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를 하고 내려서 식당으로 걸어가는데 뒤에서 쿵 소리가 나길래 돌아봤습니다. 헉!!! 방금 들어온 차에서 내리면서 제 차 문짝에 박은 겁니다. 아직 5개월도 지나지 않은 차여서 순간 화가 났습니다. "아줌마! 문을 그렇게 세게 열면 어떡합니까? 조심했어야죠.아..." 문을 살펴보니 요란했던 소리와는 달리 아주 미약하게 긁혀있더라구요. 뻘쭘하게... 너무 미세해서 어찌해달라 할 수도 없고 조심하시라고, 그렇게 열면 아줌마 차도 긁힌다고 말하니 주차공간이 이상하게 좁다는 둥 이상한 변명을 하며 미안하다길래 알았다고 하고는 각자 밥 먹으러 들어 갔습니다. 이게 좁은거라면, 아파트나, 마트에서 어떻게 내리나요? 허허... 식사를 마치고 다시 차로 돌아와 문을 열려고 하는데 손 끝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까끌함... 네... 정말 미세했습니다. 쿵 소리는 문짝이 아니라 손잡이와 만나서 냈던거였죠... 손잡이가 찍혔을거란 생각은 왜 못한걸까요... 이 아줌마, 이번이 처음은 아닌가 봅니다. 문틈사이 찍힌 흔적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수많은 피해자들이...ㄷㄷㄷ 순간 고민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미세한 자국인데, 이제 겨우 5개월도 안 탄 새차를 이렇게 흠집을 내놓은 아줌마가 밉더라고 요. 그냥 타고 다니자니 신경쓰이고, 내 돈으로 고치자니 그건 더더욱 싫었던거죠. 가격을 떠나서 내가 잘 못해서 생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다행이도 옆 차는 아직 주차되어 있었고 번호도 있더군요.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까 문 부딪힌 차주인데요, 괜찮은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손잡이가 찍혔네요.나오셔서 확인 좀 해주셔야겠습니다." 7분뒤 나왔고 아주 언짢은 표정으로 나왔습니다. "여기 좀 봐주세요." 슬쩍보더니 인상을 쓰면서 "그래서 어떻게해달라고?" 대뜸 반말을 하는겁니다. 헐... 저는 31살. 아저씨는 50대 중반은 되어보였습니다. 물론 나이차이는 많이 나지만 반말에 말투가 저러니 화가 나는겁니다. 손해볼 필요도 없고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다 싶어서, "바꿔달라고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정말 기분이 나빴습니다. 작은 흠집이건 큰 파손이건 이건 상대방 과실로 인하여 내가 피해를 입은거잖아요. 좋은 말로 미안해하며 좋게 좋게 풀어갔으면 그냥 넘어갔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대뜸 "보험처리해." 라고 말하더군요. 어이상실. 아줌마도 뒤늦게 나와서는 보험회사에 전화하는 아저씨를 말리고는 개인간 거래를 하자더군요. 그 사이 아저씨는 줄담배를 피워대며 기분 나쁜 소리를 해댔고요. 대화하는 중간에 아줌마하고 좋게 웃으며 "저도 아까는 말이 좀 까칠했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사과하겠습니 다."라며 서로 좋게 풀어가려는데 아저씨 왈, "저 정도는 살살 문질러서 그냥 써도 되는데 저러고 있다." 라면서 성질을 부리는 겁니다. 허이구. 그 말은 제 입에서 나오면 괜찮은거지만 실수를 한 쪽에서 내뱉을 말은 아니잖아요? 기분 좋게 넘길 수가 없더라고요. 아줌마는 개인간 거래를 하자며 고치고 연락주면 수리비용을 보내주겠다는데 아저씨 말하는 거나 행동하는걸 보니 수리비 받아내는 것도 아주 기분나쁘고 힘들게 받아야 할 것 같아서 아까 아저씨가 뱉은 말대로 보험처리 하는 걸로 하자고 했습니다. 덕분에 내가 시간내서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서 수리하는 동안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수고까지 벌었는데 아저씨는 미안한 기색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보험처리 해주면 된거 아냐? 고치고 나한테 전화해. 검사받아.젊은 것들 못 믿어." 사고 접수 된 번호 가지고 가면 고치고 보험사에서 알아서 연락줍니다. 내가 왜 그래야 하나요? 정말 미쳤나봅니다. 피해 입고 욕도 먹고 시간도 많이 뺏겼습니다. 너무너무 기분이 나빠서 잠도 안옵니다. 밥 먹다 나와서 기분 나쁜 건 알겠는데 일단 상대방이 잘못을 한 거 잖아요. 도대체 내가 저 손잡이를 새 것으로 교체한들 무슨 이득이 있나요? 왜 내가 고마워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실까요? 요즘 우리 나라 사람들, 점점 사는게 힘들어져서 그런건지 인심이 야박해져 갑니다. 저보고 젊은 사람이 그렇게 살면 안된답니다. 요즘 왜 다들 제게 손해를 보고 살라는 표현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익은 안 볼 지언정 손해도 보고 싶지 않습니다.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면 아무 일 없었잖아요... 본인이 조금만 조심했으면 아무도 화가 나지 않았잖아요. 억울합니다. 171
차 문, 옆 차에 닿지 않게 조심히 열어주세요...
