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하는곳 적응이 잘 되지 않습니다.

1732013.05.11
조회527

안녕하세요

서울에 SPA브랜드에서 일하고 있는 20대 여성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원래는 2년동안 바리스타로 일을 하다가 예전부터 관심이 있던 옷가게 일을 시작한지는 지금

한달정도 다되어갑니다. 제가 원해서 바꾼 진로이지만 정말이지 적응이 잘 되질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제가 이전에 있던 곳의 사람들과 분위기를 잊지 못하고 자꾸 생각이 나서 그런거

같아요.. 이전 매장이 사정상 지금은 없어졌지만 정말 저한테는 모두들 가족같고 친구같고 항상 저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혼자 서울에 올라와 제대로된 친구하나 없는 저에게

그들은 항상 정말 격려를 해주고 위로해주며 서로 의지가 되어주었습니다.

덕분에 내성적이고 숫기 없던 성격도 정말 밝게 많이 바뀌였고 항상 우울한 분위기가 있던 제가

항상 웃고 정말 많은거 바꿔준 그들이 였습니다.

어딜 가든 이런곳은 정말 흔히 않겠죠... 하지만 이런것을 바라는것은 아니지만

지금 일하는 곳이 너무 일적인 관계로 시작해서 일적인 관계로 끝나버리는게 정말 적응이 되질 않고

저에겐 심각한 스트레스를 주고 있네요...

점장과 부점장을 제외하고는 직원들이 전부 아웃소싱 소속인데 문제는 저희는 본사 정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혜택을 많이 보질 못하고 있습니다.

점장과 부점장을 잦은 지각과 뭐랄까 직급이 높다는 이유로 자기들은 해도 되고 우리는 안되 이런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항상 눈치를 주고 너무 일적으로만 대하는 이곳의 분위기가 정말이지 영 적응이

되지를 않습니다. 일이 힘들면 참을 수는 있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맞지 않으니 정말 곤욕입니다

항상 본사 사람들이 올때만 잘하는 그런 아부와 보여지기 식의 행동들도 비록 오래 일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지겹고 뭐랄까 가증스러울때까 많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계속 일을 해야 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어딜가나 이런 분위기가 원래 맞는건지.. 제가 아직도 전에 일했던 곳에서의 향수에 젖어서 해어나오질

못하고 있는건지...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지... 뭐가 맞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계속 일을 하면서 맞춰가야 할지 아니면 빨리 진로를 다시 바꿔야 할지 ..........

 

진심어린 충고 부탁드릴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