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지같은 회사 이야기 (신입사원편-2탄)

새한2013.05.02
조회19,523

엄훠부끄

어제 회사생활 4등했음!! 당신들에게무한한 감사를 드림쪼옥

등수가 올라갈때마다 캡쳐해놓고 엄마미소로 보고 있었음ㅋㅋ

 

어제 근로자의 날 다들 쉬었음?

나는 4월31일에 사장님께 “사장님, 저희 내일 근무하나요? 내일 근무하면 통상 일당의 250%를 주어야 한다네요~” 하여 우리 사무실을 쉬게 하였음. 이럴땐 내가 참 대견스러움.똥침

 

신입사원얘기는 어떤걸 먼저 쓸까 하다가 생각나는대로 쓰겠음.

나는 신입사원보다 셀프승진하신 이사님 이야기에 내 혼을 불태울꺼임 활활활촛불

 

1.

사장이사님을 제외하고 책상 네개가 (원래는 여직원이 네명이었음) 서로 마주보고 있음.

각 두 자리마다 전화가 한대씩 놓여져 있고 신입이 내 앞자리에 있어서 나와 전화기를 같이 썼음.

이전화기 외에도 우린 해외에 전화거는 일이 많아 한사람당 각자 인터넷 전화기도 놓여있음.

신입이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난 인터넷전화로 통화중이었고 내와 신입 사이에 있는 전화기에 전화벨이 울림.

이전 판에서 신입 이야기를 들으신 분들이 신입의 행동을 예상할수 있듯이 – 전화를안받음ㅋㅋㅋ

내가 통화하다가 “xx씨 전화좀” 이라고하자“여보세요”라고 전화를 받음.

첫 직장생활이니 “어디어디의 누구입니다” 와 같은건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함. 

물론 다른 직원들 전화받는거 하루만 들어보면 어떻게 하는지 충분히 알 수도 있지만, 처음엔 얘가 얼어있구나 -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함. 난 노긍정파니깐만족

  

그러나 그 다음날도, 다다음날도, 그후에도 계속, 전화가 울려도 안받음.

뭐 대부분 신입 말고 다른 사람들한테 오는 전화지만, 다른사람이 통화중이거나 부재중이면 자기 책상위에 있는 전화는 받아야하지 않음?

며칠 두고보다가 전화 왜안받냐고, 전화 벨 울리면 바로 받으라고 얘기를함.

돌아오는 대답은 “네”. 대답하나는 기똥차게 잘함.짱

오늘은 5월 2일이니 신입이 일한지도 5개월째. 아직도 전화는 잘 안받음놀람

짜증내면서 “xx씨 전화좀 받아요”하면 오늘도 들려오는 대답은 “네”.

 


2.

회사생활을 하면서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자기 건강관리임.

아파도 눈치보임. 아파도 일하고, 주사 맞고와서 일하고, 링겔 맞고와서 일함.열

뭐 내 주위 직장인들이 대부분 이러는 것 같음. 대한민국 직장인들 힘내삼안녕

그러나 우리 신입은 참 많이도 아픔.

같은 여자가 봤을 때 그냥 마른애임. 처음엔 아파보인다고 생각은 안했는데 화장을 안하고 다니니 원래 생긴게 좀 아파보임ㅋㅋ 항상 멍~때림ㅋㅋ

신입 입사 며칠 후, 자기는 속이 약해서 위장약을달고 산다고 함. 매운거 못먹고, 술 못마시고, 자극적인건 다 못먹는다고 함.

나는 신입 들어오면 데리고 다니면서 동네 안주가 맛있는 술집 탐방하고싶은 로망이 있었는데엉엉

신입 들어온지 한달쯤 되었을 때, 여직원 넷이 회식을 함. 신입은 칵테일 한잔 홀짝거리다가 먼저 집에감.

남은 우리는 2차에서 새벽 4시까지 양주 두병을 비움. 강한 뇨자들똥침


다음날, 신입은 출근을 안함.

연락이안됨.

죽었나 싶어 걱정을 함.

그 전날 1차 치맥에서 내가 좀 많이 잔소리를 했는데 그게 또 찔리기도 함.

신입은 이날 아침 11시 넘어서 출근을 함. 아파서 병원 갔다가 출근 했다는데 그동안 문자하나 못보냄?

우리가 카톡도 보냈는데 그거 다 씹었으면서 출근해서는 지 친구들과 폭풍 카톡을 하는게 아니겠음땀찍

이때부터 얘가 다죽어가는 표정을 하는데도 하나도 안쓰러워 보이지가 않음.

진짜 아픈가 싶음.찌릿

그 뒤로도 신입은 여러번 연락없이 엄청 지각을 함.

