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사는 누굴 위한거죠?

왜사니2013.05.05
조회52,478
제 글은 여기서 이만 내릴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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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으실줄 생각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이해해주시고 공감해주시는건 아마 그만큼 제사지내는게 힘들기 때문이아닐까 싶네요..ㅜㅜ

글 읽어주시고 위로해주시는 분들께 감사 말씀 전하구 오해의 소지가있는 부분들만 정리할게요ㅜㅜ

제사통합하기 전까지는 며느리들이 정말 고생도 많이하고 직장 다니면서 일하시는 엄마나 숙모 모두 가족분들끼리 상의한 끝에 일년에 한번 지내기로 했습니다. 대신 제사 날은 빠지지않고 역할분담하여 일 돕기로 한건데 잘지켜지지 않았구 이번에는 엄마께서도 편찮으셨기 때문에 더 많이 속상했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제사자체를 부정하기 보다는 집안에서도 잘 돕지않는 문제들에 대해 얘기한건데 의도치않게 불편하게 들리셨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 저도 집안 식구들이 힘들더라도 즐겁게 다같이 도와왔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했을거에요. 실제로 아는 분은 제사 지낼 때마다 온가족이 둘러 앉아 같이 전 부치고 없는 살림에도 자기가 더 하겠다고 하며 몸은 힘들더라도 기분은 좋다고 하시니까요...ㅜㅜ

근본적으로는 저희 아빠나 삼촌들에게 가장 큰 원인이있겠죠. 제사상 차리고 나르는 거야 거드는 시늉일 뿐 이것도 거의 저희들이 하고 상 펴고 접고 병풍 치우는게 끝이니까요ㅜㅜ 어휴...정말 이지경에 이르기까지 설명하자면 한도끝도 없지만 이 문제를 놓고 아빠하고는 어떤 얘기도 통하지 않을것 같네요..뭐 분란만들지 말라고 하시니 얘기는 끝인거죠..그래도 여러분들 덕에 힘이나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댓글 91

난하늘서떨어졌냐오래 전

Best남자들을 위한 제사죠. 지들이 대신 효도하고 싶으니까. 살아계실때나 잘할 것이지. 정성이니 뭐니 하면서 결국은 지들 손에 물방울 하나 안묻히고 제사 지내잖아요.

오래 전

Best제목은 저리 적으셨지만 진짜 문제는 님 친가네 사람들이네요 할머니며 아버지며 삼촌숙모 하나같이 참...

ㅇㅇ오래 전

제사떔에 유교사상떔에 이혼율이 느는건 사실이죠...

오래 전

분명 결혼은 나 혼자한게 아니라 한 남자와 같이 했는데 처녀적에 비해 하는 일은 2~3배 늘었다. 회사일, 집안일, 양가 집안 행사, 경조사.. 아이를 낳고나니 거기에 육아가 더해진다. 난 슈퍼우먼이 되야한다. 남편은 자꾸 도와준다고 하는데 성에 차지도않고, 힘이 들어 자꾸만 모든것에 화가 난다. 신경쓸일이 너무 많으니 업무에 집중도 안되고 아이는 눈에 밟히고 맡기는 비용도 만만치않다. 그래 내가 포기하면 다들 편하지않을까? 지금 일을 그만두고 아이 키우다가 다시 일하자. 열심히 하자.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사니까 살림도 육아도, 시댁돌보기도, 내조도 잘해야한다. 그런데 남을 위해 사는 인생.. 자꾸만 자존감이 없어진다. 누군가 내게 화풀이를 해도 움츠려든다.. 처녀 때는 당당하게 돈벌면서 나하고싶은거 하고 살았는데.. 길러주신 부모님께 죄송하고, 아이에게 미안하고, 남편은 안쓰럽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그래도 낳은 내 자식 남부럽지않게 키워야지! 아이가 학교 들어가니 돈 들어갈 일이 많다. 일 다시 시작해야지. 그런데 내가 전에 하던 일은 너무 오래 쉬어 경력으로 쓸 수도 없고, 아이엄마 안뽑는단다. 일을 해야하는데 하고싶은데 전처럼 일할 직장이 없다. 사무보조, 파트타임 이거라도 감사하지.. 이젠 익숙한 직안일, 아이 시댁 남편돌보기, 그리고 새로운 직장 조금 버겁다. 돈벌기 치사하다. 내 남편도 이렇게 힘들게 벌겠지 고맙고 미안하다.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살다보니 내 꼴이 영락없는 아줌마구나.. 내조잘하는 마누라되고파 내 남편은 총각때보다 멋지게 만들어놨는데.. 자꾸 외모같고 지적질이다. 이제 내게 남은건 토끼같은 내 자식뿐이네.. 내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요즘 여자들이 이기적이고 본인이 하지도 않은 희생으로 생색내는 것 같죠?? 겁먹어서 그래요. 엄마, 이모, 여자선배, 언니들이 저런 인생을 살고있는걸 봐서요. 내가 겪은건 아니지만 다들 저러니까 나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남자들은 이걸 피해의식이라고 하더라구요. 맞아요. 피해의식.. 이걸 수도없이 봤는데 나도 저렇게 되겠지 싶죠 당연히. 너도 회사 선배, 동료가 짤려나가면 나도 저렇게 될까 무섭잖아요. 그리고 요즘 20대, 미혼 여성이 남성보다 취업률 조금 더 높아요. 본인 일에 보람도 느끼고, 돈버는 재미 알아요 여자도

