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놈28

엄친딸2013.05.11
조회367
오랜만인거 저도 알고 있슴돠 ㅎㅎㅎㅎ
이래저래 핑계댈게 많지만, 재미가 없음으로 스킵 ㅋ
뭐 싸웠어요ㅡ 연락을 안해요ㅡ 심지어 헤어졌어요ㅡ
이런 다이나믹한 얘기가 없어서 난감할 뿐이죠 ㅎ
그냥 일상적인, 너무나 지극히 평범해서 그렇죠.
물론 저에게는 제 삶이 그리 평탄하진 않지만 ㅡ
지나고보면, 남들에게는 드라마의 소재 소재 사이의 끼어 맞추기도
안 될 그런 일들뿐입니다 ㅎ

사촌애기들이 놀러온 평일,
혼 빼놓고 놀고 있었습니다 ㅠ
애기들이 4~5 살인데 너무 귀엽고, 절 너무 좋아라 하더라구요.
윤지훈이 전화 온 것도 몰랐어요, 그덕에.

12시 넘어서 씻고 자려는데 그 때 처음으로 집와서 폰 봤네요;;
부재중 윤지훈(1) ...

그외의 문자나 카톡 없구요 ㅎ 부재중 2도 아닙니다 ㅎ
전 그게 너무 우스워서 입 막고 웃었어요 ㅎ
아니, 그 저녁에 (한 10시반쯤?) 전화를 안 받으면 자는 시간도 아닌데ㅡ
걱정되서 한 번 더 하거나, 문잘 하거나ㅡ
그래야 하는게 보통 ... 이 아닐까요? ㅎ

이싸람 ... 보통이 아닌거.. 에요 ㅠ 평균미달 ㅠ

카톡으로 전화 못 받은 얘기 해주고, 애기들한테 인기 많은거 자랑하고 조그만한 애피까지 한번에 넣고 잠들었어요.

그 담날 출근 시간에 맞춰 답이

"아ㅡ 퇴근할 때 갑자기 코막힌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라고 왔어요 ㅎ

제가 요즘 코감기라 막혀있거든요. 윤지훈은 코막힐 때 제 전화목소리가 좋대요-_-
얘 평균 미달 ... 맞죠? ㅎ


아 사촌 애기들 애피 덧붙이자면.
애기들이 저만 너무 좋아하는거에요. 애기때보고 처음 볼 텐데도ㅡ 이녀석들 ㅋㅋㅋ 인기녀를 알아보구 말이죠.
근데 그중 남자애기가(4,5살) 저한테 안기고 매달리고
그러다가 "찌@"이러고 만지려고 하는거에요
예전같으면 어맛!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당황했을텐데ㅡ
저는 이 나이때 애기들이 다들 저러는걸 알기도 하거니와ㅡ 그렇다고 이해하고 다 허락(?)할순 없으니 버릇을 잘 길러놔야 하기에ㅡ

나: 니 찌@도 만져보자!-_-+
애기: 시져시져
나: 싫은게 어딨어ㅡ 기브앤테이크지ㅡ

이러고 한 20배 붙여서 만져(?)줬네요;;; 그닥 좋을 것도 없지만 제 입장에선요 ㅎ

그리고도 엉덩이를 만지길래, 똑~같은 방법으로 (이번엔 30배) 해줬더니, 안 하더라구요.
흐흐흐흐흐

이런 말 해주니까 윤지훈,

놈: 흐흐흐 그 애기 좋았겠다 ㅎ

라고 웃고, ;;;

놈: 남좌네 그 애기 ㅋㅋㅋㅋ


암튼 ... 저랑 윤지훈 그냥 저냥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ㅎ

아 이제 곧 결혼식 축가 흐흐흐흐 (들었다놨다)
연습을 안했다라는건 그냥 핑계구요, 연습하는데도 안되는건,
역시 노래는 타고나야 하는 건가 봅니다 (이승촬님)
짬짬이 화장실 울림벽에서도 연습해보는데ㅡ
으ㅡ 이 노래가 그닥 어렵지 않았거든요, 들었을 땐 ㅠ

나: 어쩌면 너 혼자 부르거나, 니가 여자파트까지 다 불러야 할수도 ...
놈: ㅋㅋㅋㅋㅋㅋㅋㅋ 막말 누나가 부케던지고 멱살잡을지도 .. ㅎㅎㅎ

그럴여자분ㅡ 그분ㅡ 충분히ㅡ ;;

교회 지하에서 둘이 연습하는데ㅡ 윤지훈 잘한다 잘한다 하다가 가끔 정색하고,

놈: 얼굴이 예뻐서 다행이야, 누난.
나: ......... 내가 가방을 두고 온게 다행이야, 넌.

옆에 있었으면 이 타이밍에 한 대 맞을텐데 말이지.
자꾸 음이탈이 반복되자,
해준다는 격려의 말은 고작,

놈: 부르다가 안되면 얼른 봄봄봄 으로 바꿀게 ㅎ 힘차게 불러 ㅎ 일부러 그런것처럼. 인트로. ㅋㅋ


+ 코막힐때 잠깐 뚤리는 민간요법!
머리가 숙일정도로 몸을 힘들게 구부리면,
즉, 손에 닿을랑 말랑 할 거리에 뭔가 떨어져서 줍는 포즈!!
그리고 다시 몸 세우면 뚫려요@-@!!!

.... 이상 윤지훈의 기막힌! 방법이었습니다! 크ㅡ크ㅡ크ㅡ

그걸 알려주는 저나ㅡ 나중에 생각나서 해보실 여러분이나ㅡ
우린 모두 ............... 행운아 ... 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