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주말 잘 보내셧어용??
저는 시험에 허덕여... 보내느라고 우울하네요![]()
그나마 낙이 되는건
글올릴때마다 톡이 한번씩은 되니 이거 참 ![]()
쉬는동안에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댓글 보고 같이 빵빵 터졌어용 댓글좋아요.. 히히..
다시 음슴체로 갈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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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적 일임.. 형부는 참 손재주가 많은사람임
형부가 4학년때 형부는 수업이 얼마 없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냈음
여름철 이였는데 어디서 농부들이 쓰는 밀짚모자를 쓰고와서 굉장히 뿌듯해 하는 선배가 보였음
계속 자신이 밀짚모자를 썻다는걸 어필을함..
결국 물어봐줬음.. 오늘 어디 밭메러 가시냐고
진짜 학교뒤에 산에다가 화단을 만듬
막 거창하게 만든건 아니고 그냥 씨앗좀 뿌리고 계속 물좀 준 모양새임
그래도 꽃들이 이쁘게 피니까 참 보기는 좋았음
그래서 이거 왜 키우냐고 그랬더니 니 언니 보여줄라 그런다 그러니까 내심 올 이벤트구나
하지만 나는 말하지 않았음.. 언니는 벌레를 극.히.싫.어.해.서 풀밭을 잘 가지 않는다는걸..
그래서 등산도 진짜 앵간하면 안감..
결국 형부는 사진으로 찍어서 언니에게 보여줌 나름 그래도 기뻐하는 언니였음..
MT 갔다오고 난후 형부랑 나랑 친해질 무렵 형부가 인터넷에서 병아리 부화기 만드는걸 보고 따라 만들었다고 동방에 가져옴. 진심 스트로폼으로 만들었지만 뭔가 그럴싸해보이는게 진짜 병아리 부화하는건가?? 이런 생명의 신비를 느낌
근데 형부가 이게 재미가 붙어서 부화기 1호 2호 3호 이렇게 3개나 만들고 유정란을 구해와서 한박스당 6~7개 씩은 넣음.
대략 삼주뒤 우린 병아리 15마리를 만남..
처음엔 너무 귀엽고 아장아장하니.. 너무 이뻐서 다들 병아리 보러 타과에서도 놀러오고 그랬음
하.. 헬게이트 오픈이였음..
동방은 닭장으로 변하였고 처음에나 귀여웠지 늘 동방에가면 가뜩이나 환기도 안되는 습하고 답답한곳인데 양계장 냄새가 진동을함 더욱이나 형부는 내가 원하는건 이뤘다고 커피점에 언니보러 다니느라 병아리 관리를 안함 ![]()
결국 담당은 1학년인 나와 친구였음.. 슬슬 인내심의 한계를 느낌..
몰래 몰래 한마리씩 입양을 보냄.. 학교에 동물관련된 과에 기증도하고.. 한마리씩 친구들 손에 들려보내고.. 그런식으로 다보내면 아쉬우니 한 3마리만 남기고 다 보냄
지금 그 세마리가 어딨냐면.. 동아리 인원들의 뱃속에 .. 있다..는 슬픈 전설이 있음.
그리고 여러분들이 관심이 뜨거웠던 3째 ^^..
셋째는 내가 처음만난게 형부네 집에 과제하러 갔을때였음 팀플이여서 그 외 두명이 더있엇는데
그 때 처음 만났었음.
처음만났을때 이미지는
잘생기고 몸좋은 고딩 양아치..
얼굴도 밤톨깍아놓은것마냥 잘생기고 실한게 키도 180은 되보임 또 어찌나 매너가 좋은지 ^^..
과제하는중에 막 이것저것 요리 직접 만들어서 갖다줌 천사인줄.
알고보니 접대성 매너 였음
한번은 과제가 너무 늦게끝나서 형부네집에서 친구랑 자고가기로함
그래서 형부랑 나랑 친구랑 셋이서 노는데 형부가 그럼
"아 이제 피곤하니 너네도 자 내가 남자니까 침대위에서 잘께"
응..? 이게 뭔소리요..?
아니 손님주제 침대 내놓으라 할생각은 없었지만 저렇게 말하니 뭔가 웃겼음
그래서 아 여자둘 한테 침대 안내주고 이게 뭐에요 라 반박함
"원래 침대쓰는게 더 허리에 안좋은거야 다 너네를 위해서 침대를 내가 쓴다는 내 맘을 모르겟니?"
아 예.. 침대서 주무세요 선배..
하지만 말로만 그렇고 알고보니 군대간 2째 방을 3째가 우릴위해 정리하고 있던 차였음
그 사실을 알고 친구랑 2째방 을 갔는데 3째가 들어와서 말하길..
"오붓한 시간 되세요"
응.....? 친구랑 나랑은 여잔데..? 응...? 우리.. 둘ㅇ...?????
그런 아이임..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차려줘서 먹는데 3째왈 누나들 어제 밤에 너무 무리하셨나봐요
........... ah... 이놈은 그냥 깐족깐족대는 놈이였음...
하지만 말로는 다 그렇게하고 직접 아침도 해주고 이것저것 자상하게 챙겨주는 .. 뭔가 상남자 스탈이였음..
그리고 이건 언니한테 들은건데 언니도 셋째를 처음보고 멘붕이 왔다함.
형부네 부모님댁에 인사드리러 갔을때 셋째가 옆에서 그랫다함
"형수 앞으로 우리형 잘부탁드려요 모잘라고 또라이고 시끄럽지만 좋은놈이에요"
앞으로 차차.. 미래가 기대되는 아이임.. 하지만 그렇게 자주 만나진 않아서 막 쓸거리는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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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갈수록 재미가 감퇴하죠..?
박수칠때 떠났어야 햇나봐요 ㅠ
쨋든간 재밌게 봐주세용 뿅~!
*엌.. 병아리 꼭 한 화 쓸때마다 오타가 나오네요 시험끝나서 멘붕상태로 글써서그런듯 ㅠㅠ
정정감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