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참을수가 없어 올케한테 한마디 해야 겠어요. 뭐라 할까요?

비너스201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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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혼인 30대 흔녀 입니다.

저는 부모님 두분과 형제로는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먼저 결혼하고 독립해서

아이가 하나구요. 저는 부모님과 함께 삽니다.

저희나 남동생네나 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는 형편에 그럭저럭 잘 살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지난 몇년간 올케의 행동을 참다 참다 도저히 참아 줄수가

없어서 한마디를 하고 싶은데 뭐라고 해야 효과가 좋을지 조언을 받고 싶어서 입니다.

 

올케는 제 남동생과 결혼한지 3년이 되가는데 자발적으로 저희 집에 오지 않는것 같아요.

연로하신 시부모님집을 자주 찾아뵙고 돌봐드리면 좋을텐데  한달에 두번 정도 마지못해~

오는 듯한 느낌으로 옵니다. 

대놓고 싫은 표정을 짓는 것은 아니지만 꺼린다는게 느껴져요. 그래서 기분이 안 좋아요.

남도 아니고 시부모집인데 왜 그렇게 싫어하는 걸까요.

그래서 제가 작년에 남동생한테 전화해서 뭐라 했더니 자기들도 노력하고 있답니다. 힘들답니다.

그게 다 핑계져. 뭐가 그렇게 힘들까요. 가족끼리 만나서 밥 먹고 같이 자는게 힘든건가요? 일이에요?

 

이 문제도 그렇고 더 짜증나는건 부모님께 용돈을 드려도 너무 적게 드립니다.

한달에 20만원이 뭔가요? 애들 용돈 주나요? 저도 그정도 드리긴 한데 전 혼자 벌어 드리는 거고

동생네는 맞벌이 입니다. 둘이 벌면 저보다 훨씬 잘 벌텐데 저랑 똑같이 20만원이라니요.

너무 섭섭한데 저희 부모님은 어떻겠어요.

아무 말씀 안 하시지만 말안한다고 모를까요. 동생 키우고 공부시키느라 쓴 돈만 해도 엄청난데

부모 용돈 주는게 그렇게 아까운가요?ㅠㅠ

 

안부전화도 말이에요.  일주일에 한두번 한답니다.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것처럼 한두번이 뭔가요.

자발적으로 하루에 한번 정도 전화해서 연로하신 시부모님이 잘 계시는지 식사는 하셨는지

여쭤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알아요. 요즘 같이 바쁜 세상에 매일 전화하기 힘들다는 거요.

하지만 뭐, 한시간 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십몇분 할 시간도 없다는건 다 핑계 잖아요.

 

하도 서운하고 짜증나서 뭐라 할려고 해도 저희 부모님은 아무 말 하지 말아라

시누이 노릇하냐 고 뭐라 하시는데 이건 시누이 노릇이 아니라 기본 예의 문제 아닌가 싶어요.

 

아무튼,

뭐라고 제대로 쏴주고 싶은데 뭐라 말해야 효과가 좋을지 조언 좀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