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을만큼 힘드네요

흔남대학생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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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너무 힘들고 답답해서 이렇게 글 씁니다.저에게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올해 4월 27일까지 그러니까 햇수로 5년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처음 그 친구를 봤을때 제가 첫눈에 반했던가 같아요 왜 다들 그러자나요 결혼은 아 이사람 아니면 안되겠다 싶은 사람이랑 하라고 제가 그 기분을 그때 느꼈던거 같애요. 여튼 그래서 번호교환하고 한 한달정도? 계속 연락을 했죠 물론 저는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고 그 친구는 아니었던거 같지만요^^ 왜냐하면 그친구는 그때 당시 군대에 간 남자친구가 있었거든요 여튼 여차저차해서 2009년 1월 14일 그 친구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서울과 안동이라는 긴 장거리 연애였고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시골 아이를 사귀어 주는 그 친구가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웟습니다. 장거리 연애라 고등학교 신분에 만나고 싶어도 자주 못 만낫기에 한달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당일치기로 하루 잠깐 보고 오는 그런식의 연애를 했습니다. 그 친구는 택시랑 지하철만 타도 심하게 멀미를 하는 체질이라 당연히 만나려면 제가 올라가야 했구요 ㅋ 그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너무 사랑했으니까요..그렇게 대학교를 가서도 당연히 제 생활은 그녀와 함께였습니다. 난생처음 둘만의 가평 여행 건대입구의 떡빙수 그녀와 자주갔던 놀이공원 항상 그녀가 마중 나와주던 강변역 앞의 카페 너무나도 행복했고 그녀가 함께라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그러다 제가 입대를 했고 그녀는 저를 기다려주었습니다. 정말 당연한듯이 평소에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친구인데도 그 힘든 시간들을 견뎌주었죠..그렇게 제대를 했고 올해 복학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 마음이란게 참 간사하더군요..복학을 하고 보니 제가 여태까지 1학년들 처럼 살면 안되겠다 싶었죠 그래서 공부에 매달리게 됬고 여자친구와는 자연스럽게 멀어져 갔습니다. 제가 참 나빴던게 여자친구에게는 그런 말 안하고 혼자 연락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물론 다른 여자가 생겼다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구요..그러다보니 점점 싸우는 일이 많아졌고 여자친구를 만날때 드는 비용도 점점 부담되기 시작했습니다.한번 볼 때 20이상 깨지는데 일주일을 7만원 용돈 받고 사는 제가 감당이 되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제가 여자친구에게 말을 꺼냈죠..우리 서로 책임질 수 잇을때까지만 떨어져 지내자 이렇게 있다간 우리 둘다 직업도 못갖고 평생 이렇게 살 수도 있다. 첨엔 싫다고 하더군요 당연한거지만..그래서 설득 끝에 중간고사 까지만 연락 않고 지내보자 그리고 다시 얘기하자..그랬더니 마지못해 알았다더군요..그러고 중간고사 기간이 끝나고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그녀도 생각이 정리 됬는지 저한테 너무 많이 기대고 있었던거 같다고 내말이 이해가 간다며 서로 이룰거 다 이루고 3년 뒤에(서로 이룰 수 잇는 최단기간이 3년 이에요)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서로 잊지말고 건강하게 웃으면서 다시 만나자 라고 좋게 헤어졌습니다. 그게 저번달 27일 이엇구요 근데 오늘 무심코 페북을 보다가 그 친구 담벼락을 보게 됬는데(페북 카스 다 끊었습니다 번호만 있구요)저하고 헤어지고 지웠던 연애중이란 알림글을 다시 올려놧더군요..하...정말..2주만에 저와의 5년을 다 잊은건지..그래서 새 사람을 만나고 있는건지..저는 아직도 잊을 엄두도 못내고 그리워하고 아파하는데..제가 먼저 말을 꺼내긴 했지만 이렇게 아플 줄 몰랐네요..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정말 모르겟습니다..글 솜씨가 없어 두서 없이 써내려가 읽기 불편 하시겠지만 도움이 많이 될 수 있게 좋은 글들 많이 부탁 드립니다..그리고 악플은 사양하겠습니다 비판은 환영이지만 앞뒤없는 비난은 저와 그녀에게도 실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