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 사는 고3 여학생입니다 오늘 너무 감사한일을 겪어서 판 써보려구요 톡 되리라는 기대는 안하고 ㅜㅜ 그냥 너무 감사해서 혹시나 이 글 보실까 싶어서 씁니당 음슴체 ㄱㄱ
오늘 대전시청에서 백일장이 있었음 그래서 친구랑 나까지 4명이서 원고 내고 친구 둘은 부모님이랑 약속 있어서 점심 먹으러 갔고 나머지 친구 하나랑 나는 남아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했음 그래서 점심 먹고 집 가려고 617버스를 탔는데 오늘 렌즈를 오랜만에 꼈더니 눈이 너무 아픈거임 ㅜㅜ 게다가 바보같이 렌즈통을 안가져와서 렌즈를 뺄수도 없었음 근데 하필 내리기 직전에 도저히 눈을 뜰 수 없을정도로 눈이 아픈거임 ㅜㅜㅜㅜ 눈물은 자꾸 떨어지고 하드렌즈를 끼는데 끼시는분들은 알겠지만 정말 소프트렌즈 낄 때 눈 아픈거랑 비교도 안되게 정말 많이 아픔 ㅜㅜ 그래서 결국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집 근처인지라 일단 빼서 손에 들고 집을 가기로함 그래서 렌즈를 빼고 손에 놓고 옷이랑 가방 매고 내리려고 뒷문에 서있다 손을 봤는데 렌즈가 없어진거임 ㅜㅜㅜㅜㅜㅜㅜ 그 더운데 눈도 아프고 안경도 없어서 앞도 안보이는데 아시는분은 아시지만 하드렌즈가 굉장히 작고 투명한거라 바닥에 떨어지면 정말 잘 안보임 ㅜㅜ 엉엉 싸구려 렌즈같으면 포기하고 갔겠지만 맞춘지도 얼마 안된데다가 비싼거라 ㅜㅜ 쪽팔리지만 일단 쭈구리고 앉아서 더듬거리기 시작했음 ㅜㅜ 이미 집 정류장은 지나버렸고 .. 근데 도저히 뭐가 안보이는거임 느껴지지도 않고 근데 그 때 내 앞에 되게 이쁘고 몸매 좋은 언니가 하나 있었는데 그 언니가 나를 툭툭 치더니 " 저기 , 혹시 하드렌즈 찾아요? " 라고 묻길래 "네..." 했더니 이 언니가 같이 찾아주는거임 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미안하고 고맙게스리 .. 치마를 입어서 쭈그려서 찾아주진 못했지만 눈으로 같이열심히 찾아주는거 ㅜㅜ 근데도 계속 안보여서 막 울먹울먹 하는데 다른 남자분이 "뭐 찾으세요?"하면서 물어봄 ㅜㅜㅜㅜㅜㅜㅜㅜ 렌즈라고 대답하니까 이 남자분도 완전 쭈구려서 나랑 같이 찾아주는거임 .. 정말 날씨도 오늘 완전 더운데다가 남인데 쭈구려서 찾아주는데 눈물날뻔 그렇게 남자분이 렌즈를 찾아주고 난 감동받아 고개를 딱 들고 그 남자분을 쳐다봤는데 거기에 잘생기기까지 한거임 ㅜㅜㅜ 사랑해요 .. 그래서 내가 번호를 먼저 물어봄 방금 카톡했는데 오늘 저녁에 만나서 같이 저녁먹기로함 ^^ ♡
는 훼이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잘생기긴 했지만 렌즈를찾고 그냥 감사합니다하고 내렷음 ㅋㅋㅋㅋ 한 아주머니는 등 토닥토닥 해주시며 그래도 사람 없어서 쉽게 찾아 다행이라 해주심 내리고나서 보니 이미 집에서 두정거장나 지나온상태 .. 흑 이 찌는 더위에 더워서 죽는줄 ㅜㅜ 겨우겨우 집 왔음 .. 하
무튼 너무 훈훈한 하루였음 남이니까 솔직히 쭈구려서 뭘 찾든 뭘 하든 신경 안쓰고 갈 수 있었을텐데 먼저 말 걸어주고 같이 찾아준 언니 오빠 너무 고마움 ㅠㅠ ... 이 글을 혹시라도 보시면 꼭 밥이라도 사드리고 싶음
여러분 아직 세상은 살만한가봐요 ㅜㅜ ♡ 덥지만 , 여러분 모두 행복한 토요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버스에서 렌즈찾기
