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어요... 미칠거 같아요..

서우2013.05.12
조회4,508
제가 6개월전 전남친을 찼습니다...

항상 잘해주던 바보같은 착한 남친이

질려서... 다른남자가 좋다고 제가 찼습니다....

헤어지고 전남친은 기다릴테니 언제든지 오라구...

그러던거 신경도 안쓰고 다른남자와 결국 저는

사귀게 되었고... 전남친을 잊어가고 시작하려는데

왜... 왜... 새로운 남친과 전 남친이 비교가 되는것일까요..

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기억도 않났는데.....

그제서야 저도 전남친이 얼마나 제게

잘해준지... 사랑을 준지 깨우치게 되더라구요....

설레임에 새남친에 가서.. 전남친이 떠오르고...

비교하게되고... 시간이 지나니... 제가 미칠거 같았어요..

저를 나쁜 여자라 해도 좋아요... 욕먹을 각오하고

글 쓰는겁니다......

제가 견디질 못해 새남친을 정리하고.....

전남친에게 돌아가려고 했는데... 그놈의 자존심이 뭔지

전 연락을 못하고... 계속... 그사람을 기다리게 했습니다..

2달 3달 4달이 지나도 전남친이 잊혀지지않고...생생하게

기억되고.... 정말 보고싶고해서... 연락하려는데...

전남친의 여동생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저랑 잘지냈구 친했기에... 전화했는데...

화를 내던... 여동생 무슨일이냐고 만나서 이야기 하자했어요...

만나자마자 저한테 화내고 오빠 책임지라고... 오빠 아파서 2달째 전북대학병원에서

입원에 병원생활중이라고... 그러고 전 그제서야 왜 나한테 화내는지... 이해가 가고 마음이 무너졌고...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얼른 가자고 그병원... 그래서 같이가서... 문을 연순간... 전 오빠의 모습을 보고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살이 쪽 빠지고... 머리가 길던 오빠가 까까머리가 되구...

너무 초췌하고 늙어버린 오빠를 보고... 다가서지도 못하고 계속 울었어요....


오빠는 놀랬고.. 엌덯게 온거냐... 울지말라고 말해주고.. 시간이 지나 진정되고

오빠랑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게 있었던.. 이야기... 전부룰 말하고...

이렇게 찾아온거라고.. 미안하다고...정말 미안해.... 나때문에...

그랬더니 오빠는... 괜찮다고... 숨길려했는데... 들켰다고...

그런데 이젠 오지말라고 하는거였어요...

전 싫다고 매일 올거라고... 오빠 낫게할거라고 했는데....

오빤 단호하게 안된다며 오지말라고... 하길레

전 떼를 쓰며.. 오빠옆에서 병간호하고.. 낫게하고

오빠랑 다시 데이트 할거라구... 했는데도 오빤

냉정했어요.... 오빠 아파질라그래.. 얼른 가주라고.. 제발..

그 말을 들은 순간 더이상... 제가 알던 오빠가 아니였어요...

그걸 알아채고 전 집에 돌아와 울다.. 웃다 울다 웃다...

미친여자처럼 굴다 정신을 차리고

헤다판에 이리 글을 적게 되네요....

저 나쁜여자라고 욕해도 좋습니다.....

지금 제맘은 계속 오빠를 보고싶고 병원 찾아가고 싶은데........

이럴때.... 오빠를 위해... 제가 가주는게 맞는거죠...?...

제가 하려고 하는게

맞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