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의 오해를 풀고싶어요..

아빠사랑해요2013.05.07
조회129
우선 방탈하게되어 죄송해요 하지만 전 방탈을 할 정도로 무척 급해요
저는 현재 고등학생이에요. 이년전부터 빼빼말랐다가 살이 푹푹 찌면서 얼굴에 살이 좀 붙었어요. 엄마가 뭐라뭐라하시면 아빠는 아직까지 괜찮은데 뭘그래? 이러시곤하셨어요. 제가 계속 살빼려고 노력중이여서 조금씩 빠지고있지만 아직 통통하다는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사진찍고 보여준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예민해하고있어요.
살찌는것에대해 아무런 생각도 없었던 제 잘못도 무척 많아요. 하지만 가만히 있었던것도아니고 노력을 꾸준히 하고있지만 운동에만 시간투자하기가 어렵더라고요. 밥을 굶자니 좋지않고 오히려 혼나기만 해서요. 제나름의 변명이기도하네요..^^; 어쨋거나 이번일요일
,즉 어저께 가족끼리 등산을 갔어요. 가족끼리니까 사진찍어도 괜찮다 생각한 저는 사진을 찍었어요. 아빠가 카카오스토리에 그 사진을 올릴 줄 몰랐거든요..그런데 아빠가 올린다는 말없이 올리셨더라고요. 솔직히 제나이또래에 아이들은 외모에 무척 신경쓰는편이에요. 저는 덜한 편이지만 그래도 사진이 올라왔단 사실에 신경쓰였어요. 제가 그리 얼굴에 자신있는것도 아니고 하필 얼굴쪽에만 살이 있으니..사진찍을때 주로 얼굴이 보이잖아요.. 저로썬 그닥 올리고싶지않았죠ㅠ 그런데 아까전 아빠께서 오시더니 "우리딸 비계좀있다던데?"이러시는거에요. 회사직원이 우스개소리로 그랬다는거에요. 거기서 제가 울음이 터진거에요. 사실 제가 몸무게가 엄청 많이 나가는건 아닌데 통통한편이에요. 살빼는거에 스트레스받고 있는데 아빠회사직원이 제얼굴도 보고 그런말까지했다는게 저로썬 너무 창피한거에요..거기서 제가 너무 감정이 격해져서 왜 사진을 올리냐고 엉엉 울었어요. 그런데 아빠께서 감정이 좀 상하셨나봐요. 그래도 아빤 나름 저달래주시려한것같은데 아빠가 저랑 나이차이도 좀 있으시고 남자시다보니 창피한제마음을 잘못 이해하신거죠. 아빠랑 같이찍은게 창피하다,아빠와 닮은게 창피하다 이런식으로요.. ㅎ
전 전혀 그런뜻이 아니였는데 말이죠. 결국 아빠도 화내시면서 원래 일명 딸바보셨던 아빠와 전 싸운? 그런 분위기가 됬어요. 아빠가 그렇게 내 딸하고싶지않으면 네아빠안하면되지않냐 이런식으로요...ㅎ 전정말그게아닌데..어떻게 해서든 오해를 풀고싶어요. 어버이날앞두고 이런일이 일어날줄이야..엄마는 아빠랑 절 화해시키시려다 결국 포기하시고 오빠방가서 주무셔요지금. 오빠는 지금 할머니댁에 갔기에 없고요... 제가 잘못한거 잘알아요. 처음부터 살뺄생각없었던거나 아빠에게 무작정 울었던것도요... 그래서 더욱더 아빠와 다시 사이좋게지내고싶어요. 제가 애교를 잘부리는 여자애도 아니여서 문자를 보내고싶어도 어떻게 보내야할지모르겠어요..
제발꼭좀도와주세요. 정말부탁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