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기에서 스마트폰을 절도 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ㅎr..2013.05.12
조회198

안녕하세요. . 법의 ‘ㅂ’도 모르는 19살 여고생입니다 ..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라도 글을 쓰면

혹시나 지나치지 않고 도와주실 분이 한분이라도 계실 것 같아

희망을 갖고 글을 써봅니다 ㅠㅜ..

 

앞뒤도 안 맞고 서툴지만 한번 돕는다 생각하시고 길어도 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읽기 싫으신 분은 빨간부분만 읽어주시면 되요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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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일시 : 2013. 5. 8 (수) 22: 30~ 23:00

 

 

제가 여느때랑 다름없이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중 ,

 

어버이날이였던게 생각 나 건물 안 ATM기에서 10만원을 뽑고 꽃을 사러가는길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꽃 살 돈을 뽑지 않아 사둘 꽃을 미리 본 뒤

 

또 다시 다른 부산은행 건물 ATM기로 왔습니다. 저랑 친구 포함해 3명이었는데

 

 

 

친구 2명은 밖에 서있었고 저 혼자 문을 열고 들어와 6번 ATM기 위에 스마트폰(갤럭시 노트2)를 올려둔채

 

1만원을 뽑고 그대로 나와 꽃을 사러갔습니다 ㅜㅠ..

 

 

 

약 10~15분을 스마트폰을 방치한 채 꽃을 사고 집으로 가는데 그제서야 스마트폰이 생각나

 

뒤늦게 달려가며 친구폰으로 전화를 해봤지만 배터리가 충분히 있었던 제 폰이 꺼져있는걸 확인했습니다

 

 

폰이 꺼져있다는 걸 안 순간 저는

습득한 사람이 나쁜 의도를 가진 걸 확신했습니다 ㅜㅜ

 

 

달려가서 6번 ATM기로 갔지만 함께 올려두었던 초코우유만 남겨진채 스마트폰만 쏙 사라져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5분거리의 지구대에 신고를 하자

 

경찰관 두 분이 오셔서 대충 상황을 설명한 뒤 지구대로 들어가 진술서를 쓰고 왔습니다..

 

 

진술서에는 제 정보와 사건 날짜 일시 당시 상황같은것과

 

처벌 원함에 원함이라 쓰고 피해액?은 시가 100만원 이 정도로 적었던 것 같습니다.

( 노트 2가 최신 폰에다가 고가라고 하니 100만원으로 적으라 하시더라구요 )

 

 

그렇게 허탈하고 마음이 허해진 채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 학교에서 외출증을 끊고 오전 9시 30분 쯤 부산은행을 도착해

 

어젯밤 ATM기에 올려둔 스마트폰을 누군가 악의적 의도로 가져가 핸드폰을 꺼버렸다 이렇게 말하니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그냥 가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붙잡고 사정사정했습니다..

 

"핸드폰을 가지고 간 사람이 ATM기를 썼다면 그 사람의 정보가 남지 않느냐.. 경찰에 진술서도 쓰고 왔다.. CCTV를 확인해달라"

 

 

이런식으로 부탁하니 높으신 분 한테 가더니 무언갈 얘기하더니

 

 

확약서를 쓰자하더군요.. 무튼 그걸 쓰고 저희 엄마 민증, 제 민증을 복사하고 그렇게 직원 두분이서 들어가셔서 CCTV를 확인하시는 동안

 

저는 밖에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안에서는 " 이 여잔가보다" 하며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그나마 막막했던 범인의 범위가 확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후, 직원 분이 나오셔서 ATM기를 가서 무언갈 확인하는데 제가 잃어버린 6번이 아닌 다른 ATM기를 보더니 다시 CCTV를 보러 가시더군요

 

 

아마 제가 놔두고 간 직후에 온사람이 들고간게 아니라

 

제가 오기 전에 거래를 한번 했던 사람이 제가 두고간걸 보고 가져간것 같더군요..

 

 

 

직원분이 저한테 오셔서 더 이상은 고객의 신상정보이기 때문에 알려줄수가 없다..