오늘 너무 감사한일을 겪어서 판 써보려구요
톡 되리라는 기대는 안하고 ㅜㅜ 그냥 너무 감사해서
혹시나 이 글 보실까 싶어서 씁니당 음슴체 ㄱㄱ
오늘 대전시청에서 백일장이 있었음
그래서 친구랑 나까지 4명이서 원고 내고
친구 둘은 부모님이랑 약속 있어서 점심 먹으러 갔고
나머지 친구 하나랑 나는 남아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했음
그래서 점심 먹고 집 가려고 617버스를 탔는데
오늘 렌즈를 오랜만에 꼈더니 눈이 너무 아픈거임 ㅜㅜ
게다가 바보같이 렌즈통을 안가져와서 렌즈를 뺄수도 없었음
근데 하필 내리기 직전에 도저히 눈을 뜰 수 없을정도로 눈이 아픈거임 ㅜㅜㅜㅜ 눈물은 자꾸 떨어지고
하드렌즈를 끼는데 끼시는분들은 알겠지만 정말 소프트렌즈 낄 때 눈 아픈거랑 비교도 안되게 정말 많이 아픔 ㅜㅜ
그래서 결국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집 근처인지라 일단 빼서 손에 들고 집을 가기로함
그래서 렌즈를 빼고 손에 놓고 옷이랑 가방 매고 내리려고 뒷문에 서있다 손을 봤는데
렌즈가 없어진거임 ㅜㅜㅜㅜㅜㅜㅜ 그 더운데 눈도 아프고 안경도 없어서 앞도 안보이는데
아시는분은 아시지만 하드렌즈가 굉장히 작고 투명한거라 바닥에 떨어지면 정말 잘 안보임 ㅜㅜ 엉엉
싸구려 렌즈같으면 포기하고 갔겠지만 맞춘지도 얼마 안된데다가 비싼거라 ㅜㅜ
쪽팔리지만 일단 쭈구리고 앉아서 더듬거리기 시작했음 ㅜㅜ 이미 집 정류장은 지나버렸고 ..
근데 도저히 뭐가 안보이는거임 느껴지지도 않고 근데 그 때 내 앞에 되게 이쁘고 몸매 좋은 언니가 하나 있었는데 그 언니가 나를 툭툭 치더니
" 저기 , 혹시 하드렌즈 찾아요? " 라고 묻길래 "네..." 했더니
이 언니가 같이 찾아주는거임 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미안하고 고맙게스리 ..
치마를 입어서 쭈그려서 찾아주진 못했지만 눈으로 같이열심히 찾아주는거 ㅜㅜ
근데도 계속 안보여서 막 울먹울먹 하는데 다른 남자분이 "뭐 찾으세요?"하면서 물어봄
ㅜㅜㅜㅜㅜㅜㅜㅜ 렌즈라고 대답하니까 이 남자분도 완전 쭈구려서 나랑 같이 찾아주는거임 .. 정말 날씨도 오늘 완전 더운데다가 남인데 쭈구려서 찾아주는데 눈물날뻔
그렇게 남자분이 렌즈를 찾아주고 난 감동받아 고개를 딱 들고 그 남자분을 쳐다봤는데 거기에 잘생기기까지 한거임 ㅜㅜㅜ 사랑해요 .. 그래서 내가 번호를 먼저 물어봄 방금 카톡했는데 오늘 저녁에 만나서 같이 저녁먹기로함 ^^ ♡
는 훼이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잘생기긴 했지만 렌즈를찾고 그냥 감사합니다하고 내렷음 ㅋㅋㅋㅋ 한 아주머니는 등 토닥토닥 해주시며 그래도 사람 없어서 쉽게 찾아 다행이라 해주심
내리고나서 보니 이미 집에서 두정거장나 지나온상태 .. 흑 이 찌는 더위에 더워서 죽는줄 ㅜㅜ 겨우겨우 집 왔음 .. 하
무튼 너무 훈훈한 하루였음 남이니까 솔직히 쭈구려서 뭘 찾든 뭘 하든 신경 안쓰고 갈 수 있었을텐데 먼저 말 걸어주고 같이 찾아준 언니 오빠 너무 고마움 ㅠㅠ ... 이 글을 혹시라도 보시면 꼭 밥이라도 사드리고 싶음
여러분 아직 세상은 살만한가봐요 ㅜㅜ ♡
덥지만 , 여러분 모두 행복한 토요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