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할인마트.. 불친절한 직원들 앉혀놓는 생각하는 의자 도입 제도..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이2013.05.11
조회68,782
제가 여기 글 쓴 취지는
어머니뻘 직원들에게 너무한다는 게 아니라요
어머니뻘이든 사회초년기 알바생이든 ..직원들이 이런 대우를 받는게 마땅한지...그게 궁금해서 올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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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누구나 이름 들으면 알법한 대형할인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알바생입니다


오늘 출근하였는데 직원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동선에 책상과 의자가 하나 놓여져 있더군요


그 위에 적힌 글을 간단히 적어보면 이러합니다'


서비스 점수가 미흡한 직원은 생각의자와 책상을 준비하여 자신을 되돌아볼수있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즉, 모 프로그램에서 아이들 잘못하면 생각하는 의자에 앉혀놓지 않습니까?

그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겁니다.. 불친절한 직원을 그곳에 앉혀놓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하자는 겁니다..공개적인 자리에서요......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하다못해 어린아이들도 생각하는 의자...... 공개적인 장소에 두진 않습니다.

엄마뻘 되시는 분들에게 이러한 대우를 하는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해가 안되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궁금해서 올려보네요..


어머니뻘 직원들만 뜻하는게 아니라 전직원에게 이러한 인권침해를 해도 되는건가요...


서비스직에 계신분들은 아시겠지만 , 직원이 백번 잘해도 한 번 컴플레인 들어오면 서비스 최악인 직원으로 찍혀요..

손님들이 "이 직원 안짜르면 다시는 여기 마트에 오지 않겠다" 한마디 하면 직원들 손쓸수도 없이 기회도 없이 짤려요....

살벌하죠.. 감정노동자의 비애인건 압니다. 감안해야죠

더 열심히 웃고 서비스 해야겠죠 알아요...

하지만 생각하는 의자제도 도입이라..


직원들이 가장 많이 돌아다니는 장소에 누군가 앉아계실 생각하니까

속도 상하고.. 영원한 갑을관계가 ..

오늘같은 날은 더 가슴한켠이 아프네요..



정말 불친절한 직원은 서비스 교육을 다시 받아야하겠지만 서비스직에 계신분들 다 불친절하지만은 않아요..ㅠㅠㅠㅠ

정말 진상인 고객..생각보다 너무 많아요 .....

애가 시식하는 이쑤시개 다 바닥에 떨궜는데

그걸 다 보고 있던 부모들 ..말한마디 없이 애 데리고 휙 가버리구요 물론 그걸 치워달란게 아니에요

미안하다 한마디면 되요...


정말 많은 썰들이 잇지만 생략할게요ㅠ
서비스직에서 근무하시는분들은 어떤 진상부류들이 잇는지 잘 아실거에요ㅠㅜ

전 앞으로도 서비스직에 계속 근무하고싶은데..

정말 마음에서 나오는 그런 친절함으로 손님응대하고싶어요....

마무리을 어떻게 해야할지....

서비스직 종사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댓글 75

Ssun0505오래 전

Best이건 심각한 인권침해인데요?

이건주오래 전

Best갑들의 횡포가 원래 그러합니다.. 저도 그 계통에서 오래 일해봤는데 무조건 적인 고객위주의 가치관이 형성되어 있더라고요 어떤놈이 그런소리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객은 왕이다'라는 말은 왕과 같은 존대와 존경을 하겠다는 뜻이었지만 '당신의 노예가 되어드리겠습니다.'는 아닌거 거든요.. 그렇지만 현실은 감정노동자는 과거 노비와 비슷한 경험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사실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어딘가의 고객님이 되어드리는데 말이죠.. 분명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자유자본주의 사상자체가 능력위주로 평가되는 것도 맞지만 한개인의 기본 인권이란것이 있기마련인데 한국사람들의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회사나 고객이나 감정노동자에 대한 기본인권을 배려해주는 문화자체가 없다는게 안타까운 뿐입니다....

