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사귄 여친 때문에 미치겠어요-6-

밍이짱2013.05.08
조회9,175

좋은 아침입니다!부모님들께 카네이션 달아드렸습니까?ㅋㅋ
혜민이랑 저한테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오늘은 그냥 저희에 대해서 쓰겠습니다ㅋㅋㅋ
안그래도 재미없는데 -6-은 더 재미 없을거 같네요ㅠㅠ
중간부터 읽어주시거나 뒤로가기 눌러주세요...ㅎ


음슴체
난 윤지호고 22살이고 작년9월에 전역하고 과제에 시달리며 대학생활중임ㅠㅠ
오덕 소설 쓰는 기분임..ㅋㅋㅋㅋㅋㅋ....키는 187이고 몸무게는 65임
사랑하는동생의 걸림돌이 되지 않으려고 집에서 30분거리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고있음
생긴것도 흔남이고 성격도 평범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평범함ㅋㅋ
이쁜 서혜민은 20살인데 생일이 빨라서 21살이고 휴학하고 바리스타 자격증 딴다고....놀러다님ㅡㅡ;;
키는 163이고 몸무게는 46이라는데 40도 안되는거 같음 너무 말랐음ㅠㅠ
4남맨데 아버님이 유독 혜민이를 이뻐하셔서 부모님이랑 남동생하고 같이 살고있음
늘 말했듯이 보면 볼수록 이유비 닮았음!!!화장한거보다 쌩얼이 더 이쁨♥
노안인데 몸매는 글래머임 피부도 하얗고 눈도 크고 안이쁜게 없음♥♥♥
처음엔 쿨하고 노홍철을 능가하는 긍정인것만 알았는데 장난도 많이치고 애교도 많고 엉뚱함ㅋㅋ
몸도 약해서 자주 아프면서 덥고 따뜻한거 싫어하고 차갑고 시원한거에 미침ㅠㅠ
친구들이랑도 안싸우면서 쌩판 모르는 남이랑 정말 잘싸움
쓰치기만해도 바로 욕하고 화내고 싸움 말빨도 쎈데 힘도 쎄고 겁도 없음ㄷㄷ
맺고 끊는거랑 공사구분이 칼 같음 자기 잘못에 인정할 줄 암
자주 멍 때리고 그림은 못그려도 요리를 잘하고 똑똑하고 착하고 예의바름
숨김없고 내숭도 전혀 없고 무엇보다 거짓말도 안하고 감정표현에 솔직함!bb
술도 진 잘마시는데 취하면 웃으면서 혀 짧은 소리로 부산말 씀ㅋㅋㅋㅋ진짜 귀여움ㅎㅎㅎ

난 화나면 바로 화내고 바로 푸는 타입인데
혜민이는 불만은 바로 말하고 화는 최대한 참았다가 폭발함..정말 무서움...
서로 이성친구들이랑 같이 노는데 노는거 가지고는 신경안씀ㅋㅋㅋ
술 먹고 놀면서 집에 늦게 들어가는걸로 가끔 싸움 남들이랑 똑같음ㅋㅋ
근데 우린 문자, 카톡으로 안싸우고 전화나 얼굴 보고 싸움 욕은 절대 안함
싸우면 내가 잘못한 일인데도 화내서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해줌....없는 자존심을 지켜줌ㅋㅋ
사귈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사소한것도 다 얘기해서 크게 싸울일은 없었던거 같음

만나면 거의 60%는 카페에서 온갖 잡얘기 다함 24시간을 서로에게 보고함ㅋㅋ
내가 군대 갔을땐 전화도 자주 못했어도 민이가 일기식으로 편지 써주고 그랬음ㅎㅎ
명절이나 가족들 생일때 우리집 가서 인사하고 챙겨주고 딸 노릇도 해주고 정말 고마움
자퇴해서 방황할때도 검고 따고 수능쳐서 친구들이랑 같이 대학가라고 하면서
늘 옆에서 붙잡아줬음 민이는 꼴통인 날 사람으로 만든 여자임ㅋㅋㅋㅋㅋㅋㅋ

어떤분이 진짜 권태기 왔었냐고 그러시던데 오래 사겨서 권태기 안겪은사람은 없을꺼임
밍이한테 프러포즈 했을때 솔직히 그냥 웃으면서 받아드려서 내가 질렸나 싶었음
자꾸 결혼하자 하는게 어린애 장난으로 보이고 진심으로 안보이는가 싶었음
이땐 정말 혜민이가 점점 멀어진다고 느껴졌음 워낙 표현도 안하는편이고...
이쁘고 빠질게 없어서 나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날수있는데 너무 오래 붙잡아둔거 같고
정 때문에 어쩔수없이 억지로 사귀는거 같았음 혜민이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짐
하루종일 잠수 타고 연락 안한적 있었는데 재입대한줄 알았다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민이가 부산에는 꽃 다 피고졌는데 서울엔 이제 핀다면서 꽃구경하러 가자고함
여의도에 도시락 싸서 벚꽃 구경하고 해질때쯤 롯데월드 가서 잠깐 놀고 석촌호수로 갔음
평소 같으면 꽃달고 미친x 같이 해서 장난치고 있었을텐데 이날은 아무말도 안하고 걷기만 했음
민이가 잠깐 벤치에 앉아서 가자더니 나한테 조곤조곤 말하는데 하나하나 다 기억남ㅎㅎ
실물은 진짜 못생겼는데 군대 갔다오더니 더 잘생겨졌다면서 콩깎지 덮힌 말하면서

마지막에 사랑한다고 하는데 잘못 들은건줄 알았음 5년만에 처음 들어봄!!!!
다시 말해달라니깐 2번은 없다면서 얼른 집에 가자고 잡아끄는데 권태기 극복함@^^@
전엔 평소에 있었던일 얘기했으면 요즘엔 나중에 얘길함ㅎㅎㅎ행복함ㅎㅎㅎㅎㅎ


제 글에 고정적으로 반대만 누르시는분 한분 계신거 같아요..
고정안티 1호님 그것도 관심이니깐 전 좋습니다ㅎㅋㅋ
어버이날이라고 가족들 다 같이 모여서 저녁식사 하기로 했는데
혜민이가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건지 얼마전부터 위 아프다고 잘안먹어서 그런건지

결국 어제 병원에 입원했어요ㅠㅠ낮에 퇴원할꺼라고 병원에 와달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ㅠㅠㅠ...
어쨌든 댓글에 대한 답 다 쓰다보니깐 글이 길어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추천 15개, 댓글 15개 넘으면 또 글 쓰겠습니다!!가족분들이랑 좋은 하루 보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