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부터 같이 살기 시작 했고, 같이 사는 집에
A가 2011년 7월 14일에 구입한 74만원짜리 쇼파가 있었어요.
11개월 정도 사용한 아이보리 쇼파고, 손때는 약간 있었지만
긁히거나 훼손된 부분 없는 쇼파요.
그러다 2012년 10월에 A와 상의 없이 B가 고양이를 데려 왔고
고양이가 쇼파를 발톱 가는데 사용하는 바람에 심하게 훼손 됐어요.
거기다 오물 때문에 약간의 얼룩도 생겼고요.
쇼파를 산지 1년 3개월 만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2013년 7월 만기 예정인 B에게 쇼파의
반 값을 물어 달라고 하려고 합니다.
중고이긴 하나 A 역시 1년 3개월만에 쇼파가 훼손 됐고
고양이가 훼손 시키기 전엔 때만 묻었을 뿐 까짐 하나 없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또 같은 제품을 반값이나 들여 새로 사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정했습니다.
또한 B는 쇼파가 훼손 됐을 때도 제대로 된 사과는 커녕
동물인데 어쩌겠냐라는 식의 발언 뿐이었습니다.뒤늦게 미안하단 한 마디의 사과를 하긴 했지만 지금도 역시 크게 망가진 것도 아닌데왜 그렇게 크게 물어내라고 하냐는 식의 반응 입니다. 또한 A는 B가 방에서 쓰는 가구, 가전을 제외하고주방과 거실에서 쓰는 모든 가구, 가전을 무상으로 쓰게 하였습니다.쇼파와 티비, 냉장고, 세탁기, 식탁. 에어컨 등등.A가 잘못 한 것은 같이 살 당시에 계약서에 이를 명시하지 않은 점과상의 없이 고양이를 데려온 B에게 훼손 됐을 경우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미리 고지하지 못한 점 뿐 입니다. 그리고 약 한달 전 쇼파 훼손 정도가 너무 심해 A가 어렵게 이야길 꺼냈고어떻게 해결 해 줄 것인가를 물었을 때 구입가를 모르니A에게 금액을 정하라고, 그럼 보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B는 반값 책정이 부당하다고 합니다.
첫번째 이유는 2년 사용한 쇼파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고양이를 같이 예뻐 해놓고
왜 주인이 다 책임을 져야 하나라는 입장 입니다.
어쩔 수 없이 일어난 사곤데 왜 B만 손해를 보고A는 2년 쓴 쇼파를 새거로 사는 이득을 보냐고 말합니다. 하지만 A의 입장에선 계속 사용 할 수 있었던 쇼파를 다시 사야 하니
그 역시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또한 고양이를 A와 상의 없이 데려와 벌어진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A가 고양이를 미워 하거나 구박하며 쇼파 값을 요구 한 것은 아닙니다.B만큼이나 무척 예뻐하고 챙겨줬습니다. 동물 자체를 좋아하는 성격이었음에도A가 워낙 알레르기가 심한데다 고양이의 털갈이가 시작 되면서쇼파의 손상과 상관 없이 A의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져 어쩔 수 없이 내보내게 되었습니다.약 넉달 간 기침을 달고 살았고,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고 약을 먹어도 기침이 멈추질 않아결국은 B가 약 2주전 고양이를 다른 집에 보낸 상태 입니다.
그러다 새 쇼파의 값을 반을 줄 수 없다면 훼손된 쇼파 부분을 원상 복구 시켜 놓던지,
아니면 중고 쇼파를 알아 보자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A는 중고를 알아 볼 경우 원래 가격이 74만원 이상인 퀄리티의 쇼파여야 하며
30만원 이하면 B가 모두 부담 하는 것을 조건으로 달았습니다.
사실 쇼파 외에도 80만원짜리 식탁 의자 (4개중 1개)도 훼손이 되었습니다만,
식탁에 의자를 넣어 두면 평소엔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A가 감수 해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B는 쇼파의 반값을 배상 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합니다. A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인간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B가 쇼파의 반값을 못물어낼만큼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습니다.누구나 아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을 정도니까요. 정말 A의 요구가 부당한건가요? 부당 하다면 B에게 얼마의 배상을 받아야 맞을까요? 첨부) 집 안에서 같이 사는 사람들끼리의 문제라 어디에 얘기해도내 얼굴에 침뱉기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아무리 둘이 이야길 해도 상식과 이해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글의 요점은 B가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훼손시킨 쇼파의 금액을
반이나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A는 부당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 입니다.
댓글에서 예상들 하신 것처럼 글쓴이는 A 저 입니다.만약 반은 너무 과했다라는 의견에 타당하게 이유를 설명해 주신다면제가 의견을 굽힐 생각으로 판을 쓰게 되었습니다.
댓글 달아 주실 때 어느 한 쪽에 무조건 비난을 하시기 보다는제가 그리고 B가 이해 할 수 있는 이유들을 적어 주시면 너무나 감사할 것 같습니다.긴 글을 자세히 읽어 주시고, 의견 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의 솔로몬과 같은 지혜가 절실히 필요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