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십대 중반 여자에요.
저는 학원에서 일을 해서 항상 출근시간이 조금 늦고(점심 이후) 퇴근도 밤늦게 하는 편입니다.
빠르면 12시 쯤 출근할때도 있고, 늦으면 오후3시 이후 출근도 종종 있습니다.
보통 오전에는 다른 볼일이 없는 이상 집에 있는 편입니다.
저는 지금 부모님과 함께 사는 이 집에서 10년째 살고있습니다.
저희 집은 완공된지 꽤 된 5층짜리 아파트고, 4층에 살고있습니다.
최근 1~2년 사이에 저희 위아래집이 이사를 왔습니다.
그러곤 몇개월 뒤 부모님 두분이서 집에 계실때 경비실에서 연락을 받으셨습니다. 저는 전해들었구요.
몇호라고 말하진 않았는데 우리집이 너무 시끄럽다고 주의를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 시간이 밤9시..
저희 부모님은 환갑이 넘으셔서 새벽 다섯시에 기상하시고 아홉시전후에 항상 주무십니다.(정확히 8시 일일드라마를 보시다 드라마가 끝나기전에 거의 주무시는 편이심)
그 전화를 받았을 때도 아버지는 주무시고 어머니는 누워서 티비를 보고계셨다고 하셨습니다.
부모님도 경비실에서 온 전화를받고 조금 의아했지만, 아까 발소리가 조금 컸나? 라고 생각하시곤 주의하겠다고 좋게 통화를 끝내셨다고 들었습니다.
다음 날 어머니께서 제가 밤 늦게 퇴근하니까 남들 잘 시간에 조용히 씻고 자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수긍했구요.
새벽은 원래 한없이 조용하니까요..
진심으로, 새벽에 씻고 까치발로 돌아다녔습니다ㅡㅡ;
자려고 누워있는데, 저희 윗집 참 늦게 자더군요.
속으로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참 둔한편인가보다. 생각해보니 윗집 발소리가 저렇게 항상 컸던 것 같은데 항상 대수롭지 않게 여겼구나..
아랫집 사람들이 좀 예민한 편이구나. 라구요...
그러곤 얼마 뒤 황당한 얘기를 어머니께 들었습니다.
또 경비실에서 연락을 받았다고, 근데 그게 아랫집이 아니라 윗집에서 전화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께 무슨 그럴리가없다. 무슨 우리집 발소리가 윗집에 들리냐. 말되안된다 했더니 경비실아저씨가 호수와 층을 알려주셨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
그 전 컴플레인도 그 집에서 온거라고...
어머니가 이번엔 좀 황당해서
저희집엔 애도 없고 다 큰 어른 셋만 살고, 별 달리 시끄럽게 하는 사람도 없다구요..
주관적인 생각이 아니라, 제가 봐도 부모님이 큰소리 내시지도 않으시고(평생 살면서 부모님 언성높여 싸우시는거 딱 두번봤음), 큰 발소리로 걷지도 않으시고..티비소리도 크게 듣지 않으십니다.
저도 큰소리 낼 만한 성격도 아니고..
사람이 집에서 생활하다보면 짐을 옮기거나, 큰 물건을 떨어트릴땐 당연히 소리가 날 수도 있죠.
근데 그런 생활소음..저도 집에있으면 다 들려요 주윗집 소리.
그치만 장기적으로 나는 소리도 아니고,
당연히 움직이며 살아가는 사람이 사는 곳인데 소리가 나지 않는게 이상한 것 아닌가요?
그리고 그정도의 소음은 다들 이해하며 살아가지 않나요...?
그 이후부터 시작됐어요.
평생 층간소음이라고는 남의 얘기로 생각하고 살다가, 이후부터 저도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 집 사람들 참 예민한가 봅니다.
저희 아파트가 오래되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집이 현관문을 조금 세게 닫으면 저희집까지도 문소리가 들립니다.
다른 집에서 현관문을 좀 크게 닫았다 하면, 윗집은 무슨 탭댄스 추듯이 발을 미친듯이 굴러요.
아놔..이건 무슨 일부로 내지않으면 내기도 힘든 속도입니다.ㅋㅋ참나.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아래에 있는 저희집은 지진난것 같습니다.
한번은 제가 낮에 혼자 집에 있을 때 별 생각없이 토마토를 믹서에 갈았습니다.
근데 윗집에서 또 지진이 나더군요^^
웃겼지만, 토마토를 갈아 마셔야했기에 믹서기를 바닥에서 들고 안고 갈았습니다..
갑자기 밖에서 쿵쾅거리더니 누가 저희 현관문을 쾅쾅 치는겁니다.
그땐 저도 화나가 문 벌컥열었는데 누군가 후다닥 내려가더군요?????
