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ac Day] 4월 25일은 호주 안작 데이

HanJu201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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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안작 데이 Anzac Day #

 

 

 

4월 25일 달력에 빨간 글자로 써져 있는 오늘은

국가 공휴일, 안작 데이입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이 목숨을 걸고 전쟁에 나간 것에 감사와 추모로 보답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안작데이 퍼레이드가 시작되는 마틴플레이스에 도착을 하니,

구름한점없는 가을하늘에 멋진 비행기들의 모습에 먼저 눈길이 갑니다. 

 

 

 

마틴 플레이스 골목 골목에 퍼레이드 순서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는 팀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호주, 뉴질랜드 연합군 행렬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국기가 보였는데요..

 

 

 

어 저기 우리의 태극기의 모습도 보입니다.

 

 

 

차례가 되어 행렬에 집입이 됩니다.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우리 군인들의 행렬에도 많은 박수가 더해졌습니다.

 

 

 

백마부대, 백호부대 등 한글로 쓰여진 깃발들에 왠지 뭉클한 기분이 듭니다. 

 

 

 

그렇게 호주 시드니 마틴플레이스에서 시작된 우리의 행렬에 발맞추어 같이 걸어봅니다.

 

 

 

여기는 조지스트릿 에플샵이 있는 곳입니다.

 

 

 

허공을 가르며 움직이는 카메라와 그 취재열기가 뜨겁습니다.

 

 

 

 우리의 행렬에 이어서도 많은 행렬이 줄을 이었는데요,

 

 

 

 그 행렬들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무엇인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담담함이 느껴집니다. 

 

 

 

솔직히 나도 이 세대가 아니라 피부에 와닿는 공감을 할 수 없는데

이 세대가 떠나가면 누가 그들을 기억해 줄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순간 그들이 다시 웃을 수 있어 참 다행입니다.

 

 

 

영국의 전통의상인 킬트로 맞춰입은 악단의 행렬입니다.

악기를 연주하면서도 오른발 왼발이 딱딱 맞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박자치인 나는 꿈도 못꿀 일입니다. ㅋㅋ

 

 

 

그렇게 우리는 초반 30분을 행렬하는 분들께 눈을 고정하고 눈행렬?을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 했으니..

 

 

 

QVB앞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행렬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귀가를 합니다.

 

안작데이, 빨간날은 노는 날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올해 이렇게 눈행렬에 동참을 해 그 날의 의미도 그려봅니다.

 

 이 행렬이 더 길어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오늘을 고이 보내 주려합니다.

 

헬로 안작데이~ 굿바이 안작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