희한하게 이런날은 꼭 11시~11시반에 출근을 하고 아파서 병원 갔다 왔다고 함.

또 항상 살짝 인상쓰고 배 잡고 사무실에 들어오면서, 자리에 앉자마자 보란듯이 약을 흡입하고, 말할때마다 콜록콜록 기침을 함. 그런데 점심먹고나면 싹 나음.폐인

한두번도 아니고 그렇게 혼났으면서 아직도 연락을 안하고 폭풍지각을 함.

전화도 카톡도 문자도 씹음ㅋㅋㅋ 사장이사님 연락도 씹음. 님 짱드셈 킹왕짱짱

 


3.

신입의 말도안되는 행동 외에도, 우리가 신입과 대화하기 싫은 이유는 대화하다보면 답답하고 힘이빠짐.

“모르는데요” 외에도 자주듣는 말은 “그러게요..” 정말 사람 힘빠지게 만듬.

그러게요 네글자도 축축 처지는 음이있음. "그↘러↘게↘요...."

“xx씨, 이거 이렇게했어야 하는데 왜 저렇게 했어요?” “그러게요…”

“모르면 물어봐서 해야지, 왜 xx씨 마음대로 이렇게 했어요?” “제가 한게 맞나요? 제가 잘 모르는데요”

니가 한거 맞다고!!!!!!!!!그러니깐 모르면 물어보라고!!!!!!!!!버럭

엄마 보고싶음엉엉

 

0대리님이 퇴사하는 날, 이사가 0대리를 불러서 이야기를 함. 나름 인생 선배랍시고 이런저런 뻔한얘기를 해줌.

그날 이사가 한 이야기중 하나는..

xx가 입사한지 3개월다 되어갈 때쯤 이사님이 신입한테 회사생활이 할만하냐고물음. 그러자 신입이

“회사에서 아무도 저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아요. 다른건 다 괜찮은데 그게 좀 힘들어요”

님 장난함???????버럭

당신이 여지껏 한 행동은 생각 안하고 우리가 항상 말 걸어주고 상냥해야한다고 생각함??

잘못을 해도 꼭 남탓을 하고 왜 니가 일해놓고 문제가생기면 니가한게 아니라고 박박 우김???

아빠 보고싶음엉엉

 


4.

니는 이 회사 들어왔을 때, 내 사수가 일찍 퇴사하고 없었음. 차장님(현재는 셀프 승진하여 이사)한테 별별 소리 다 들어가며 일을 배움. 내가 회사 왔을 때, 내 책상에는 이전 상사의 물건들이 좀 남아있었음. 펜, 서류, 샘플, 뭐 이런잡다한 것들.휴지

처음에는 귀찮아서 안치우고 그냥 그대로 일함.

나중에는 그렇게 남겨진 잔해물들이 나에게 도움이 되곤 했음. 예전 자료 찾아볼수도 있고, 예전 샘플도 찾아 볼 수 있고.

신입은 0대리님이 퇴사하자마자 0대리님 물건들을 모두 치워버림. 다른건 몰라도 전화번호부와 서류들은 도움이 된다는걸 알텐데 옆에 빈 책상으로싹~옮겨버림.냉랭

그래놓고선 4개월째 아직도 우리한테 거래처 전화번호와 주소를 물어봄. 전화번호부책 주면서 xx씨 전화번호부에 다 옮겨적세요 했더니 “네” 대답만 하고 몇분 뒤 그냥 돌려줌.

아무래도 한글 리스닝&스피킹이 약한것 같음. 국어학원 등록이 시급함. 한글을 다 못뗏음.

일을 하다보면 예전 자료들이 항상 필요함. 근데 찾아보지도 않고 모른다고함. 0대리님 자료를 찾아보라 라고 하면  없는데요, 어디있는데요, 모르는데요.

니가 옆자리에 치웠잖아한숨

 


5

나는 마시는걸 참 좋아함. 물, 커피, 녹차, 아이스티, 술ㅋㅋㅋㅋㅋ등등등 액체류는 다 사랑함사랑

님들 커피에 포카리*웨트 섞어서 마셔봤음?방긋

우리 사무실엔 냉장고가 하나 있음.

소셜에 빠져 살 때 핫식*, 아이스티, 사과즙 등을 박스채로 사다놓고 마심.

사무실에 구비되는 것은 커피믹스, 블랙커피믹스, 녹차티백, 핫쵸코믹스, 유자차, 율무차 정도임.

따라서 내가 음료수를 사와서 냉장고 한켠에 넣어두면 회사것이 아니란걸 모두 알기에 딱히 말하지 않아도 누가 건드리는 일이 없음.