오래 전

Best저도 저희 어머니께서 겪은일때문에 한자 적어보내요. 저희 어머니는 마트는 아니고 아울렛 같은 의류 관련 매장에서 근무중인데 아울렛 측 직원이 매출이 안나오는 매장 사람들을 불러 모아 창고같은데서 앉았다 일어났다 얼차려를 시켰다고 하드라구요 거기 매장사람들 젊은 축에 속하는사람이 40대 후반부터 나이 많으신 분들은 60대도 있는데 그분들을 모아 얼차려 시켰다고 하는데 속에서 천불나는줄 알았습니다. 근무하시는 분들이 매출 안나오게 막은것도 아니고 경기도 안좋고 하다보니 소비가 줄어든것을 왜 근무하시는분들께 그런식으로 하는지 모르겠네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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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오래 전

일반 판매직 여성 남성분들도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네 속으론 이를 갈지만 겉으론 웃지요 물론 감수하고 일을 한다지만, 고객님들은 아주 당연시느끼는거 같아요 하물며 대놓고 얘기하는 몰상식한 사람도 많아요 내가 이렇게 해야 이사람들이 할 일이 생간다는 둥 친구들끼리 와서 되지도 않은 서비스 요구하며, 한친구가 좀 미안하다니깐 미안할꺼 까진 없다면서 오히려 더 당당하게 나오는 사람도 있고 그들에겐 그런일이 한두번이지만, 그 좁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일을 하루종일, 몇년간 시달리죠, 진짜 분해서 잠을 설칠때도 다반사고, 행여나 작은 실수라도 하면 완전 죄인 됩니다 사람인지라 다들 실수는 하자나요 그걸 꼬투리 잡아 사람을 완전 죄인취급하는 분들도 있지요 허나 모든 분들이 그런건 아니에요 진짜 쿨하고 배려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아마 많은건 안바랄꺼에요 그냥 기본적인 에티켓만 지켜줘도 진짜 마음고생 70%는 줄어들거에요

세상엔참오래 전

집에가서 생각하겠다고 해야지 싸우자는건가

좋은세상오래 전

장난하나.... 말이 되는 소리를...

글쎄요오래 전

헐...나가라는거랑 뭐가 다른지.

ㅁㅊㅇ오래 전

유치원생한테나 할 법한 훈육법을 성인에게 적용시켜보자고 제안한 한심한 사람이 누군지 궁금하네요.

새우눈오래 전

무슨 3살짜리애도 아니고 그럼 잘했다고 칭찬 들어오면 보너스 주나요 상품을 주나요 ????

그냥오래 전

작년까지 마트에서 5년동안 근무 했던 사람으로서, 진짜 무조건 직원들 서비스 갖고만 뭐라고 하지 말고 손님, 고객이라는 이름으로 들어와서 스트레스 풀고 가는 당신네들 부터 좀 돌아봤으면 좋겠다. 내가 정말 이 직원 때문에 화가 난 것인지, 아니면 평소 같으면 그냥 넘길 수 있는 상황을 밖에서 다른 안좋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그 화를 이 직원에게 풀고 있는건 아닌지. 아무리 마트에서 일 한다지만 마트 직원들도 옷 갈아 입고 마트 가면 손님이고 고객이 될 수 있는 건데 그저 유니폼만 입고 있으면 당신네들 비위 다 맞춰줘 가며 당신들 기분 안좋단 이유로 막말 까지 내 뱉고 직원들은 대체 왜 그러나 싶은 일에도 그저 '죄송합니다 고객님' 이란 말 밖에 못하는 입장이 된다. 제발, 마트에 가서 스트레스 풀지 말자. 거기 일 하고 있는 직원들은 스트레스 해소 대상이 아닌 당신들과 똑같은 사람이다.

ㄷㄷ오래 전

인권침해 같은데요? 왜 한국은 불체자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면서 오히려 자국인에게는 이렇게까지 가혹하죠?

오래 전

저거 생각해 낸 놈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안 그래도 감정 노동하시는 분들 스트레스 장난 아니게 받는데 (저도 한 때는 서비스직에 종사했었기에 잘 압니다.) 저딴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미친. 인권단체에다 확 그냥 알려 버릴까보다. 인권단체는 인간이길 포기한 개자식들 인권 지켜줄 생각하지 말고 이런 데에다 게거품 물고 인권침해 반대! 를 외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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