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폭행 당하였습니다. 문단속 잘하세요 너무억울해요..

이민규2013.04.29
조회415,082

안녕하세요. 전 경북 구미에 사는 아이둘 엄마입니다.

 

 

2013년 4월 28일 일요일 오후 4시 20분경

 

전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놀고난 뒤 집으로 귀가중 둘째아이가 잠투정을 하기 시작하였고

 

얼른 집으로 가서 재우기위해 우는아이를 달래가며 집으로 갔습니다.

 

집으로 도착후 야간업무를 보는 신랑은 안방에서 자고있었고 우는아이 소리에 깨어서

 

함께 아이를 달래었습니다.

 

집으로 온지 1분도 안되어 누군가가 미친듯이 현관문을 두드렸고

 

(아이가 계단에서 크게 울었던 터라 주민신고가 들어온지 알았습니다.)

 

누구세요? 함과 동시에 문이 열렸습니다.

 

신발을 신고 거실까지 저를 밀치며 들어오면서 하는말이

 

"씨**아, 니가 애미냐? 왜 애를 패?? "

 

지금 신발신고 남의집에 오셔서 다짜고짜 무슨말씀을 하시는거에요?

 

라고 말하자 더욱더 흥분하여 저를 밀치며  

 

"니애 아니지? 니가 애미냐? 씨**아?"

 

 

라고 말하였고 신랑이 안방에서 나와 누구시냐고 따져 물으니

 

"니가 애비냐? 씨*새끼야 그래 내가 너죽여줄께"

 

라며 무차별 폭행이 이어졌습니다.

 

 

너무 놀라 112에 신고를 하였고 신고하는상황에서도 폭행은 계속되었습니다.

 

 

제가 말리니까 저도 때릴려고 제스쳐를 계속 하였고 갖은 언어폭력을 당하였습니다.

 

제 볼을 강하게 꼬집으로 흔들었고 , 이 모든 상황을 첫째 (6살) 둘째 (3살) 아이들이 다 지켜보는 상황이였습니다.

 

큰아이는 너무 놀라 우리아빠엄마 아저씨가 왜때리냐며 울고 불고 소리쳤고,

 

도저히 이대로 있다가는 정말 어떤일이 벌어질지 몰라 현관문을 열고 소리쳤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도와주세요!!!!!!

 

 

제가 신랑에게 얼른 도망가라고 하였고, 신랑은 무차별폭행을 당하다 겨우 집밖으로 피신하였습니다.

 

그남자는 저희 신랑을 뒤쫏아 갔고 전 아이를 등에 업고 달래어 따라 나섰지요.

 

 

손발이 떨리고 아이들은 울고 집은 아수라장이되었고 (장난감과 작은옷장 엎어트리고 빨래건조대를걷어차는등 위협감을 주었습니다.)

 

계단을 뛰어내려가니

 

밖에상황은 더욱더 악화되었습니다.

 

 

 

차안에서 흉기를 찾는듯 연신 "씨%새끼 내가 너죽인다 칼로 담궈죽이겠다."라며 차에서 무엇을 뒤적거렸고  아무것도 없는지 급기야 주먹만한 돌을 주워 신랑을 뒤쫒아갔습니다.

 

 

돌을 쎄게 던져 신랑을 맞추려 하였고 다시 돌을 주워 미친듯이 발악 하였습니다.

 

 

동네주민들이 다 나오셨고 남자 몇분이 그남자를 제지하였고 또다시 저를보자 제가 달려와서

 

"죽이겠다 칼로 담구겠다. 씨*&아 내가 널 죽인다" 라며 계속된 언어폭행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경찰차가 오고 경찰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경찰에게도 심한욕설을 하였고 발악하였습니다.

 

수갑을 채우는 순간에도 날뛰었습니다.

 

 

저보고 마지막까지 그사람이 한말은  칼로 담구겠다. 너 마약빨은*이지? 라는 말입니다.

 

 

 

도대체 누가 누구보고 마약을 했다는건지...

 

정말 이해할수없었습니다.

 

 

놀이터에서 지켜보던 이웃주민이 하시는말이 제가 아이를 데리고 올라갔을때부터 보고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만약 집에 혼자였다면 . 신랑이 없고 아이와 저만 있는 상황이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남자는 정말 아이가 울어 그게 너무 화가나 쫒아왔을까요?

 

 

다짜고짜 집에 쳐들어와 아이를 왜 팼냐며 갖은 욕설을 퍼붇는것도 모자라 무차별폭행에 집안에서의

행패.. 그것을 모두 지켜본 아이들...저희네식구는 지금도 계단에 발자국 소리만나도 놀랍니다.

 

 

파출소에 가서 진술서를 쓰는와중에도

 

의기양양 경찰을 폭행하고 수갑을 채워 못 움직이게 하니

 

나는 박근혜 아들이다. 난 리니지 최강자이다. 너네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지? 너네 다 총으로 쏴죽이겠다.

이 수갑을 얼른 풀어라 안그러면 수갑을 끊어버릴꺼다. 라며 이상한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이사람은 저희 동네 사람도 아니였습니다.

 

멀리 타지에서 왔고 이날 마침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의 친언니집에 인사겸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친언니네 부부집이 저희 옆동이였습니다.)

 

이런 모습을 처음 본다는 여자친구..제게 선처를 바란다며 사과하였고

 

저는 기가찰 노릇이였습니다.

 

 

알고보니 저남자는 정신과치료를 받은경험이 있던 사람이였고 몇년을 꾸준히 약복용을 하였다고합니다.

 

하지만 한달전부터 약을 끊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리니지 게임 중독자..

 

 

 

저흰 잠도 못자며 하루를 버텼고 담당형사님께서 전화와서 하시는말씀이

 

그남자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 , 지금도 정신에 문제가있다는 진단이 확정되면

 

구속은 정말 힘들것같다네요.

 

벌을 받아받자 벌금형으로 끝난다고 하네요.

 

 

억장이 무너집니다 . 소름돋고 무섭습니다.

 

 

저런 정신에 문제있는 사람이 버젓이 사회를 돌아다닌다는것에 정말 무섭습니다.

 

 

저희집도 알고있는데.. 찾아와서 이번엔 돌이 아닌 칼이라도 들고 찾아오면 그땐 어떡하나요?

 

 

저희 네식구는 누가 지켜주나요.....

 

 

나라의 법이 왜이럴까요.

 

정말 저희네식구가 할수있는 일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저희가 어떻게 해야 저사람이 죗값을 받을수있을까요...

 

 

세상이 무섭고 사람이 무섭습니다.

 

밝고 해맑던 아이들도 아빠가 왜 맞았는지..그 나쁜아저씨는 왜 우리집을 왔는지 묻고 또묻습니다.

 

 

제가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까요.... 이유가 있는 폭력이 아니라 더욱더 황당하고 어이없고 무섭습니다.

 

외적인 상처보다 마음의 상처는..평생 치유가 어렵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