신입이 오고나서부턴.. 내 음료수가 사라지기 시작함허걱

몇백원 짜리 음료수로 치사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치사한 사람임.파안 인정함ㅋㅋㅋ

몇백원이 쌓이면 금액이 커짐!!! 땅파면 돈이 나옴?

다 내가 이 그지같은 회사에서 참을인자 그리며 번 돈임!!!!


처음은 아이스티였음. 나는 아리*나아이스티를 갱장히 (굉장히 아님. 갱.장.히. 임ㅋㅋㅋ) 사랑함.

두가지 맛을 박스로 사서 냉장고에 모셔둠. 나는 인정있는 사람이기에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사무실 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눠줌. 그럼 모두 고맙다고 인사를 하며 사이좋게 드링킹 함.

아리*나가 딱 2개 남았을 때, 나는 사과즙에 빠져서 아리*나에 눈길을 주지 않음. 그러다가 달달한게 땡겨서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텅 비어있는게 아니겠음???!!!!

순간나는 내 몸속에 극심한 수분 부족을 경험했음. 팔다리에 힘이 풀리고 하늘이 노래짐. 일단 사과즙을 마시며 마음을 진정시킴.더위

그리고 범인을 찾기로 결심함.

 

혹시 식탐 최고봉인 이사님이 마셨을까 생각도 함.

마침 이사가 자리에 없었으므로 이주임에게 먼저 물어보니 안마셨다고 함.

신입에게 물어보니 두캔중 하나는 자기가 마셨다고 함.

내가 “두개가 남았었는데 xx씨가 하나 마셨으면 나머지 하나는 누가 마셨지?” 하니 “저는 두개중에 하나를 마셨는데요.. 아… 아니에요. 제가 마실 때 하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마지막 하나를 마신 것 같아요. 네 그런거 같아요. 저는 회사에서 사다놓은 줄 알았는데요.” 라며 횡설수설 함. 믿음이 안감우씨

내가 뭐뭐뭐는 회사에서 비치한것이지만 이런저런거는 내가 사다놓은거라고, 마시고싶으면 얘기하고 마시라고 했음. 그랬더니 죄송하다는 사과는 없고 알겠다고만 함.

이렇게 이 일이 마무리 되는줄 알았음.

그러나 오후에 주임이 나에게 해주는 얘기는..

아리*나건 사과즙이건 항상 내가 꺼내와서 줄때마다 모두들 고맙다고 잘마시겠다고 인사를 하고 마셨으니, 당연히 내것인 줄 알고 있을 것 이라는거임. 생각해보니 맞음!!!! 지도 항상 나에게 인사를 하고 마셨고 어디서 샀냐고도 물어봤으면서!!

나는 이날도 신입에게 당하고 맘…통곡

이후에도 내 사과즙이 하나 둘 없어졌지만 심증만 있는데다가 내가 사과즙을 몇개 넣어놨는지 기억 못하므로.... 먹고 병이나 걸려라퉤

 


6.

바로 지난주에 있던 따끈따끈한 일임!! 핫뜨거뜨거 핫뜨거뜨거 핫폭탄

우리 회사 동남아 생산 중 90% 이상이 인도네시아 생산임. 인도네시아에서 생산을 해서 유럽쪽으로 나가는 건은 C/O (Certificateof Origin.원산지 증명서)가 필수임. CO 중에서도 Form A라는 것을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게 머리가 많이 아픈 서류임.

따라서 이주임을 도와서 모든 직원들이 인도네시아 담당자를 매일같이 push 해야 함.

신입도 이것에 대해서는 0대리님한테 인수인계 받으면서 직접 해본 경험이 있음.

더군다나 신입이 맡게된 영국회사는 많이많이 까다롭고 복잡하여 바이어 담당이 직접 CO를 챙기게 되어있음.

그런데 지난주에 주임이 신입에게 CO 챙겼냐고, 어떻게 되가냐고 물어보니 CO를 country of origin이라하며 자기는 그거 챙기는걸 모른다고 함.

C/O를 country of origin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우리회사에서 말하는 C/O는 오직 certificate of origin 이라는 서류 임.

이주임이 이거 예전에 해보지 않았냐고, 그리고 인수인계도 교육도 다받지 않았냐고하니 그런적 없다고 함ㅋㅋㅋ 그럼 0대리님이 준 인수인계서 파일 열어보자고, 거기에 나와있을 테니 같이 보자고 하니 저장해놓은걸 못찾겠다고 함.

파일 이메일로 보냈을 테니 이메일 찾아보라니 못찾겠다고 함. 해보지도 않고 대답이 0.1초만에 나옴으으

이메일 보낸사람으로 정렬하면 찾는데 1분도 안걸릴거임. 

