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턴인데 어떻게 안과의냐, 자작도 적당히 있게 쳐라 라고 하시는 분들에게... 새벽에 어떤 님도 그렇게 글을 쓰셨고, 제가 댓글에 달았던걸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전 남자친구 병원일에 대해서 잘 몰라요.. 병원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하면, 내가 의사라서 너 만난다를 강조하는 것 같아서 괜히 이야기 꺼내는 것도 꺼려했구요.... 제가 안과라고 아는 것은... 작년에 남자친구 만나기 시작했을 때 전공을 어떤걸 해야 정해야한다고 이야기 했었고.. 안과를 하겠다고 들었어요..올초 국시를 쳐서 병원에 들어가서 인턴생활을 시작했어요.. 지금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구요.. 그래서 전 당연히 그때 이야기한 안과로 인턴 생활을 시작하는 줄 알았구요....시험 쳐서 붙어야 다시 안과 레지던트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시기인데, 널 만나 함께 살면서 안정을 찾고 싶다라고 이야기 해서.. 전 그렇게만 믿었구요.. 결단코 이런 이야기로 자작할만큼... 정신 나간 여자는 아니예요.. ... 너무 갑갑했어요.. 새벽에 예랑이 이야기 듣고... 집에 와서 누구에게도 이야기 하지 못하고..펑펑 울기만했고... 갑갑한 마음에 쓴 글입니다....잠도 안 자고.. 아직까지 말똥말똥 이렇게 있네요.... 부모님들에게 말씀드려야할지.. 어떻게 이야길 꺼내야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이 기막힌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네요.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결혼 얘기가 완료되자마자 확 돌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예랑이랑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긴 했지만 그당시 저는 그다지 호감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친구로 지내기만했던 그런 사람이었죠. (물론 그땐 예랑이가 절 많이 좋아했구요.)어린시절, 20살부터 알고 지냈기 때문에 제 연애사나 행동들을 모두 다 알고 있는 그냥 친구같은 사람이예요. 사실 과거가 없다고 말은 못하겠어요. 주변 언니들 조언에 따라서 결혼 전에 많은 남자 만나봐야한다는 말에 이런 저런 남자들도 다 만나봤고요.. 몸을 함부로 굴렸다는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봤단거예요..나이트는 싫어했지만 클럽은 일주일에 한번씩 간적도 있을 정도로 자주 갔구요. (아, 물론 클럽에서 알게 된 남자를 밖에서 따로 만난 적은 부모님을 걸고 단 한번도 없습니다.) 사실 클럽에 간건 음악도 있지만, 담배를 피러 가고, 술을 마시러 가는게 주 목적이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 있으면서 지금 예랑이랑도 자주 만나고 연락하고 지냈어요.. 그때 예랑이는 세컨드라도 좋으니까 니 옆에 있게 해달라라고 얘기했었구요... 거의 바람을 핀거나 다름 없죠... 많은 남자들과 연애해보고 느낀건, 지금 예랑이 만큼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도 없고 이 사람만큼 좋은 사람도 없다.. 더라구요.그래서 26살부터 예랑이랑 연애를 시작했어요. 1년간 끈지덕하게 연애했고, 결국 예랑이랑 사고쳐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사실 예랑이네 집에서 절 반기는 편은 아니었거든요. 예랑인 안과 인턴 시작했구요 ... (재수해서 1년 학교 늦게 갔어요 ^^;;) 전 학원에서 그냥 강사였으니까요... 그치만 기독교집안이라 낙태는 안된다고 말씀하셔서 어찌저찌 결혼하도록 이야기가 되었어요... 어찌저찌 결혼 날짜도 잡았고, 청첩장도 찍었는데... 예랑이가 술이나 한잔하자고 하더군요..전 임신했으니 술은 못 먹고.. 예랑이만 술을 먹었고... 슬슬 예랑이가 술에 취하면서..술술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데 쇼크였습니다.. 요약해서 말하면... 이제, 니가 내 여자니까 말할게.한번 바람핀 여자, 못 고친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너는 다시 바람을 필거다.근데도, 내가 너랑 결혼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냐?넌 분명 나한테 잘못한 것들이 많지? 만약 우리가 결혼해서 앞으로 내가 잘못한 것들이 있어도, 넌 나한테 무슨 말 하면 안된다.너도 그런 과거 있으면서, 나한테 그렇게 하지말라고 말하는거, 우습지 않냐.의사가 뭐 모자라서 너같은 여자랑 결혼하겠냐. 돈 없어, 직업 없어, 가진거라곤 반반한 얼굴이랑 쓸만한 몸뚱아리밖에 없는데 그런 여자는 솔직히 밖에 나가면 충분히 사먹을 수 있다.다만, 난 내 기죽기 싫어서 돈 많은 여자 필요 없다. 내가 돈 있는데 뭐하러 돈 많은 여자를 찾아. 난 내 기 마음대로 펴고 살아도 아무말 못할 여자가 필요했던거다.과거엔 분명 내가 너를 사랑했기에 용서할 수 있었지만, 결혼은 현실이잖아. 이러더군요..... 급하게 결혼생활을 시작하는거라, 집도 남자친구 부모님이 해주셨기에.. 아마 남자친구는 더더욱 기 죽이기를 바라겠죠..충격이었습니다... 우리 아가 이름은 뭘 할까 이러면서 다정하게 이야기 하던 그 사람이..저렇게 냉정하게 이야기 하다니요... .. .. 이 결혼, 깨야하는게 맞겠죠...? ....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제 업보라고 생각하고... 끼고 사려니.. 눈물밖에 안나네요..
