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불임수술 받으라고 했다가 시어머니에게 뺨맞았네요 ++후기??

미친X2013.05.06
조회95,058

시간이없어서 길게는 못쓰겠구요

간략하게 말씀드릴께요 ㅋㅋㅋㅋ

 

그날 남편에게 바로 말못했던 것은

일하고 있는사람에게 전화해서 이러쿵저러쿵하기 싫어서였답니다

퇴근 후 말해도 되는거잖아요..

 

그날 남편의 퇴근 후에 저보다 우리 애기가 먼저 선수치네요

남편이 들어오자마자 우리 아들이 엉엉엉 울고 안기면서

할머니가 엄마 아야하게했다고 때치해주고라고 난리피우더라구요

아빠들어오기전까지 저랑 잘놀고있었는데

남편이 들어오자마자 그래서 깜짝놀랬는데 제가 자식은 잘 키운것 같네요!!

 

남편은 깜짝놀래서 제몸살피더니

이유를 묻더라구요

 

대충말해주니 저보다 화내더니

바로 쌩나가버리더라구요.

 

한시간 후 다시 들어오더니

자기가 수술하겠다고

절대 당신몸에 칼대는 일없고

당분간 시댁에서 불러도 절대 가지말라네요

 

그후로 어머님한테 연락은 잠잠하네요..ㅎㅎ;;

어머님한테 이래도 되나~?싶기도 하지만

남편 말들을려구요 ㅎ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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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살 아들 하나 돌지난 딸 하나 골고루 낳은 아줌마입니다.
어머님의 호출로아이들을 데리고 시집으로 건너갔네요
점심먹고 도란도란 얘기하다가
애를 더낳을생각이냐고어머님이 넌지시 물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둘키우는것만으로도 벅차다고 하니깐 
피임은 하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기분은 쫌그랬지만둘째 낳고 쭉 피임약먹는 중이라고 말씀드리니
더 안낳을꺼면 @@(제아들이름)애미니가 수술하는게 어떻느냐?하시더라고요
순간 기분이 확 상하드라고요
내가 딸이였어도 그리말했을까?라는 생각이들어서
여자는 수술힘들어요 @@아빠가 수술하는 게 더 좋을것같아요 하니
갑자기 별이 보이더라고요
어머님이 씩씩 거리면서
남자보고 어찌 씨없애라는 소리 나오냐고니가 미친거냐고 막 소리 지르시더라고요
눈물이 앞을 가리고어찌할빠도 모르겠고아이들은 그런저를보며 울어대고
허겁지겁 챙겨서 집으로왔는데
내가 뭘 잘못했을까 이런생각들고
나보고 수술하라고 할 정도인데왜 애기아빠는 수술하면 안돼지? 이런생각도 들고
평소에 딸같다던 어머님은 어디가신건지내가 알던 어머님맞나 이런생각들고
남편에겐 아직 말못했는데어찌말해야 할지...
미치도록 화만 나네요

댓글 158

ㅡㅡ오래 전

Best남편도없이 애 둘 데리고 시어머니 찾아가서 헛소리듣고 쳐맞고 아직 남편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글이나 쓰고있는 당신을 보며 떠오른 말 자기팔자는 자기가 만든다

ㅠㅠ오래 전

헐 이제서야 후기 보는데 대박... 남편 정말....짝짝짝

왈왈오래 전

몸버려가며 10달동안 임신하고 진통하고 살 찢어가며 힘들게 애낳고 이쁘게 키워줫더니 몇분안되는 시술 그거 하랫다고 그지랄들ㅡㅡ

오래 전

남편한테 말을 못하고 있는 이윤는 뭐죠? 매사에 그런식이니까 우습게 보이죠. 주변 사람들이나, 설사 어려운 시댁이라 하더라도 상대방이 나한테 어떻게 하느냐는 내가 하기 달려있어요. 저는 시댁 식구 맨처음 만났을 때부터, 내가 간 다음에 시누가 혼자 궁시렁 거린 얘기 내 귀에 들어오자마자 남자친구랑 대판, 완전 개난리 치고 싸우고, 시어머니한테 난리치고,, 그후에, 예비시어머니가 어떤 일때문에 지나가는말로 남친에게 다른여자도 한번 만나보라는 말이 내 귀에 들어온순간 당장 예비시엄니 전화해서 대판 개판 싸웠어요. 그후로, 모든 사람들이 말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엄청나게 조심하고 또 조심함. 그런데 난 사회생활이건, 어디건 항상 기분 상하거나 예의없게 하는 인간들은 내가 참고 보질 않아서, 개난리를 쳐서라도 할말은 다 합니다. 그래서 끊길 인연이면 끊기는게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왜냐면, 난 절대로 나한테 그딴식으로 하는사람을 계속 볼 생각이 없으니까요. 그 행동과 말을 바꾸든가 나랑 다신 보지 말던가. 그래서 그런지 제 주변엔 싸가지 없는 인간들은 남아있질 않음.

ㅇㅅㅇ오래 전

와 무섭다 부부사생활인데 이걸로 뺨을 때리나;;; 제일 미련한 여자가 결혼한 아들을 아직도 본인 자식이라고 여기는 여자라더니

00990987오래 전

병원가서 진단서 끊으세요. 뺨맞고 폭언듣고.. 정신과도 가서 상담받고 소견서같은거 받으시구요. 이혼할 생각 없으셔도 지금 준비해서 가지고 있으세요. 그쪽집에서 지랄지랄하기전에 미리미리 준비해놔요

1234오래 전

남편씨 따로 필요한데가 있나요? 이상한 시애미네ㅡㅡ

겨울오래 전

남편씨를 말리려고라... 딴데서 애 만들려는 시엄미인가. ? 시엄니랑 상종하지마세요

그냥오래 전

새벽에 보다 빡쳐서 댓글 남깁니다ㅡㅡ 애를 낳든 안 낳든 그건 부부의 일인데 시애미가 뭐라고 수술하라마라에 남의집 귀한딸 뺨을 때린답니까? 어휴 진짜 저도 결혼앞두고 있지만 우리시엄마도 이럴까봐 걱징되네요 괜히

우야꼬니멘탈오래 전

후기 좀 올려주셈. 남편 반응 완전 궁금

우야꼬니멘탈오래 전

미친 빠가사리 시모군요. 멘탈은 집 나간지 좀 된 것 같고, 집 나가는 거 습관이니까 멘탈 나가는 거 주기적일거예요. 남편이 알아서 싹을 자를 수 있게 해야 하고, 보란 듯이 남편 수술 시키고 연락 일단 끊고 계세요. 알아서 현실 받아 들일 때까지 빠가사리 잠시 기절시켜두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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