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버스안에서 이건 아니지 않아?

무슨말이냐2013.05.14
조회14,806

오늘 버스타는데

 

노약자석에 20대 남자랑 20대 여자가 앉아있더라고

 

나중에 나이 지긋하신 백발에 검버섯 피신 할아버지 두분이 타셨어.

 

남자는 일어나서 자리를 내어드렸지. 물론 당연한거야. 노약자지정석이니깐

 

그런데 옆에 있던 여자는 나몰라라~

 

결국 뒤에 있던 내가 앉으세요 하고 일어났지

 

그런데 할아버지는 미안해서 앉지 않으려고 하시는거야

 

그런데 뒤에 서있던 여자가 내자리를 앉네??

 

허허.......자리양보까지는 뭐라안하는데 눈치가 있어야지 -_-

 

시간이 지나 할아버지 다른 자리 앉으시고

 

노약자석에 여자도 내렸지

 

내가 그자리에 앉았어

 

그런데 버스가 시장을 지나더라고

 

버스가 딱 서더만 왠 아줌마가 버스 안으로 들어와

 

아줌마가 버스카드 찍는 동시에 뒤에서 할아버지가 버스 계단 밟고 올라오시는게 보였지

 

그래서 내가 또 자리를 자연스럽게 비켜줬지.

 

그러자마자 아줌마는 자연스럽게 그쪽자리에 앉데 -_-

(짐도 빽하나에 빵봉지 부시럭거리는거 달랑 하나)

 

대체 왜?

 

노약자석에 앉은 여자들은 아무도 자리를 뜰 생각도 안하고

 

다른 사람한테 미루는거야?

 

물론 내 경험상 아주 예전에 몇몇 소수의 예의바른 여자분들은 일어나는걸 봤어

 

그런데 거의 대부분 남자들이 일어나더라 -_-

 

아무리 삼강오륜시대는 아니더라도 노약자지정석은 아니잖아

 

물론 이 글은 노약자지정석에 앉고 자리를 비키지 않은 남자들에게도 말하는거야

 

항상 모든 노인분들은 아니지만 공경할 줄 알아야 된다고 말하고 싶고

 

이런 공중도덕을 안지킨다면 우리 사회가 너무 삭막하지 않냐??

 

(특히 오늘 인천 청라지구로 가는 42번 탑승한 아줌마 당신이 제일 어이없었어)