지금 지구대에 가서 경찰관과 동행하시면 더 자세히 알수가 있다.. 하시길래

 

지구대로 가서 이름을 말하니 저를 바로 알아보시더라구요

 

 

 

안그래도 오전에 담당형사분이 수사를 시작했는데 때마침 제가 왔다 라고 말씀 하신 뒤

 

 그 형사분이랑 통화를 시켜주시는데 그 형사분이 지금은 멀리 있으니 오후에 자신이 혼자 확인할테니 안심하고 학교를 가라길래 알겠다하고 비상연락처를 알려주고 저는 학교로 갔습니다..

 

 

 

근데 오후에 일을 마치고 집에 오니

 

 

경찰관이 "그 스마트폰을 습득한 여자가 아가씬데 통화를 해보니 그 아가씨가 이러더라.."

 

저랑 친구가 자신(아가씨)을 기분나쁘게 쳐다보며 웃고 하길래 기분이 나빠서 혼을 내려했더니

옷차림을 보니 고등학생인 것 같아 참았다.. 그런데 제가 핸드폰을 놔두고 가는게 보여서

 

그 핸드폰을 주운 뒤 기분 나쁜 마음에 그자리에서 내다버렸다.. 자신에겐 핸드폰이 없다"

 

 

 

이렇게 말하고 말았다네요..

경찰관이 저희 엄마한테 그 아가씨도 참 못됐죠? 이러면서 일단은 전화를 끊었다 라고 하셨다네요.. 

 

 

★저와 친구 포함해서 결코 저희는

그시간에 누군갈 쳐다보며 웃고 기분나쁘게 하지않았습니다..

저희는 시간이 바빠 정신도 없었고 무엇보다 모르는 사람을

기분나쁘게 할 만큼 나쁜 아이들도 아닙니다 ㅜㅜㅜ★

 

 

 

그래서 그럼 저는 그길로 끝이냐.. 하니깐

끝이 아니라 다음주 수요일에 부산에서 제일 큰 진경찰서로 그 여자분을 소환하신다고 하네요..

 

근데 그 여자분이 죽어도 핸드폰을 못 돌려주겠다라고 하거나

핸드폰을 진짜 버렸는데 합의를 못해주겠다 라고 하면

 

저는 법원으로가서 신고를 해야하고 일이 매우 커진다네요..

 

 

저는 진짜 그여자분을 화나게 한적도 없고 아무리 화난다 한들 남의 핸드폰을 주워 그자리에서 꺼버린채 내다버릴수가 있나요..

 

그리고 제가 그 여자분을 화나게했다 치면 저도 불리해지는건가요?

증거도 없는데.. (당연히 그런적이 없어 증거가없죠..)

 

 

근데 저도모르게 그 여자분을 화나게했는지 그건 그 여자분과 만나서 자초지종을 얘기해야 알수있는 일인데..

 

다음주 수요일에는 그 여자분만 소환하셔서 경찰분이 설득같은걸 하실것 같고

직접 양자대면을 해야 뭐가 풀릴게 아닙니까..

 

 

근데 그여자분이 합의를 하신다하면 그여자분한테 제 전화번호를 알려주신다하고

 

저희한텐 그 여자분 신상정보를 안알려주신다네요

 

이거 뭔.. 누가 가해자고 누가피해잔지.. 제가 놔두고간 잘못도 있지만

 

 

CCTV 뻔하게 있는 곳에서 그것을 가져가는 행동도 이해안가네요..

저는 현금지급기 있는곳에선 지갑을 찾아줄려고 가져가기만해도 횡령죄, 절도죄로 성립되 그것을 악용하는 사람도 많다고 배워

 

남의 물건 절대 건들지 않는데요..

 

 

다음주 수요일까지 저는 무엇을 준비하며 기다려야할지도 모르겠고

 

그여자분이 합의할생각 없다하시면 어떻게 신고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

 

지금 이상황이 제가 불리한 상황인지.. . .

 

 

 

제발 도와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