ㅋㅋ오래 전

죽은귀신 모신다고 -하루종일음식한다고 난리 죽은귀신을 모시고있는 점쟁이한테가서 궁합,사주보고 결혼하지말라고 난리 우리나라는 죽은사람, 눈에도 안보이는사람을 떠받들어보시는데는 최고

헤헤헤오래 전

제사는.. 가부장적인 인습일 뿐. 점차 사라질 악습.

곰팅이오래 전

일년에 몇차례씩 같은 음식 산더미처럼 차려놓고..요즘같이 식구도 많지 않은데 남은음식 냉동실에 넣어뒀다 결국 버리게 되고...일은 일대로 하고, 음식쓰레기는 쓰레기대로 만들고...차라리 조상기념하며 제사지낼 돈으로 조상님 이름으로 기부하는게 더 뜻깊고 조상님을 기리게 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명절때 시어머니랑 저랑 둘이 허덕이며 음식 하면 남자들 텔레비젼 보며 웃고 떠들다가 와서 절하고, 제사끝나면 술상 차리고..남자들 술마시는 동안 밥상 차리고...밥상 치우자마자 과일상 들이고...한꺼번에 좀 하면 안되는지..정말 비효율적이고 더러운 관습이라고 생각이 드네요...여자니까 제사 등 집안행사에 음식이며 설겆이며 다 해야하고...요즘세상엔 혼자살기 힘드니까 직장 그만두는건 반대고.. 자식은 낳아야 하고...난 결혼을 한걸까요? 노예계약을 한걸까요? 아직 미혼인 분들....잘 생각하고 잘 따져보고 결혼하세요...

hul오래 전

아짜증나 ㅡㅡ 요즘에 원본지킴이들이 활동을안해 ㅜㅜ 정없는 네이트판 !!

WW오래 전

쓰레기 같은 악습이죠. 남성 위주의 사회를 만들어 내는 악습 그 덕에 남아선호사상...남자애들은 어려서부터 자기가 최고인줄 알죠. 꼬추도 작고 사실 서양 나가면 개취급도 못받는 것들이.. 그래서 병신같은 남자들이 아시아에 많아요. 웃기죠? 밖에서는 꿈쩍도 못하면서 지네집에서는 짖어대는 종자들... 지들한테 편리하니 고칠 생각은 당연히 안하겠죠? 한국 여자들은 더 똑똑해지고 왠만하면 결혼 거부하고 살아야 해요. 그래야 한국 남들이 좀 깨달을 거예요. 바뀌지 않으면 큰일나네;;

ㅊㅊㅊ오래 전

처갓집 제사와서 음식하는 사위는 존재하지않죠!

에휴오래 전

아무리 개독이니뭐니해도 결혼해서는 기독교문화가 이썩은 결혼문화에서 살려주지. 결혼전 궁합보고 헤어지라고하는 시댁ㅋㅋㅋ진짜말다햇지.ㅡㅡ

막막함오래 전

제발 부탁인데요.. 올렸다 지울거면 애초에 올리지 마시구요.. 판관리자는 글 삭제된거 빠릿빠릿하게 삭제해주세요.. 낚시질에 걸리지 않게요-_-^ 사과문이나 보자고 클릭한거 아니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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