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3.05.13
조회62
안녕님들
나3일전5월10일그것도내생일날이별당한여자임
하 슬프군
근데왜연애중에글을쓰냐고?
그냥그친구와함께했던1년을 짧게나마회상해보고싶어서
일명한맺힌여자의글재주없는넋두리지
자 각설하고 읽어주는이없더라도본론으로들어갈게




때는작년4월10일 지금보다철없던우리는
남사스럽지만 헌팅술집에서만났음
그렇게4일을뜨겁게만나고4월14일부로본격적인
연애가시작됬음
그친구는나보다한살이어림연하였음ㅋ
그래서인지 좀더누나스러워야했던부담감이있던난
항상웃었고의젓한척했으며한없이희생적이였음
더군다나 나님은지방사람이서울로상경한경우라
내가오로지행복을느낄수있는존재가 그친구였음
그렇게연애를했음 나님도여자라 지극히사랑받고싶었고
남들이하는평범하고도달콤한연애를원했지만
우리는 오후7시겜방출근 오전2시술집방문 오전6시귀가
이패턴이매일유지됬음
주위친구들은 나를안타깝게보았지만 난그래도행복했음
왜냐 사랑하는그친구가내옆에있는거하나로도
난 전혀문제될게없었으니까

그러다첫번째사건이터짐


반년쯤사겼을까
나님이가족을보러지방에 4일정도머물러갔음
근데3일째되던날느낌이너무안좋은거임
여자의촉이랄까
역시나 그친구가그날술집에서술을먹었음
술먹는거까진좋다이거야 방해안할려고
몇시간기다리다가연락을했는데
한다섯통이넘는전화를했을때 받자마자
연락좀하지말라며귀찬으니꺼지라고하는거임
알고보니술집에서첫사랑을만나추억이야기하며첫사랑을
집앞ㄲㅏ지대려다주며흔들린거였음
난술이떡이되도혼자택시태워보내는녀석이ㅋㅋㅋ
화가너무나서나님도따지고들었고 우린이별을했음

그런데 나는도저히안되겠는거임
크나큰이서울에 나의활력소이자버팀몫이없어졌다는사실에
너무괴롭고한없이슬픈거임
그래서그친구를잡으러 서울로바로올라왔음



하 님들아 내글이재미도없고드럽게길기만한거
나도잘암 근데 나님은이걸쓰면서도자꾸눈에서땀이남ㅎㅎ..


그렇게늦은밤에서울에도착했고 그친구는여자들과씬나씬나하며
술을먹고있었음
나를옆에두고서도
진짜미치겠는거임 내가지켜보는데도
나한테눈길한번주지않은채 다른여자들에게
웃으며농담주고받고술도따라준다는게

인생뭐있음?그냥바로무릎꿇고빌었음
분명내가잘못한건없었는데
그냥무릎꿇고빌었음
나좀봐달라며 내가더잘하겠다며..
내자존심을바닥까지다버린후에야잡을수있었음

그리고또다시우린뜨겁게연애를했지
늘똑같은일상에똑같은레파토리지만
나는천국에사는기분이였지음

더많은나님의비참한스토리가많지만
님들이지겨워할까봐

이제마무리할게

그렇게361일이라는내천국은 내전부는
나님한테말했지
나는이제너에게감정이없다 니가잘해주기만하니연인보다는
가족친한친구라는느낌이다 나는널사랑하지않는다
더욱가슴이미어지는건
함께침대에누워팔베게를해주며날안고
귓가에다저런말을해줬다는거

잡았지 이미버린자존심더버릴게뭐있다고
근데 느낌이란게있잖아 그친구가 이제는정말날버린거라는
그런생각이들었어
이제서야말하지만
이건그친구도모르는일이지만
나23년살면서첫사랑이었다


동생들언니들 나어쩌면좋지
아무렇지않게잘지내는그친구에비해
나는너무비루하게궁상떨고있다

눈에넣어도아프지않을보고있어도보고싶은
그런 내전부를 내가어디서부터어떻게보내야하고잊어야할까
.
.
.
기적은 정말없는걸까
오늘도울다잠들겠다
재미없는글읽어줘서고맙고
여기연애중인님들모두는
끝까지이쁜사랑하고받길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