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의 설움? 정규직도 서럽습니다.

2013.05.05
조회77,515

(추가)

 

전에도 댓글 하나하나 살펴봤는데

추가글은 이제야 올려요..^^

 

욕이 많이써있을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봤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네요.

 

이건 비정규직과 정규직을 편가르려고 쓴글이 아닙니다.

내용을 읽으신분들은 알겠지만,

정말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회사가 언제 망할지모르는, 언제 짤릴지 모르는 환경에서의

정규직의 서러움을 얘기한겁니다.

 

어떤분이 써놓은 댓글중에 특히 공감가는 말이있네요.

"언제짤릴지모르는데 그게 정규직이 맞나요?"

 

여러의견 감사합니다.

모두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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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직장의신에서 이런얘기가 나왔었죠?

미스김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싶은데 자기가 싫어한다고.

그럼 야근수당같은것도 절약되고 할텐데 아쉽다는 식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큰 건 솔직히 돈많은 대기업이나 안정적인 공기업같은 곳에만

한정되어있는거같네요.

 

수많은 중소기업들은 정규직이라고 특별히 혜택받는 것도 없구요.

어려운곳이 많다보니 퇴직금조차도 제대로 못받는 사람이 태반인게 현실입니다..

 

전 1년반정도된 직장인인데요.

과도한 업무량에 쥐꼬리만한 월급때문에 힘이드네요..

이름만 정규직이지 회사도 위태위태한 상태구요.

이번년도에만 두명이 정리해고였습니다.

 

연봉제? 그건 누가 좋은건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알바처럼 시간제를 했으면 좋겠네요.

알바할때가 몸은 더 힘들었어도 정신적으론 이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알바할때는 1시간 오버되면 그만큼 돈을 더 받기나했죠.

 

더 나은 곳으로 이직하는 것도 쉽지않습니다.

매일 밤 열시 열한시에 집에와서 도대체 무슨 자기계발을 할 수있을지.

 

취직도 어려운 판국에 직장다니는게 어디냐는 생각과..

경력이라도 쌓자는 생각.. 등등 때문에

여러모로 생각만 많아지네요. 휴..

 

주저리주저리 얘기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66

비탄오래 전

Best비정규직 vs 정규직 이렇게 몰아가지 맙시다. 근로자들끼리 편가르게 만드는건 영리한 사측의 잔머리일뿐이에요

한숨만오래 전

Best대부분 직장인들이 님이랑 비슷합니다. 쥐꼬리만한 월급에 야근수당도 제대로 받을 수 없고 연차 월차 휴가도 눈치보여서 못쓰고 있네요~ 경력쌓는다는 생각으로 도닦으면서 다니고 있긴한데...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내 청춘이 이대로 지나갈까봐 두렵기도 하고.. 막상 경력 쌓았는데 별볼일 없을까봐 고민도 되고... 대한민국 현실이 이러니 저와 같은 20~30대분들이 답답해하시는 거겠죠? 오늘 하루도.. 도살장 개끌려가듯 억지로 출근해서 하루를 버텨볼랍니다. 모두들 홧팅

말이야방구야오래 전

Best나 예전에 직장에 정직원으로 처음 들어가서 매일 1시 2시 퇴근하다보니 출근할때 이런 생각이 들더라 저 차가 나를 치어주면 병원에 입원해서 다른 핑계 안대고 누워 있을 수 있을텐데.... 20대 중후반, 30대 초중반들의 현실이야.. 진짜 사장이고 나발이고 젊은 사람들 작작 부려 쳐먹어라

ㅋㅋ오래 전

맞어 정규직도 처우 나쁘면 비정규직이랑 다를바없다고봐. 일터에선 그냥 월급이 제일이야

호질이오래 전

이거슨 현실

어이없는건오래 전

계약직들은 저런 욕심 없다는게 문제.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단면적인것들로만 정규직들을 몰아세우는게 드라마의 문제 미스김씨 말이 맞음

차이오래 전

정규직 비정규직 똑같이 일하면서 수당은 정규직만 받는게 현실이죠... 같이일하면 같은 대우를해야하는게 맞는거고 비정규직도 10시까지 야근하고 주말당직 합니다 정규직보다 더 적은 월급받고 인정못받으면서요 그러니 정규직정규직하는것이지요 비정규직이라고 시간제돈주지않습니다. 같은 연봉제죠

ㄴㅇ오래 전

하루종일 일하고 집에들어와서 지친몸으로 밥해서 먹을때. 그냥 그런생각이 들더라. 먹고살려고 하는 짓이구나 하고.. 먹고살려고 출근하는거다 진자..ㅠㅠ그마저도 쉽지않으니~

스마트폰오래 전

직장도직장이지만 아르바이트도 이런 강요하는 경우 있었음 월급제아르바이트였는데 요새는 시간외근무수당안주려고 회사에서 야근한다고 생각하라고함 본인 개인사업도 하나의 기업이라고생각하라며 ; 이제아주당연한게됫나봄

뒤늦은새내기오래 전

제발 일 한만큼 받을 수 있게. 제발 할 수 있는 만큼의 일 만을 할 수 있게. 지쳐서 기운은 없어지는데 경력을 위해 계속 다니긴 해야하고 다니는 동안 이직을 준비해야하는데 피곤해서 준비도 못하고... 공부하고 있는게 있으나 열심히 공부하지 못해서 시험을 잘 볼 수 있을런지....... 하아.. 돈을 벌려고 회사다니는데 몸 버리고 시간 버리고 돈도 낭비하는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그나마 남는 돈이 있으니 다니는 거지만.... 어딜 가든 별 차이 없을 것 같아서 더 서글프네요.. 힘들다 하면 다들 그러죠.. 다른 데도 별차이 없다고... 하하....

하하오래 전

어쩌면 님 말씀이 맞을 수도 있지만 비정규직에 소외감은 정말 크답니다 소속감도 없고 은따 같이 은근히 따돌림 당하는 느낌이랄까요? 저도 비정규직입니다 120명중에 저만 비정규직입니다 얼마나 외로운데요... ^^

오래 전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대한민국 직장인들 즐겁에 웃으면서 일해보자규여 언젠간 함박웃음 지을날이 오겟죠

오래 전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 먹고살기도 힘들어하는듯. 누가 조금 덜 힘든가 차이지.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데 그 대가는 다 어디로 가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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