그래서 그럼 이따 찾아서 보내달라고하니  “0대리님컴퓨터 켜서 직접 찾아보세요.”

우리회사는 신입이 상사 일시키는 회사임짱 너무 훈훈함ㅋㅋㅋ짱

우리회사 들어오실분 없으셈?ㅋㅋㅋㅋ 얘처럼 행동하면 세상에서 제일 편한 직장일거임ㅋㅋㅋㅋㅋ짱

우리는 됐다고 하고 더 이상 말을 안함.

그리고 신입은 외근을 나가고, 나는 신입 컴퓨터를 확인해봄. (우리회사는 전 직원이 이메일 및 컴퓨터를 공유하는 회사임. 아니 그랬었던 회사임. 자세한이야기는 나중에 이사편에서..)

그랬더니 몇십분 전만해도 못찾겠다던 인수인계서 파일을 열어놓고 있는게아니겠음? 또한 위에서 문제가 되었던 CO관련 페이지를 보고있음.

해보지도 않고 대답은 LTE 급으로 못찾는다고 했던거임.

늦게 찾았다고 치더라도 찾아서 내용을 봤으면 일해야하는거 아님???쳇

이 날 이후로 일주일이 지났지만 CO는 아직 발급요청도 되지 않았고 감감무소식임. 우리도 안챙김.

난 얘를 정말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음짱

 


7.

이쯤되면 이런애를 왜뽑았는지, 왜 안자르는지 이해가 안갈거임.

나또한 그랬음ㅋㅋ

신입 뽑으면 신입 일하는게 어떤지 다른직원들 의견도 들어봐야 하지 않음?? 우린 전혀 그런게 없었음.

신입을 뽑고 2~3개월쯤 되었을때, 사장님이 나에게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함.

우리사장님이 저녁 같이 먹자 라고하는 말은 술한잔 하자 라는 뜻임취함

나는 이날 고깃집에 붙잡혀가 사장님과 사이좋게 소맥을 마심짱 해장술은 역시 소맥임짱

한참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사장님께 여쭈어봄. "사장님, xx씨 일하는거 어떤거 같으세요?"

사장님은 말을 돌리심.

나는 기회가 생길때마다 물어봄. "xx씨 일 잘 하나요?" "xx씨 어떠세요?"

대기업 생활만 20년을 넘게 하며 평직원에서 이사직까지 오르셨던 사장님은 눈치가 왕빠르심. 그러나 항상 모른척을 하심. 내가 집요하게 물어보자 사장님께서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음.

"xx씨를 뽑자고 최종 결정을 한건 나임. 그렇기 때문에 xx가 일을 잘하건 못하건 문제가 되는건 다 내가 책임을 질 것임. xx씨를 뽑자고 결정을 내린 이유는 사람이 정말 착한것 같기 때문임."


나는 xx를 뽑자고 결정한건 사장님의 의견이 아닌 이사 마음대로 한것 이라는걸 이미 알고 있었음. 사장님이 이렇게 말하는데 참 불쌍해 보였음.폐인 

그리고 사람 뽑는데 면접 이삼십분 보고 착한사람인지 아닌지 어떻게 암?

우리회사 면접보고 싶으신 분은 와서 실실 웃고 착한척만 하면 됨. 다뽑아줄거임방긋

착한척하고 면접보고 들어와서 누가 이 신입이랑 좀 싸워주삼방긋


우리회사는 영어언어능력+무역지식이 필수임. 직원들 모두 관련학과 출신임.

그러나 이 신입은 영어는 잘하는데 무역지식이 하나도 없음. 관련학과도 아님.

위의 에피소드처럼 C/O "Form A"를 country of origin 이라고 우김.

내 자랑좀 하겠음. 나 이쪽업계 자격증좀있는 녀자로써 웃겨죽겠음.당황

내가 대학교수도 아니고 얘한테 몇시간에 걸쳐 강의를 해준적도 있음. 이건 인수인계가 아닌 개인강습 수준임.

사장님 말대로 착하고 영어 잘해서 뽑았다면 뽑은 이유는 억지로 이해는 하겠음.

그런데 안자르는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음당황한숨으으우우땀찍험악





어제 머리 파마했는데 밖에 비옴. 짜증남.우산

이사편을 위해 내 손목을 보호해야 하므로 오늘 신입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짓고 신입 최종 3탄은 곧 업데이트 하겠음. 에헴

마무리는 뭔가 어려움. 밖에서 쉰나게 놀다가 해뜨고 술취해서 집에 들어가는데 엄마랑 마주치는 기분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음.

직장인들 오늘도 행쇼윙크


+)오늘 이주임 생일임. 아직 파릇파릇한 이십대 중반이 부러움ㅋㅋ 생일왕왕축하함윙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