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한가운데서 담배피는게 당당합니까?(사진有)

화이브미니2013.05.06
조회4,965

 

안녕하세요 직장인흔녀입니다

 

금년부터는 정류장에서 담배피면 과태료 부과되는거 모르시는 분 계신가요

작년 내내 정류장에 2013년부터 과태료 부과라고 공지스티커가 붙어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흡연자들을 이해못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길빵으로 나의 산소구역을 오염시키면 무지하게 짜증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턴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_ -! 

 

당일 출근길에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아이가 정가운데 의자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음.

(고딩이 아니라도 본인보다 어려보였음)

 

-상기사진은 본인이 "올리라 올리라"해서 올리는거임

 

 

 

 

버스 기다리면서 담배피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함.

정류소 좀 떨어져서 피는것까지도 이해함.

 

정류장에 금연스티커 떡하니 붙어있는데 

당당하게 의자 한가운데 앉아 다리꼬고 담배연기를 뿜어댈 필요는 없는거임.

 

아침부터 담배냄새 맡는것이 매우짜증이 났음.

 

그래서 여기서 담배피우지 말라고 말했음. 금연이라고.

 

그랬더니 고개를 돌리고 나보고

"몇살이야?" 시비조로 반말하는거임

 

본인 성격 어린 놈이 반말하는거 참을정도로 유하진 않음(남동생이 한마리 있음)

"스물여덟살이다. 여기서 담배피지말라고"  하니

 

"내맘인데? 뭔데 ㅈㄹ이냐"  등 일어나서 더 뻐끔뻐끔 피우며 비아냥 거리면서

일어나서 더욱더 많은 연기를 일부러 뿜어내는 것임

 

슬슬 밑에서 뭔가 올라왔지만 나는 어른이므로 기회를 주기 위해 다시 한번말함

"저기가서 피라고"

 

그랬더니

 

"싫은데 ㅄ아 ^#*$*#@*# "라고 대꾸하면서 담배를 태우는거임

 

 

 

 

아그래?

 

입씨름 하는것보다 정황증거를 일단 남기는것이 낫겠다 판단했음

나는 핸드폰으로 꺼내서 사진을 찍었음

그랬더니 흥분을 하기 시작하며 욕을 날려대었음

 

" ㅂㅅ아 올릴라면 올려 . 올려서 함 보여줘봐 " -------- 그래서  지금 올리고 있음

"아 올리라고 올려 올려서 보여줘! "

 

그러길래 알았다고 나는 더 사진을 찍어주었음

그러나 얼굴은 계속 돌리고 도망다님

올리라면서 얼굴은 자꾸 왜 가리는지 이해가 안감

 

내가 카메라를 잠시 내리니

또 다시 와서 시비를 붙임

 

"올리라고 야 올려보라고 비읍시옷" 하길래

 

난 더욱 정확한 얼굴을 찍기위해 동영상을 얼굴쪽으로 가져가 찍기 시작했음

하지만 카메라만 들이대면 도망갔음(하지만 멀리 가지는 않고 정류장에서만 맴도는이윤 모임)

 

카메라만 내리면 옆으로 와서 시비를 붙임

급기야 먼저 내 팔을 툭치며 건들기 시작했음

어이가 없었으나 일단 저쪽에서 날 먼저 쳤으므로

"너 먼저 쳤네 기다려라" 하고 112에 전화했음

(주변엔 아저씨와 아줌마 한분씩이 있었으나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음 . 다 모르는척.

경찰서 신고를 장난처럼 하지는 않았음 세상이 흉흉하여 내 몸을 건들기 시작하는 순간

신고를 하는것이 좋겠다 판단함)

 

 

 

경찰관님 참 빨리 받으심

자초지종을 설명함

 

"여기 **동 여성회관 앞인데요 정류장이요. 어떤 남자가 저를 떄려서 전화했는데요"

 

물론 그 와중에 그아이는 옆에서 계속 시비 붙이고 잇엇음

어린데 반말찍 욕찍 하는것도 그렇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것이 아주 괘씸하여

출근길에 무시할까 생각했지만 정의가 발동하여 조금더 상대하는것을 택했음. 회사쨸까도 생각함

 

 

 

"아 경찰불렀냐? 나 어차피 버스타고 갈건데?"이러면서 약올리기 시작함

 

"그래 버스타고 가라.

어차피 니얼굴 찍었으니 상관없다"라고 말해줌

 

"*&#$%#$$%(욕은 기억할필요가없으니 일케 쓰겠음)"

 

마침 본인이 타고가야하는 버스가 오기시작함

근데 그 아이가 그걸 보더니 "아 나 버스타고 갈건데" 그러면서 버스를 타고 도망감

근데 뒤따라서 나도 탐 (쫓아갈려고 한거 아니고 본인 출근버스 그것밖에 없음)

 

그랬더니 "아 난 다음거 타고 갈꺼" 이러면서 다시 그놈은 내리고

내 버스는 떠남

자꾸 자신의 계획을 나에게 말해주고 감

 

 

 

 

누나의 마음이 발동하여 화가나지만 세상이 흉흉하여 신상털기를 하지는 않겠음

동영상은 나의 대사까지 녹음되어있고, 얼굴도 정면으로 아주 잘 나오게 찍혔음

그 아이가 다음에도 공유하기를 원츄하면 올려주겠음

("펴봐 (너 다시 담배펴봐) 니 얼굴 창피한줄알면서 행동 창피한건 모르냐?"  

남자아이 도망 - 대충 동영상 이런 내용임)

 

 

*후기 

경찰관아저씨에게 다시 전화 다시 드려 자초지종 설명하고

나는 출근떄문에 버스를 탓다고 함

출동한 경찰관아저씨가 있다하여 그분이랑도 통화함(감동)

 

출동한 경찰관님 : "처벌을 원하시나요?"

나님 : "(물론 알지만) 잡을수는 있나요?"

출동한 경찰관님: "네! cctv 보면"
나님 :"아 그러면 제가 나중에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하고 잠정마무리 지었음

 

 

이 일을 겪으며

 

1. 버스정류장 범칙금 신고 -> 스티커는 붙어있으나 좀더 강제성이 있어야 함을 느꼈고.

2. 어른들도 계셨음  한마디씩만 타이르듯 여기서 담배피지말라고

  말씀해주셨어도 민망하여 저리 갔을꺼임.  그러나 전부 방관함.

세상이 흉흉하다지만 아닌것은 아닌건데 젊은이들 무서워 말못하시는 어른들 모습이 안타까웠음

 

 

친구들은 나보고 정의녀라고 말했으나

이건 정의가 아님 그냥 아닌거 아닌거임

 

필자는 밥머그러 여기서 줄임

89년생아 나이는 콧구멍으로 먹니. 담엔 누나 어려보인다고 막 반말하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