주차를 하고 내려서 식당으로 걸어가는데 뒤에서 쿵 소리가 나길래 돌아봤습니다.
헉!!!
방금 들어온 차에서 내리면서 제 차 문짝에 박은 겁니다.
아직 5개월도 지나지 않은 차여서 순간 화가 났습니다.
"아줌마! 문을 그렇게 세게 열면 어떡합니까? 조심했어야죠.아..."
문을 살펴보니 요란했던 소리와는 달리 아주 미약하게 긁혀있더라구요. 뻘쭘하게...
너무 미세해서 어찌해달라 할 수도 없고 조심하시라고, 그렇게 열면 아줌마 차도 긁힌다고 말하니
주차공간이 이상하게 좁다는 둥 이상한 변명을 하며 미안하다길래 알았다고 하고는 각자 밥 먹으러 들어
갔습니다.
이게 좁은거라면,
아파트나, 마트에서 어떻게 내리나요? 허허...
식사를 마치고 다시 차로 돌아와 문을 열려고 하는데 손 끝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까끌함...
네... 정말 미세했습니다.
쿵 소리는 문짝이 아니라 손잡이와 만나서 냈던거였죠...
손잡이가 찍혔을거란 생각은 왜 못한걸까요...
이 아줌마, 이번이 처음은 아닌가 봅니다.
문틈사이 찍힌 흔적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수많은 피해자들이...ㄷㄷㄷ
순간 고민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미세한 자국인데, 이제 겨우 5개월도 안 탄 새차를 이렇게 흠집을 내놓은 아줌마가 밉더라고
요. 그냥 타고 다니자니 신경쓰이고, 내 돈으로 고치자니 그건 더더욱 싫었던거죠. 가격을 떠나서 내가 잘
못해서 생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다행이도 옆 차는 아직 주차되어 있었고 번호도 있더군요.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까 문 부딪힌 차주인데요, 괜찮은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손잡이가 찍혔네요.나오셔서 확인 좀 해주셔야겠습니다."
7분뒤 나왔고 아주 언짢은 표정으로 나왔습니다.
"여기 좀 봐주세요."
슬쩍보더니 인상을 쓰면서
"그래서 어떻게해달라고?"
대뜸 반말을 하는겁니다. 헐...
저는 31살. 아저씨는 50대 중반은 되어보였습니다. 물론 나이차이는 많이 나지만 반말에 말투가 저러니
화가 나는겁니다. 손해볼 필요도 없고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다 싶어서,
"바꿔달라고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정말 기분이 나빴습니다. 작은 흠집이건 큰 파손이건 이건 상대방 과실로 인하여 내가
피해를 입은거잖아요. 좋은 말로 미안해하며 좋게 좋게 풀어갔으면 그냥 넘어갔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대뜸
"보험처리해."
라고 말하더군요. 어이상실.
아줌마도 뒤늦게 나와서는 보험회사에 전화하는 아저씨를 말리고는 개인간 거래를 하자더군요.
그 사이 아저씨는 줄담배를 피워대며 기분 나쁜 소리를 해댔고요.
대화하는 중간에 아줌마하고 좋게 웃으며
"저도 아까는 말이 좀 까칠했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사과하겠습니
다."라며 서로 좋게 풀어가려는데 아저씨 왈,
"저 정도는 살살 문질러서 그냥 써도 되는데 저러고 있다."
라면서 성질을 부리는 겁니다.
허이구.
그 말은 제 입에서 나오면 괜찮은거지만 실수를 한 쪽에서 내뱉을 말은 아니잖아요?
기분 좋게 넘길 수가 없더라고요.
아줌마는 개인간 거래를 하자며 고치고 연락주면 수리비용을 보내주겠다는데 아저씨 말하는 거나
행동하는걸 보니 수리비 받아내는 것도 아주 기분나쁘고 힘들게 받아야 할 것 같아서 아까 아저씨가 뱉은
말대로 보험처리 하는 걸로 하자고 했습니다.
덕분에 내가 시간내서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서 수리하는 동안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수고까지 벌었는데
아저씨는 미안한 기색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보험처리 해주면 된거 아냐? 고치고 나한테 전화해. 검사받아.젊은 것들 못 믿어."
사고 접수 된 번호 가지고 가면 고치고 보험사에서 알아서 연락줍니다.
내가 왜 그래야 하나요?
정말 미쳤나봅니다.
피해 입고 욕도 먹고 시간도 많이 뺏겼습니다.
너무너무 기분이 나빠서 잠도 안옵니다.
밥 먹다 나와서 기분 나쁜 건 알겠는데 일단 상대방이 잘못을 한 거 잖아요.
도대체 내가 저 손잡이를 새 것으로 교체한들 무슨 이득이 있나요?
왜 내가 고마워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실까요?
요즘 우리 나라 사람들, 점점 사는게 힘들어져서 그런건지 인심이 야박해져 갑니다.
저보고 젊은 사람이 그렇게 살면 안된답니다.
요즘 왜 다들 제게 손해를 보고 살라는 표현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익은 안 볼 지언정 손해도 보고 싶지 않습니다.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면 아무 일 없었잖아요...
본인이 조금만 조심했으면 아무도 화가 나지 않았잖아요.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