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아닌 후기)주택에 사는데 옆집에서 밤에 제 방의 불을 꺼달라는데요;

흐음2013.05.02
조회61,483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리고 논란이 될줄 몰랐네요.

일단 제가 늦게까지 잠을 안자고 불을 켜놓고 있으면서 적절한 조취를 취하지 못한건

제 잘못이네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많은분들이 얘기해주신것 중에 스탠드는 제가 안구가 많이 약해서

어둔곳에서 밝은 스탠드조명 하나만 켜놓고 있는건 어렵습니다.

그리고 제 방 형광등 불빛이 일반 형광등처럼 밝고 긴형태가 아니라 좀 어둡고 동그랗습니다.

 

커텐 다는건 별로 안좋아하지만 저도 그런일이 있어서 신경도 쓰이고

많은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피해를 주는거일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서 커텐을 달던지

시트지를 붙이던지 할려고 하다보니 작은방인지 부엌인지 아님 둘다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확인해보고 달려고 확인을 해봤는데 할머니께서는 작은방이라고 하셨지만

제 방 창문에서 내다보면 구조상 제 방 창문에서 옆집의 작은 창문으로 잠을 못잘 정도의 빛이

들어가기는 좀 어려울것 같은 구조더라구요.

그리고 제 방 창문으로 내다보니 옆집의 작은 창문이 활짝 열려있어서 안이 다 보이던데

그 작은창문으로 보이는 옆집의 내부는 부엌과 거실이었습니다.

그럼 할머니께서는 거실에서 주무시는것일까요?;

뭐 할머니께서 어디에서 주무시든지 그건 할머니 자유시니까 일단은 더 확인해보고자

밖으로 나가서 옆집과 저희집, 그러니까 창문들 있는곳에 가봤어요.

일단 구조는 제가 그려봤는데 이러합니다.

 

 

 

 

 

구조가 이렇던데요, 옆집의 작은창문 크기(높이)는 사람 얼굴하나 크기보다 약간 작습니다.

그리고 옆집에 큰 창문이 안쪽에 하나 더 있더라구요.

그런데 창문이 거의 제가 들여다볼수 없을정도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커텐은 달려있었던것 같구요.

저희집엔 지하창고가 있어서 부엌에서 바로 지하창고로 갈수있게 문이 있습니다.

그 문은 철(?)로된 문이라 빛을 투과할수 없는 문이구요.

저희집 부엌창문 밑에는 바로 싱크대랑 가스렌지가 있는데요, 여기는 커텐달기도 좀 어려워요.

 

구조가 이렇다보니 저 혼자 생각으로는 어디로 빛이 들어온다는건지 몰라서

어제 옆집에 찾아가서 할머니께 여쭤보면서 얘기를 나누다보니

부엌쪽에서 빛이 들어온다고 하신거더라구요;

할머니께서는 잘 모르셔서 작은방이라고 하셨던거였는데요,

알고보니 그날 제가 원래 밤에 뭘 잘 안먹는데 그날따라 배가 너무 고파서 라면을 끓여먹었습니다.

그때 부엌에서 나온 불빛이 옆집 작은 창문으로 들어갔나봐요.;

할머님과 얘기끝에 할머니집 작은창문에도 작은 커텐이든 뭔가 조취를 취하고

저희집 부엌에 시트지를 사서 붙이든하고, 제방 창문에도 혹시 모르니 조취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부엌에 제가 밤에 매번 뭘 먹는다고 불켜놓는것도 아니고

가끔 목말라서 물마시러 갈때나 밤에 부엌불을 잠깐 켜는게 다인데 그날따라 배가고파서

라면 끓인다고 불을 좀 오래 켰던게 화근이었네요.

 

제가 이사온지 3개월정도 되었는데, 처음 이사왔을때 창문을 내다보니

제방 창문과 옆집 창문이 완전 마주보고 있는게 아니라서

제방 구조만 생각했지 부엌은 미처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커텐이 싫으면 블라인드나 시트지라도 사서 붙였어야 했는데 제 생각이 짧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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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좀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방금 옆집에서 어떤 아주머니? 할머니? 되시는분이 갑자기 창문으로

제 방의 방불을 꺼달라고 하던데요, 본인이 밤에 제 방의 불때문에 잠을 못자겠다면서..