결혼 얘기가 끝나자 마자 변한 남자친구, 이럴 줄 몰랐어요.
새벽에 어떤 님도 그렇게 글을 쓰셨고, 제가 댓글에 달았던걸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전 남자친구 병원일에 대해서 잘 몰라요.. 병원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하면, 내가 의사라서 너 만난다를 강조하는 것 같아서 괜히 이야기 꺼내는 것도 꺼려했구요.... 제가 안과라고 아는 것은... 작년에 남자친구 만나기 시작했을 때 전공을 어떤걸 해야 정해야한다고 이야기 했었고.. 안과를 하겠다고 들었어요..올초 국시를 쳐서 병원에 들어가서 인턴생활을 시작했어요.. 지금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구요.. 그래서 전 당연히 그때 이야기한 안과로 인턴 생활을 시작하는 줄 알았구요....시험 쳐서 붙어야 다시 안과 레지던트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시기인데, 널 만나 함께 살면서 안정을 찾고 싶다라고 이야기 해서.. 전 그렇게만 믿었구요..
결단코 이런 이야기로 자작할만큼... 정신 나간 여자는 아니예요.. ... 너무 갑갑했어요.. 새벽에 예랑이 이야기 듣고... 집에 와서 누구에게도 이야기 하지 못하고..펑펑 울기만했고... 갑갑한 마음에 쓴 글입니다....잠도 안 자고.. 아직까지 말똥말똥 이렇게 있네요.... 부모님들에게 말씀드려야할지.. 어떻게 이야길 꺼내야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이 기막힌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네요.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결혼 얘기가 완료되자마자 확 돌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예랑이랑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긴 했지만 그당시 저는 그다지 호감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친구로 지내기만했던 그런 사람이었죠. (물론 그땐 예랑이가 절 많이 좋아했구요.)어린시절, 20살부터 알고 지냈기 때문에 제 연애사나 행동들을 모두 다 알고 있는 그냥 친구같은 사람이예요.
사실 과거가 없다고 말은 못하겠어요. 주변 언니들 조언에 따라서 결혼 전에 많은 남자 만나봐야한다는 말에 이런 저런 남자들도 다 만나봤고요.. 몸을 함부로 굴렸다는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봤단거예요..나이트는 싫어했지만 클럽은 일주일에 한번씩 간적도 있을 정도로 자주 갔구요. (아, 물론 클럽에서 알게 된 남자를 밖에서 따로 만난 적은 부모님을 걸고 단 한번도 없습니다.) 사실 클럽에 간건 음악도 있지만, 담배를 피러 가고, 술을 마시러 가는게 주 목적이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 있으면서 지금 예랑이랑도 자주 만나고 연락하고 지냈어요.. 그때 예랑이는 세컨드라도 좋으니까 니 옆에 있게 해달라라고 얘기했었구요... 거의 바람을 핀거나 다름 없죠...
많은 남자들과 연애해보고 느낀건, 지금 예랑이 만큼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도 없고 이 사람만큼 좋은 사람도 없다.. 더라구요.그래서 26살부터 예랑이랑 연애를 시작했어요. 1년간 끈지덕하게 연애했고, 결국 예랑이랑 사고쳐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사실 예랑이네 집에서 절 반기는 편은 아니었거든요. 예랑인 안과 인턴 시작했구요 ... (재수해서 1년 학교 늦게 갔어요 ^^;;) 전 학원에서 그냥 강사였으니까요... 그치만 기독교집안이라 낙태는 안된다고 말씀하셔서 어찌저찌 결혼하도록 이야기가 되었어요...
어찌저찌 결혼 날짜도 잡았고, 청첩장도 찍었는데... 예랑이가 술이나 한잔하자고 하더군요..전 임신했으니 술은 못 먹고.. 예랑이만 술을 먹었고... 슬슬 예랑이가 술에 취하면서..술술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데 쇼크였습니다.. 요약해서 말하면...
이제, 니가 내 여자니까 말할게.한번 바람핀 여자, 못 고친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너는 다시 바람을 필거다.근데도, 내가 너랑 결혼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냐?넌 분명 나한테 잘못한 것들이 많지? 만약 우리가 결혼해서 앞으로 내가 잘못한 것들이 있어도, 넌 나한테 무슨 말 하면 안된다.너도 그런 과거 있으면서, 나한테 그렇게 하지말라고 말하는거, 우습지 않냐.의사가 뭐 모자라서 너같은 여자랑 결혼하겠냐. 돈 없어, 직업 없어, 가진거라곤 반반한 얼굴이랑 쓸만한 몸뚱아리밖에 없는데 그런 여자는 솔직히 밖에 나가면 충분히 사먹을 수 있다.다만, 난 내 기죽기 싫어서 돈 많은 여자 필요 없다. 내가 돈 있는데 뭐하러 돈 많은 여자를 찾아. 난 내 기 마음대로 펴고 살아도 아무말 못할 여자가 필요했던거다.과거엔 분명 내가 너를 사랑했기에 용서할 수 있었지만, 결혼은 현실이잖아.
이러더군요..... 급하게 결혼생활을 시작하는거라, 집도 남자친구 부모님이 해주셨기에.. 아마 남자친구는 더더욱 기 죽이기를 바라겠죠..충격이었습니다... 우리 아가 이름은 뭘 할까 이러면서 다정하게 이야기 하던 그 사람이..저렇게 냉정하게 이야기 하다니요... .. .. 이 결혼, 깨야하는게 맞겠죠...? ....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제 업보라고 생각하고... 끼고 사려니.. 눈물밖에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