얼굴은 못봤고 뒷모습이 무늬가있는 셔츠 입은 아저씨셨습니다.
저도 화가나 누구세요?? 하고 조금 언성높여 말했는데 무시하고 내려가더군요...
차라리 시끄러우면 내려와서 시끄럽다고 얘기를 하던가. 이 무슨 경우인가요?
문을 닫고 생각해보니, 여자인 제가 혼자집에있는데 혹시 와서 해코지라도 할까봐 문 다 잠그고 그냥 조용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시간은 점심때가 갓 지난 시간이었습니다. 하..
무슨 이른 새벽도아니고, 늦은 밤, 아니 초저녁도 아닌 낮시간에....
이제는 제가 집에있다가 저도 모르게 어딘가를 벽에 박거나, 무언가를 떨어트려 큰 소리가 날때 반사적으로 드는 생각은 '윗 집 또 ㅈㄹ하겠구나..'입니다.
어김없이 지진이 납니다.^^
다이어트에 아주 도움이 되시겠어요. 윗집 사람들.
집에서 가만히 티비를 보거나, 누워 있을때도 한번씩 지진은 납니다.
첨에는 뭐야?우리집에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데..라고 생각했는데,
몇 번 그런일이 있어보니 제 추측으로 그집 옆집이나 뭐 주위에 무언가 소리가나면 저러는 것 같더군요..
휴...
예전에는 발을 구르더니, 요즘은 다리가 아픈지 주먹으로 벽을 치는 것 같더군요.ㅋㅋㅋ
참 빠른 박자로요.
웃겨서 그 박자를 자세히 들어보면 한손으로 칠 수 있는 박자가 아닙니다..
상상도 해봤습니다.
벽에다 대고 양 주먹으로 아잉몰라 할때 포즈로 벽을 미친듯이 두드리는 장면을요...ㅋㅋㅋㅋ하..........
......하
이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저희집이 시끄럽다면 정작 아랫집에선 아무 말 않는데 윗집이 왜 저럴까요?
저 집 아저씨는 밖에 나가지도 않고 집 안에서 벽에 귀 기울이고 사시는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저런 사람 건들면 좋을 것 없다고 그냥 무시하라 하시는데.. 한두번이어야죠..
조언 구해요..저희집에 문제가 있는것 같으시면 알려주시구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윗집의 특이한 층간소음
항상 읽기만 하다 처음 글을 남겨 봅니다.
저는 이십대 중반 여자에요.
저는 학원에서 일을 해서 항상 출근시간이 조금 늦고(점심 이후) 퇴근도 밤늦게 하는 편입니다.
빠르면 12시 쯤 출근할때도 있고, 늦으면 오후3시 이후 출근도 종종 있습니다.
보통 오전에는 다른 볼일이 없는 이상 집에 있는 편입니다.
저는 지금 부모님과 함께 사는 이 집에서 10년째 살고있습니다.
저희 집은 완공된지 꽤 된 5층짜리 아파트고, 4층에 살고있습니다.
최근 1~2년 사이에 저희 위아래집이 이사를 왔습니다.
그러곤 몇개월 뒤 부모님 두분이서 집에 계실때 경비실에서 연락을 받으셨습니다. 저는 전해들었구요.
몇호라고 말하진 않았는데 우리집이 너무 시끄럽다고 주의를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 시간이 밤9시..
저희 부모님은 환갑이 넘으셔서 새벽 다섯시에 기상하시고 아홉시전후에 항상 주무십니다.(정확히 8시 일일드라마를 보시다 드라마가 끝나기전에 거의 주무시는 편이심)
그 전화를 받았을 때도 아버지는 주무시고 어머니는 누워서 티비를 보고계셨다고 하셨습니다.
부모님도 경비실에서 온 전화를받고 조금 의아했지만, 아까 발소리가 조금 컸나? 라고 생각하시곤 주의하겠다고 좋게 통화를 끝내셨다고 들었습니다.
다음 날 어머니께서 제가 밤 늦게 퇴근하니까 남들 잘 시간에 조용히 씻고 자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수긍했구요.
새벽은 원래 한없이 조용하니까요..
진심으로, 새벽에 씻고 까치발로 돌아다녔습니다ㅡㅡ;
자려고 누워있는데, 저희 윗집 참 늦게 자더군요.
속으로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참 둔한편인가보다. 생각해보니 윗집 발소리가 저렇게 항상 컸던 것 같은데 항상 대수롭지 않게 여겼구나..
아랫집 사람들이 좀 예민한 편이구나. 라구요...
그러곤 얼마 뒤 황당한 얘기를 어머니께 들었습니다.
