 살을 뚫고 들어가 꼬리뼈에 충격을 줘서, 허리까지 충격이 가서.
그래서 당분간 아마 허리가 아플거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공장 근처 동네 병원이라 더 이상 자세한 진찰은 불가능했고,
저는 저희 동네인 동두천시에 전고리에서 동두천시로~
큰병원으로 갔습니다. 접수대에서 접수를 했어요.
“저....기... 거기가...거기가 찢어져서 진찰을 좀 받을려구요..”
“네? 어디요?”
“거,,거기가....그냥 외과 잡아주세요”
하고 외과 선생님이 불러서 외과 진료실로 들어갔습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했는데,,,,굳이~~~굳이 보셔야 겠다며,
진찰대에 누우라는 겁니다..저는 한번 더 바지를 벗고 , 새우로 변신했습니다.
진찰 하시던 외과선생님이,,,
“음...이거 엉덩이 살 때문에 보이지가 않는구만, 간호사! 문 잠그고
이리로 와서,,,위에 엉덩이 살 좀 잡고 있게“
아..ㅡㅡ왜! 왜! 하필 여자간호사를 부르냐고...ㅡㅡ
그래도...이거슨 진료다~ 생각하고 무덤덤한 척 했습니다.
진료를 마치신 의사샘이 혹시 모르니 파상풍 주사를 맞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다행히,,천운이라며,
괄약근을 1cm 정도 피해서 들어갔다고 하시더군요...
괄약근 찢어 졌으면,,,수술들어갔어야 했을거라며,,
“봉합도 이미 했고, 그 부분은 매우 습한 부분이기 때문에, 2주동안 매일 매일 와서
소독 받도록 하게.“
“네 ...”
그리고 집에와서 부모님께 자초지종을 설명드려,,,큰사고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엎드려 누워서 노트북으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할게 없었어요...무조건 자세는 엉덩이가 하늘로 올라가야 했어요!
그때부터 2주동안 병원가는 시간 자는 시간 빼고는 게임만했어요.
(그때 게임 아이디가 “꼬리뼈아파” 지금은 안하지만 그당시에는 꽤 고렙이였습니다 )
그날 저녁 이었어요...제가 변비라 하루에 한번 아니면 이틀에 한번 꼴로,
큰일 을 봤거든요...누워있는데 점점 소식이 오더라구요..
화장실로 갔습니다..
힘을 주는데....헉!!!!!!!!!!!!!!!!!!!!!!!!!!!뜨하~~~~~~~~~~~~!!!!!
봉합한 부위가...괄약근 @ 1CM 옆이라는걸 깜빡 한거에요.
그 다음은 설명은 쫌 ...그렇죠? ;; 죽다 살아났습니다..;;;실밥터지면 어흑 상상만해도!!
30분동안 전쟁을 치루고 나왔습니다...
제가 그 새해마다 인사를 드리는 문자메세지가 있는데..
‘잘먹고! 잘싸고! 잘자고! 이 3가지만 잘되면 행복한거라고! 건강이최고라고!’
요날 화장실을 계기로 제 인생 좌우명이 되었습니다.ㅋㅋㅋ
다음날, 병원에 갔는데,,, 마침 담당하셨던 외과선생님이 교육을 가셨던겁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정형외과로 갔는데,
정형외과 선생님에게 소독만 받고자 자초지종 설명을 드리니
“아니 왜! 외과를 갔나! 철판이 들어가서 뼈를 건드렸으면, 충격이 있을텐데,
정형외과를 왔어야지! 진료대에 바지벗고 누워보게“
“아, 외과선생님이 다 보셧는데요 ”
“외과랑 정형외과는 별게네, 혹시 모르니 한번 더 보자고”
“아...ㅡㅡ네”
다시 저는 새우로 변신했습니다.
근데...
근데..
왜 하필 또 정형외과 선생님은
“간호사! 문 닫고 일로 오세요...엉덩이 윗 살 좀 잡아주세요...”
또...또...여자 간호사...ㅡㅡ
하...두번씩이나,,엉덩이를 보이게 하다니..정말 쑥스러웠지만..진료다~하고 참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직접 소독 다 해주시고,,
저는 다시 집으로 복귀해서, 엉덩이를 하늘로 하고 누워서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다시 소독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갔는데..
그날은 또..토요일 이었네요..들어갈 때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토요일?.
역시나... 역시나...