지금까지 아무말도 없다가 갑자기 오늘 그러네요 ㅡㅡ

저는 밤 늦게까지 해야할 일도 있고 공부도 해야하고 할일이 많아서 일찍 불을 끌수가 없는 상황인데

제방 불을 꺼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어차피 오늘은 평소 보다는 조금 일찍 자야하기도하고 번거롭게 만들기 싫어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넘어갔는데요,

보통 제가 밤에 3~4시까지 작업을하고 공부도 마치고 불을끄고 잡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주택이 단독이 아니고 옆집과 붙어있는 곳인데요

제 방과 부엌 사이쯤에 옆집의 작은 창문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불이 들어온다는 말인것 같은데, 제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밤에 밝으면 잠이 안온다는거 까지는 이해를 할수있지만...

자기네들 잠 못잔다고 저희집에 불을 꺼달라니요;;

제가 어떤일을 하고있고 하는지도 모르면서요..;

아니면 본인들이 커텐을 달면 되지 않나요?

저는 커텐 다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지금은 제방에 커텐이 없지만

어차피 제 방에 커텐을 달더라도 까만색이나 어두운색을 달지않는 이상은 빛은 새어나갈텐데요;

내일이나 다음번에 또 뭐라 그럴텐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아니면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ㅠㅠ

안그래도 스트레스 많이 받고있는데 이런일로까지 스트레스를 더 받으면 안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댓글 67

진짜오래 전

Best이기적인 노인네네... 소음을 내는것도 아니고 불을 꺼달라니요ㅋㅋㅋ 자기집에서 자기가 할일이있어서 불켜는데 옆집 눈치까지 봐야되나요? 그렇게는 못해드립니다 딱부러지게 말하세요. 괜히 쩔쩔매고 눈치보면 님 불 일찍 끌때까지 말할듯.

J오래 전

글쓴이는 그 한 번 불끄라는 소리 가지고 스트레스 받느니 마느니 이러는데 그 동안 참고 계셨던 옆집 분들은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셨을까 -_- 최소한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고 살아야지ㅉㅉㅉ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아나오래 전

근데 저는 그 할머니 입장 이해하는데 사람은 당해봐야지만 알아요; 저희 집이랑 앞동 빌라랑 매우 가까이 붙어있고 제방이랑 그집 거실이랑 마주보고 있는데 사생활침해도 심각하고 새벽마다 거실불을 켜두고 있어서 잠을 잘수 없을 지경이었어요. 거실불이 좀 환합니까? 진짜 불끄고 누워있으면 끄나마나 방이 너무 환해서 잠을 잘수 없었을정도. 근데 뭐 대놓고 끄라고는 못하겠고 경비실 통해서 얘기했는데 다행히 노력하는 모습은 보이더군요. 근데 시간이 지나고 또 그러는데다가 더워서 창문 열어놓고 왔다갔다하면 앞집 사람이랑 눈 마주치고해서 옷벗고 돌아다니지도 못하겠어서 할수없이 제방 창문을 가려놓고 살죠;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솔직한세상오래 전

지금 이야기 다 하셔놓고 ㅎ 일을 늦게까지 하니 어쩔수 없다 암막 커튼을 하나 달아 놓으세요 ------------ http://pann.nate.com/talk/318263626

ㄷㄷ오래 전

와 진짜 개념없는 사람들 많네 베플이나 추천한 사람들이나 도대체 교육을 어떻게받은거지...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내방이랑 비슷한거같은데 ㅠㅠ 근데솔직히 할머니랑같은입장에서.. 우리옆집은 화장실인데 매번 밤마다 갓다가화장실 불끄는걸까먹나봄.ㅠㅠ 그빛이 잘때 내방으로그대로들어오는데 정말불편함 ㅠㅠ 그날마다 항상잠설침 커텐달앗는데도 들어옴 ㅠ 글쓴이입장도 그렇지만 할머니입장도 이해해줫으면..

duotgi오래 전

그러게요 할머니가 불편하실수도 있겠지만... 옆집에게 불을 꺼라 마라 할 일은 아닌것 같아요. 냉정하게 말해서 님이 불꺼드릴 필요가 없을듯합니다. 그리고, 한번 꺼주면 계속 꺼야하잖아요?

165cmC컵오래 전

새벽 3~4시까지 불 켜놓고 "제 방과 부엌 사이쯤에 옆집의 작은 창문이 있습니다." 어디로 불이 새는지도 보이고 , 창문 하나 막으면 되는사람이 나는 커텐 다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고민이시다? 에라이 이사람아 , 생각 좀 하고 삽시다. 좀 . 커텐 싫으면 밖에 나가서 박스라도 가져다가 막던가 . 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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