또 경비실에서 연락을 받았다고, 근데 그게 아랫집이 아니라 윗집에서 전화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께 무슨 그럴리가없다. 무슨 우리집 발소리가 윗집에 들리냐. 말되안된다 했더니 경비실아저씨가 호수와 층을 알려주셨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
그 전 컴플레인도 그 집에서 온거라고...
어머니가 이번엔 좀 황당해서
저희집엔 애도 없고 다 큰 어른 셋만 살고, 별 달리 시끄럽게 하는 사람도 없다구요..
주관적인 생각이 아니라, 제가 봐도 부모님이 큰소리 내시지도 않으시고(평생 살면서 부모님 언성높여 싸우시는거 딱 두번봤음), 큰 발소리로 걷지도 않으시고..티비소리도 크게 듣지 않으십니다.
저도 큰소리 낼 만한 성격도 아니고..
사람이 집에서 생활하다보면 짐을 옮기거나, 큰 물건을 떨어트릴땐 당연히 소리가 날 수도 있죠.
근데 그런 생활소음..저도 집에있으면 다 들려요 주윗집 소리.
그치만 장기적으로 나는 소리도 아니고,
당연히 움직이며 살아가는 사람이 사는 곳인데 소리가 나지 않는게 이상한 것 아닌가요?
그리고 그정도의 소음은 다들 이해하며 살아가지 않나요...?
그 이후부터 시작됐어요.
평생 층간소음이라고는 남의 얘기로 생각하고 살다가, 이후부터 저도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 집 사람들 참 예민한가 봅니다.
저희 아파트가 오래되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집이 현관문을 조금 세게 닫으면 저희집까지도 문소리가 들립니다.
다른 집에서 현관문을 좀 크게 닫았다 하면, 윗집은 무슨 탭댄스 추듯이 발을 미친듯이 굴러요.
아놔..이건 무슨 일부로 내지않으면 내기도 힘든 속도입니다.ㅋㅋ참나.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아래에 있는 저희집은 지진난것 같습니다.
한번은 제가 낮에 혼자 집에 있을 때 별 생각없이 토마토를 믹서에 갈았습니다.
근데 윗집에서 또 지진이 나더군요^^
웃겼지만, 토마토를 갈아 마셔야했기에 믹서기를 바닥에서 들고 안고 갈았습니다..
갑자기 밖에서 쿵쾅거리더니 누가 저희 현관문을 쾅쾅 치는겁니다.
그땐 저도 화나가 문 벌컥열었는데 누군가 후다닥 내려가더군요?????
얼굴은 못봤고 뒷모습이 무늬가있는 셔츠 입은 아저씨셨습니다.
저도 화가나 누구세요?? 하고 조금 언성높여 말했는데 무시하고 내려가더군요...
차라리 시끄러우면 내려와서 시끄럽다고 얘기를 하던가. 이 무슨 경우인가요?
문을 닫고 생각해보니, 여자인 제가 혼자집에있는데 혹시 와서 해코지라도 할까봐 문 다 잠그고 그냥 조용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시간은 점심때가 갓 지난 시간이었습니다. 하..
무슨 이른 새벽도아니고, 늦은 밤, 아니 초저녁도 아닌 낮시간에....
이제는 제가 집에있다가 저도 모르게 어딘가를 벽에 박거나, 무언가를 떨어트려 큰 소리가 날때 반사적으로 드는 생각은 '윗 집 또 ㅈㄹ하겠구나..'입니다.
어김없이 지진이 납니다.^^
다이어트에 아주 도움이 되시겠어요. 윗집 사람들.
집에서 가만히 티비를 보거나, 누워 있을때도 한번씩 지진은 납니다.
첨에는 뭐야?우리집에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데..라고 생각했는데,
몇 번 그런일이 있어보니 제 추측으로 그집 옆집이나 뭐 주위에 무언가 소리가나면 저러는 것 같더군요..
휴...
예전에는 발을 구르더니, 요즘은 다리가 아픈지 주먹으로 벽을 치는 것 같더군요.ㅋㅋㅋ
참 빠른 박자로요.
웃겨서 그 박자를 자세히 들어보면 한손으로 칠 수 있는 박자가 아닙니다..
상상도 해봤습니다.
벽에다 대고 양 주먹으로 아잉몰라 할때 포즈로 벽을 미친듯이 두드리는 장면을요...ㅋㅋㅋㅋ하..........
......하
이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저희집이 시끄럽다면 정작 아랫집에선 아무 말 않는데 윗집이 왜 저럴까요?
저 집 아저씨는 밖에 나가지도 않고 집 안에서 벽에 귀 기울이고 사시는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저런 사람 건들면 좋을 것 없다고 그냥 무시하라 하시는데.. 한두번이어야죠..
조언 구해요..저희집에 문제가 있는것 같으시면 알려주시구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