외과, 정형외과, 두분 다 안계시고,,,하필 당직을...내과 선생님이 계신거 였습니다.
또 진료실에 들어갔더니,
내과선생님이....이쯤이면 아시겠죠?
저 또 바지벗은 새우됬습니다...
3연타에요...3연타...옛날부터 항상 난 운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이번에도 마찬가지 였어요.
ㅠ..ㅠ
다행히,,,내과선생님은 간호사를 부르지 않더라구요..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내과선생님한테 직접 소독을 받고, 집으로 가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 다음날 일요일...당직은 소아과 였습니다..
전 상황과 같은 전개 이므로,,넘어갑니다. 쓰기도 지겹네요..제가 겪어도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아~ 이 불쌍한~
이렇게 저는 4연타에...집으로 갔어요..
그리고..다음날, 병원에 갔는데,
접수대에서 간호사들이 모여 있는거에요...다..그 들어왔던 간호사들...
절 보고 계속 웃는거에요
전, 얼굴 빨개져서, 소독하러 왔다고 하니까,
굳이 자기들이 직접 해주겠다며,,입가엔 악마의 미소를...
당장 진료실로 끌고 들어 갈려고 하는 모습에..저는 뒷걸음질을 쳐야만 했었던..
“왠만하면,,남자간호사로 가요”
“우리병원에는 남자 간호사 없는데요!? 어쩔 수 없어요”
“그럼, 진료 받았던 남자 의사샘들로 갑시다”
“소독하는데 의사선생님까지는 힘들어요”
“죽어도 간호사님들한텐 소독 안받을거니까, 어떻게 처리 좀 해주세요”
잠깐 상의를 하더니, 원무과 맨 뒤에 계시던 높으신분이,
“선생님들,,마취과 김선생님한테 부탁 좀 드려봐요”
괜히 윗사람이 아니였어요..역시 짬밥은 무시못하는구나! 정말 감사했어요.
그렇게 저는 마취과 담당 김선생님에게 소독을 받으며,,상처가 나날히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상처라는게...아물면 아물수록 간지럽잖아요?
근데 그게,,,거기라고 생각해보세요..
돌아버립니다. 상처 때문에 긁지도못하고,,,
흑흑,,,,,엄청난 고통이였어요.
철원에서 군 복무 할 때 새벽에 2시간 30분동안 영하 30도에 근무서던 것보다...몇배로.
다음날,,어떻게 참고,.,.병원에 갔어요..
응급실 한쪽 구석에서, 마취과 선생님과 소독을 받고 있었어요.
근데 마취과 선생님이 알콜 묻힌 솜으로,
정확히! 정확히! 정말 간지러운 한곳을 긁어 주신거 였어요...
등 간지러 울 때 꼭 어느 한군데가 간지럽잖아요..그것처럼...
저도 모르게 그만,,,“힝~~~~~~ 콧소리를 내버렸어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였지요..죄송합니다, 김샘~
그리곤,,, 꾸준히 소독을 받고, 마지막 날
이제 실밥을 제거 할려고 병원 응급실 한구석으로 들어갔어요.
“김샘,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매번... 하하^^ 말씀드리기도 민망하네요.
언제 소주한잔 살게요~^^“
“그래요~ 저도 정~~~~~말 힘들었어요~~~~
아 그리고, 녹는실이 아니라, 가위로 잘라서 하나씩 뽑아야 하기에 약간 따끔 할겁니다“
“네! 겁나지 않아요 ㅋㅋㅋ”
그리곤 한가닥 한가닥씩 실밥을 풀었습니다.
22번째 쯤 실밥을 풀고서, 갑자기 김샘이...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엥?
“아~이거 참...미안해요...아...이거..쉽지가 않네요...아~이거 정말 이거...미안한데....”
“왜요? 무슨 일이신데요? (속으로는 상처가 덜 아물었나...걱정이 됬어요)
“하....참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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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랑 헤깔려서 도저히 나머지 3개는 못찾겠어요!!!!!!!”
ㅡㅡ;;
“괘...괜찮아요...어쩔 수 없죠”
하하^^ 하하하하하하하 ㅋㅋ된장!!!!!!자유.ㅠ.라ㅣ언마리ㅓ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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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이 지난 지금도
전 제 몸의 것이 아닌 실들과 같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왠만한 X침은 두렵지 않아효~ㅠㅠ
청취자 분들 아프지말고 잘먹고, 잘싸고, 잘자고 건강하세요.건강이 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